안녕하세요, moonlight입니다
지금 핀란드 투르쿠는,
아니 아마 전 모든 핀란드에는~!
눈이 어마어마하게 왔답니다 ㅋㅋ
이제 핀란드에 있다는 걸 실감하겠네요 >_<
투르쿠에도 눈이 엄청 왔어요~
한 25cm 정도는 온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이게 일상이며 예사라는 ^^ ....
가끔 영하 17도로 내려갈 때도 있지만,
요즘은 꽤 따뜻해서 영하 5도 밖에 안돼요~~
핀란드 개그 ㅋㅋㅋ
핀란드 눈은 수분이 적고 포실포실해서,
눈사람을 만들기엔 적합하지 않지만,
눈이 묻어도 그만큼 쉽게 신발이나 옷이 젖지는 않아요~
그리고 요즘은 날씨도 추워서 눈이 논지 않고 계속 쌓여 있기 때문에
그렇게 지저분해보이지도 않는답니다~
늘 하얀 세상이 계속 되고 있어요
저는 눈을 엄청 좋아해서, 마냥 신나요 ㅋㅋ
투르쿠 눈 구경 한번 하실래예~~~~?
아침에 일어나니 이렇게 눈이 소복히 쌓여 있었어요~
우와~~~~~~~ 소리가 절로나왔다지요~
자전거 위에 눈쌓인 거 보시면, 엄청 왔죠? 하룻밤사이에~!
며칠 밤낮을 계속 눈이 내렸어요
삼 사실전까지도요, 지금은 이거보다 눈이 더 많아요~!
제 방에서 찍은 풍경이에요~
정말 북유럽이죠 ㅎㅎ
흰 눈과 까칠까칠 침엽수~!
추워서 방에만 있다가, 이렇게 그냥 시간을 보내는 게 아쉬워서
밤산책을 나갔답니다 >_<
카메라 들고 다녀왔어요~
멀리 안가고 집 앞에서만 왔다갔다 했는데도,
사진찍느라 두시간 정도 밖에 있었더니 온 몸이 마비된 듯이 얼었더라구요 ㅋㅋㅋ
들어와서 이 날 기온 체크해보니 영하 15도 정도 됐던듯 ㅋㅋㅋㅋㅋㅋ ㅠ_ㅠ
진짜 보이는 모든게 하얘요~
정말 하얀 세상이죠 ㅎㅎ
스튜던트 빌리지 오피스 앞에 있는 사과도 눈으로 소복히 덮혔구요~
앙상한 나뭇가지들이 만들어 내는 분위기인데 하야 눈과 빛 때문인지 을씨년스럽지가 않네요 >_<
제가 사는 3A 바로 앞의 풍경~
정말 집 코앞에서만 왔다갔다 ㅋㅋㅋㅋ
나비가 어디로 날아가는 걸까요? >_<
저 나비는 건물에 조명으로 만들어 놓은 나비에요~
눈이 엄청 깨끗하고, 포실포실하답니다~!
이거 먹어도 된대요 ㅋㅋㅋㅋㅋ
제가 사는 3A의 입구~!
자전거 안장에 쌓인 눈의 높이로,
올마나 눈이 많이 왔는지 아시겠죠 ㅎㅎ
이 나무는, 신발이 열리는 나무에요 ㅋㅋ
주렁 주렁 신발들이 열려있네요 ~
이 곳을 다녀간 학생들이 추억을 남기기 위해 이렇게 신발들을 걸어 놓았어요~!
스튜던트 빌리지의 유명인사? 유명목? ㅋㅋ
여기 비싼 신발들도 꽤 걸려 있어요 ㅋㅋ
나*키도 걸려있고, 컨*스도 걸려 있고~
가끔 친구들끼리,
저거 올라가서 따올까?? 한다는 ㅋㅋㅋ
사진찍다가 친구들 만났어요 ㅋㅋ
가운데 스페인 친구랑 같은 수업을 들어요~
저한테 사진 찍어달라고 해서 한컷 찍어줬는데,
생각보다 잘 나와서 친구가 엄청 맘에 들어했어요 >_< ㅋㅋ
역시, 눈이 오면 이런게 빠질 수 없죠 ㅋㅋ
친구랑 눈밭을 뒹굴었습니다 ㅋㅋ
천사 사진 찍는다고, 땅바닥에 누워서 파닥파닥~!
추워 죽는 줄 알았어요 ㅋㅋ
천사가 아니라 생존의 몸부림이에요 ㅋㅋㅋ....
이 곳은, 투르쿠에 몇개 없는,
두갠가??? ㅋㅋㅋㅋ
맥도날드~! 되시겠습니다!!
핀란드에서는 다른 나라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것이 거의 없어요
스타벅스나, 피자헛, 맥도날드, 던킨 도너츠 등
특히 미국 게 거의~~~~~~~~~ 없답니다
다른 유럽 브랜드나, 아니면 핀란드 자체 브랜드들이 많이 있어요
우리나라도 이렇게 우리나라 브랜드가 우리나라에서 강세이면 좋을 것 같아요~!
이 곳 맥도날드의 가격은,
세트 하나에 7.5-8,9 유로 정도 합니다
만원이 넘어가죠!! 후덜덜, 그래서 안사먹어요 ㅋㅋㅋ
유럽 어딜 가도 맥도날드는 참 비쌌던 것 같아요~!!
참, 저도 삼일전에 재외국민 투표하러 대사관이 있는 수도 헬싱키에 다녀왔는데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헬싱키에서 뵐게요~
투르쿠랑은 또 다른 매력이 있는 곳이었다는~!
좋은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