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린린입니다 ^*^
어젯밤 플랏메이트들 생일파티를 하고
클럽가서 새벽까지 흔들어댔더니 온몸이 쑤시네요T^T
나이가 듦을 절실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하하!
그러나!!!
오늘의 이야기는 바로 '동심'!
동심으로 돌아가서 런던의 장난감백화점 즐기기 이야기입니다
런던 쇼핑의 중심 중 하나인 리젠트 스트리트에 있는 햄리즈Hamleys!
보이는 대로 1760년에 만들어져서
200년이 넘은 곳이죠
7층건물이 모두 장난감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0*
그야말로 아이들의 천국이죠
모든 게 아이들의 취향입니다!
전통있는 장난감 백화점으로서
영국 왕실에 장난감을 납품하는 곳이라고 하네요 :)
장난감을 갖고 놀 수 있게 샘플로 나와있는 것들이 많아요!
인형부터 시작해서 없는 게 없는 곳이죠!
영국답데 근위병 인형도 있구요
이곳은 직접 장난감을 실제로 사용하는 걸(?) 보여주는 걸로 유명해요!
아이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이것이 바로 구매로 이어지는 것이죠..ㅋㅋㅋㅋ
우리나라에서는 판매금지된 걸로 알고있는
저 본드풍선인가 뭐시기가 이곳에서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인형부터 요즘 인기있는 앵그리버드까지!
이렇게 직접 곰인형 안에 솜을 채워놓고
자기맘대로 옷을 골라 입힐 수 있는 곳까지 있어요!
런던을 상징하는 장난감들도 있어요!
레고모양의 빅벤과
조립된 런던아이까지
이곳은 사람들로 북적북적했던 해리포터 장난감 파는 곳입니다
빗자루며 해리포터가 쓰는 마술지팡이까지!
해리포터는 끝났지만 그 여운은 아직까지도 이어지고 있네요
얼굴 사진을 찍으면 아이폰 케이스나 컵에 사진을 넣어 만들어주기도 하구요,
이곳에는 아이들만 있는 게 아닙니다!
엄마, 아빠와 함께 장난감을 같이 즐기고
어른들은 장난감을 보며 추억에 젖기도 하죠
이것은 special edition!!!
바로 로얄웨딩의 인형이에요
가격이 참 비싸죠잉, 인형이 한국돈으로 18만원이라니 어이쿠..ㅠㅠ
로얄웨딩으로 진짜 영국 돈 많이 법니다..^^:;;
이곳은 아이들의 화장품코너!
중고딩들만큼 애기들도 화장품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네요, 영국도!
되도록 몸에 해가 가지않도록 유~하게 만들었다고 하긴 하는데
아직 애기들은 화장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ㅠㅠ..
이곳은 인형하우스!
미니어쳐에요^_^
가격이 상상초월입니다..ㅋㅋㅋㅋㅋㅋ
싼 게 200파운드.......
비싼 건 500파운드도 했던 것 같아요!
실제 집 보양안에 아기자기하게 꾸며넣어야하니
여러 옵션이 더 필요할 것 같은데..
아무리 전 제 자식이 예뻐도 저렇게 큰 돈주고 장난감 못 사줄것같아요
여자아이들의 로망 바비인형!
토이스토리 버전 등 다양한 버전의 바비인형이 있구요~
제가 어렸을 때와는 달리
황인종, 흑인종의 인형까지 있었다는!_!
아, 어렸을 때 아빠가 미국출장다녀와서 바비인형 선물로 사왔을 떄의
그 기쁨을 잊을 수 없네요
이곳에 들어가면서
"보는 데 시간얼마 안걸리겠지" 했는데
어우, 해볼 거 다 해보고 사진찍고 하다보니
시간 가는 줄 모르겠더라구요ㅠㅠ
오랜만에 애기들 틈속에서 장난감갖고 놀았더니
7살 린린이 된 기분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