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린린입니다
다들 즐거운 주말보내고 월요일을 맞으셨나요?_?
저는 생일파티 두탕 뛰느라 몸이 남아나질 않네요 T^T
오늘의 이야기는 영국의 대표 tea 백화점
포트넘앤메이슨Fortnum&Mason입니다
이곳도 세일기간에는 세일을 하더군요!_!
세일하는 품목도 많진 않았지만 세일할 때 좀 사둘걸하고 후회가 되더군요ㅠㅠ
건물 외부에는 이렇게 멋들어지게 디스플레이 되어 있어요
보면 정말 다~~ 사고 싶어요
포트넘엔메이슨은 300년의 전통을 자랑하고
영국 왕실에 차를 납품하고 있는
영국의 대표적인 tea 브랜드입니다
혹자는 클래식홍차계의 최강자라고 하네요
입구도 뭔가 클래식하고 고급스럽죠!_!
들어가면 턱시도를 입은 직원들이 반겨줍니다 ^0^
이곳은 바로 쿠키/베이커리 파는 곳!
tea와 더불어 디저트까지 파는 이곳은 욕심쟁이, 우후훗!
보기만해도 침이 줄줄
작은 쿠키들도 팔아서 살까 했더니
가격이 후덜덜해서 패스ㅠㅠ
왜 영국은 모든 게 다 비쌀까요
초콜렛도 팔고 아이들을 위한 special edition 쿠키도 팔고 있답ㄴㅣ다 ^.^
0층 ground floor의 모습이에요!
문 열고 들어가면 tea 향이 제일 먼저 반겨준다는
첫 사진에 보이는 큰 통에는 다 찻잎이 들어있어요!
이곳에는 수십가지의 홍차종류가 있다고 하니, 뜨억이죵
가장 인기있는 것은 블랙퍼스트와 다즐링, 자스민이라고 하네요 :)
그 외에 레몬, 딸기, 망고향이 첨가된 과일 홍차도 있답니다 ^*^
케이스가 고급스러워서 선물주기 딱 좋아요!_!
말린 잎을 이렇게 투명주전자에 넣어서
향기를 직접 맡아보고 살 수 있게
디스플레이 되어 있어요
그래서 다들 이렇게 티 향을 맡아보곤 한답니다 ^0^
tea와 관련된 다기도 많이 파는데
오우, tea거르는 망 가격이 장난아닙니다.
어떤 건 40파운드가 넘어요*0*
차랑 함께 먹을 수 있는
과일 사탕이나 초콜렛, 터키쉬딜라이트도 팔고 있구요!
단내가 아주 솔솔 풍기죠
제가 좋아했던 코너는 바로 이 '잼'을 파는 코너!
다양한 종류의 잼을 팔고있는데요,
저는 특히나 오렌지마말레이드 잼이 맛있더라구요 :)
잼을 한국에 사가고 싶었지만
유통기한이 짧아서 패스T^T
이곳은 지하1층과 지상 5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tea만 파는 곳이 아닌
종합 식료품 백화점인 셈이죠
지하에는 과일/야채와 함께 와인을 팔고 있구요!
윗층으로 올라가면
먹을 것보다는 인테리어, 접시 요런 걸 팔아요!
건물 중앙에는 나선형 계단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건물 양쪽계단은 이렇게 그냥 평범한 계단 ^^;
아기자기하고 가정적이신 분들은
여기 오면 진짜 눈 뒤집어질것같아요 *0*
아기자기하고 가정적이지 않는 저조차도
눈이 휘둥그레$_$
아직 크리스마스되려면 한참멀었는데
크리스마스 에디션으로 장식품을 팔고 있더라구요!
아, 크리스마스 때 전 한국에T^T
여기 물건들이 다들 값이 꽤 나가서
오는 사람들도 잘 살아뵈는 사람들만 있더라구요...
아 빈부격차..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예쁜 접시도 팔고
피크닉 세트도 파는데
피크닉세트보니까 스콘이랑 티 싸들고
공원에 나가고 싶은 마음이 꿀렁꿀렁 들었어요
포트넘엔메이슨은
1707년 영국 왕실 관리인이였던 윌리엄 포트넘이
친구 휴 메이슨과 함께
런던 피카딜리에 식료품점을 연 것에서 생겨났는데요!
고급 브랜드의 이미지를 고수하기 위해
여전히 피카딜리 매장 한 군데에서만 판매하고 있다고 합니다!
장인의 손길이 느껴지죠
저도 여러 종류의 티를 사와서 마시고 있는데요,
음 스멜이~ 일반 홍차와는 다르네요,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