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진진 좌충우돌 써니의 헝가리 교환일기
[페치in헝가리] 도나우의 장미, 아름답고도 아름다운 부다페스트!
부제 – 체코,오스트리아만 가고 부다페스트 빼먹는 그대는 바보!
안녕하세요 여러분~ ^D^
너~무~ 오랜만에 글을 올립니다 ㅜㅠㅋㅋ
그 동안 한국프레젠테이션.여행.개인PP과제.감기 많은 일이
있었어요 ㅋㅋㅋ 하지만 다 핑계! 포스팅할거리 많이많이
챙겨왔으니 앞으로 꾸준히 글 올리겠사와요! ㅋㅋ
어딘가 훌쩍 떠나고픈 요즘!(사실은 항상!)
도나우의 진주, 장미라고 불리우는 헝가리의 수도
부다페스트 풍경을 쪼끔 보여드릴께요! 히히
요새는 부다페스트를 많이 찾아오시지만
사실, 체코.오스트리아만 갔다가 헝가리(부다페스트)는 빠뜨리는
분들이 많으시죠! 하지만 그건 만만의 말씀 천만의 콩떡!!
당일치기 노노져~ 정말정말 아름다운 부다페스트의
야경을 즐기려면 1박2일은 최소 일정을 잡아야합니다!
저는 페치대학의 에라스무스학생들과 말하자면
단체여행으로 1박2일 부다페스트를 다녀왔어요 J
도착하자마자 예쁘고저렴해보이는(ㅋㅋ) 숙소에 짐을 풀고 투어시작
저와 친구들의 부다페스트의 첫 느낌은 와 건물 크다!높다!
강이있어! 왕궁이야! 관광차가 다녀! 아시아인이있어!
였습니다..ㅋㅋ 대학도시(마을)에 쳐박혀 있던 우리들로썬ㅋㅋ
너무나 웅장해 보였던 것!(요것들 서울가면 놀라서 기절하겠넼ㅋㅋ)
상냥하고 이쁜 가이드언니의 도움을 받아
학생들은 먼저 시나고그에 도착!
*유럽최대급의 유대교 예배당입니당 :-D
올라가면 전시박물관이 있고 헝가리 현대예술작품도 감상가능!
And 투어에 참가하면 콘서트도 관람이 가능하고 점심으로
유대음식도 먹을수 있데요~
그다음으로 성이슈트반 대성당 J
*부다페스트에서 가장 큰 성당이고 내부에선 성이슈트반(헝가리 건국의
아버지)의 오른손 미라..를 보실수 있습니다 크크
성당 앞에서는 마침 시장이 열렸더라구요~ 전 시장구경이
너무 좋아요 키키 가격은 싸지도 비싸지도 않은 그런가격
하지만 기념품점이나 쇼핑센터에서 보지못한 물건들도 많져
전통의상입고 하는 춤공연도 간간히 열림
드디어 가고싶었던 왕궁으로-*
왕궁은 언덕위에 있는데요-걸어올라가도 되고
요런 기차?를 타고 가도 되요(올라가는데 그리 힘들지 않으므로
풍경도 보고 걸어올라가는걸 추천!)
왕궁의 정취를 느끼며 걷는것도 좋지만
왕궁안에는 국립미술관, 역사박물관(왕궁E),
루드빅미술관-현대미술관(왕궁A)등 많은 박물전시관이있으니
꼭 둘러보시길 추천!
전망이 좋은 왕궁안에 카페!
(카페이용안하더라도 성탑위엔 올라가볼수 있어요 J)
어느덧 해가 뉘엿뉘엿 지는군요..
배가고파오기 시작합니당 ㅜㅜ..
저녁으로 먹은 헝가리전통음식 이라고하는
생선+파스타+소스입니다..이름이 기억안나여 ㅜㅜ
후식으로 나온 체리파이(체리가 꼭 팥같음)
너무지쳤지만 쉬다가 부다페스트의 야경을 보러 출발~
길을 못찾아 물어보고 물어보고 해서 새벽1시넘어 도착
제가사는 페치는 8시만 되도 완전 저녁인데 역시 부다페스트는
1시넘게 버스도 보이고 사람들도 많고 걱정했는데 그렇게
위험하지 않았어요/ 길도 친절히 다들 가르쳐주고 ㅋㅋ)
세치니다리에서 본 야경!!!
너무너무너무 멋졌어요!!! 이 사진만 보고 에이~별거없잖아
라시면 저의 개망똥망인 사진실력을 탓해주세여..흑흑
더불어 허접카메라도 ㅋㅋㅋ 정말 멋졌답니다!
거기다가 맥주한캔 하면 굳굳굳~이져~
그 담날이 밝았습니다~ 호스텔아침을 야무지게 챙겨먹고!
