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코펜하겐, 덴마크 (34) 코펜하겐의 크리스마스 - Strøget ①
12월의 첫 주를 매일 부슬비로 보내고 있는 리즈입니다.
다음 주도 딱 월요일만 잠시 맑을 예정이라 우울하네요 ㅠ_ㅠ
하지만! 크리스마스 분위기는 비와 안개를 뚫고서 만발이랍니다.
10월 31일이 할로윈이 끝나자마자 바로 크리스마스 준비에 들어간 코펜하겐의 모습을 보여드릴게요.
한 5부작 스페셜 쯤 될 것 같은 아주 좋은 예감!
그럼 출발해볼게요!
코펜하겐 시내의 가장 중심부는 지하철 Kongens Nytorv 역과 Nørreport 역 이 즈음이라고 보면 됩니다.
Kongens Nytorv 역에서 나오면 코펜하겐의 명동이라고 불리우는 Strøget이 나옵니다.
오늘 저랑 Strøget의 크리스마스 디스플레이를 보러 갑시다 =33
※ 덴마크어로 크리스마스는 Jul, 크리스마스 이브는 Julaften 이랍니다.
콩겐스 뉴토브 역에서 내리자마자 있는 Magasin 백화점입니다.
창문마다 조명 장식을 >_<
마가신도 그렇고, 집 앞의 필즈도 그렇고 원래 일요일은 안 열거나 아주 짧게 여는데
거의 모든 쇼핑몰이 크리스마스 때까지 매일매일 연답니다!
마가신은 '크리스마스 이브 전 일요일도 쇼핑하세요!' 라고 알려주고 있네요
크리스마스 선물 쇼핑을 재촉하는 마가신의 디스플레입니다 ㅋㅋ
마가신 백화점 뒤에서부터 Strøget이 시작됩니다!
길마다 건물 사이에 걸려있는 하트와 별 장식! ♥
Kongens Bar, 영어로 하면 'King's Bar' 이 술집 역시 크리스마스 장식을 다 마쳤군요!
창문의 왕관 모양들이 귀엽네요
꽃집인데, 창문에 호두까기 병정을 세워놨네요!
하트 장식이 거리에 줄줄이 걸려있습니다.
Strøget의 명품 골목도 잠깐 보고 갈까요? 샵이 다 닫긴했지만요 ㅋㅋ
우왕 버버리
창문에 서리가 낀 듯한 장식 예쁘죠!
우왕 휴고보스
친구가 지금 겨울 코트를 찾고있어서 전 우스갯소리로 계속 '저기서 사 저기서 사' 라고 한답니다.
그러면 친구는 저한테 멀버리 백을 사라고 해요 ^_^
루이뷔통입니다! *_*...
루이비통이 있는 골목은 별 장식이네요..
멀버리..네요.. ^_^
흔한 덴마크의 주부들은 장볼 때도 멀버리를 들고 나와요 ㅠ_ㅠ
아르마니!
..
범접하지 못하는 명품샵들은 이쯤에서 구경을 마치고, 발을 돌려
마가신보다 조금 더 화려한 백화점, Illum 일룸으로 가볼까요?
일룸 백화점은 정말 화려하고 귀여운 크리스마스 장식을 해놓았거든요!
저기 일룸이 보입니다!
일룸의 크리스마스 디스플레이는 다음 포스팅에서 이어나갈게요! 한 포스팅에 다 담기 어려워서요 ㅠㅠ!
마고리엄의 장난감 가게? 그 영화처럼 동화스럽고 탄성이 저절로 나오는 귀엽고 화려한 디스플레이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