(보통 호스텔에서 주는 아침식단..ㅋㅋ)
서양미술관-으로 무비무비!
(둘쨋날은 자유투어를 했는데요! 서양미술관 or 온천이였어요 키키)
*요기서 잠깐! 헝가리 지하철 타는법!
먼저 표를 삽니다 (기계로 사는게 더 싸요~) 그런다음
↑요렇게생긴 기계에 펀칭을해야되요 :-)
종이를 기계에 쑤~욱 넣어주심되여 :D
단 주의!! 딱 한번만 하셔야 됩니다! (옅게 나왔다구
두번하심 검표때 벌금물어야되요 ;-(
종일권을 끊으신 분들도 딱 한번만 펀칭하시고 그 담부턴
그냥 들어가심 됩니다 키키 24시간권은 펀칭한 그 시간부터
24시간동안 유효~* 날짜개념이 아니에요!
가는길에 마라톤대회가 열리고 있었어요! 아마 프로 뿐만이아니라
아이부터 할부지까지 시민들이 참여하는 건가봐요 :D
↑서양미술관이 있는 영웅광장
와우 여기가 마라톤결승점 지점이었네요! 날씨도 좋아서
사람들이 북적북적
관람료는 학생할인을 받아 800포린트!
(* 헝가리에서는 학생할인이 좋은데요- 특히 대중교통이
50%나 되요 하지만 이건 헝가리대학학생만을 위한다고 보는게
맞을꺼에요. 국제학생증이 된다안된다 이야기가 많은데
우선 안된다고 보시는 것이 맘 편하실꺼에요ㅜ
그렇지만 또 여긴 .. 헝가리..인지라 시도는 항상 해보시길!
But 박물관 같은 곳은 국제학생증도 됩니당! J)
사진은 300포린트를 내면 찍을수 있지만!
저는.. 찍지 않았사와요…. ㅋㅋㅋ
전시관은 무척 넓습니다- 하지만 안에 작품들 너무 좋았어요
미술에 별 관심이 없는 분이라도 가보시길 J
나오니 여전히 축제분위기 캬캬캬 노래도 부르고
악기도 연주하고 달리기도 하고 피크닉도 하고
꼬마야..뭐하니..?ㅋㅋㅋ (시민공원.영웅광장바로뒤)
↑바치거리
지하철을 이용해서 점심먹으로 최고 번화가인 바치거리로!
바치거리는 부다페스트 최대번하가로 많은 상점+레스토랑이
있답니당~ 저희는 여기서 점심을 했는데용~ ^^…
음…. 솔직히 비추요~ 값도 비싸고 써비스는 엉망…
거기다가… 맛도엄써 흑흑흑 ㅠㅜ 우리동네 반값하는
굴라쉬가 더 맛있어 (번화가에서 쫌 떨어져 있는
현지인들이 가는 식당을 가는게 천만백만 이득요!)
밥 먹고 배도 식힐 겸 유람선을 타기로 결정했어요!
그닥 비싸지 않았거든요 히히히
(학생할인해서 2490포린트 ≒ 15000원)
약 한시간 동안 도나우강 물줄기를 따라 운행하는데요
부다페스트의 주요명소가 사실 도나우강 주위에
다 밀집해있어서 유람선 굳굳굳~ 입니당
단 한국어오디오 서비스는안됨 -_ㅜ 그냥 좋은~음악들으면서
탔더니 기분도 좋아지고~
(참, 햇빛 장난아닙니다 ㅋㅋ 썬글라스 필쑤!)
↑제가 먹은 햄치즈 펄러친터 ㅋㅋ
돌아오는길에 헝가리의 명물이라는 “펄러친터”가게 가서
맛좀 보고 돌아왔어요 흐흐 (얇은 전병 같은 반죽 안에 초코크림,
쨈등 등 오만것들을 넣은 것인데 특별하진 않지만 심심하니
먹기 좋아요 ㅋㅋ 거기다가 완전 싸요~ 한 개에 천오백원가량!)
B그룹은 온천을 갔는데요~ 요 그룹도 꽤 재미있게 놀았던듯!
정말잘노는 친구들 크크크
헝가리는 온천이 유명해요 부다페스트에는 특히
꽤 많은 온천이 있고 터키식,유럽식(?) 많은 스타일이 있더라구요
너무 아쉬운 이틀간의 부다페스트 여행!!
너무 멋찐 수도지만 둘쨋날이 되니 다들 조그마하고 귀여운
페치로 다들 가고싶어하드라는…ㅋㅋㅋ
이번에 못한 것들이 너무 많아서 담에 다시 한번
꼭 들리고 싶어요~! ^D^
여러분들도 헝가리 부다페스트로 놀러오세용~!
(온 김에 제가사는 페치까지 들러주심 제가 공짜동네투어를..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