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_^
9월까지는 계속해서 덥다는 일기예보를 들은 것 같은데,
오늘은 아침저녁으로 쌀랑하네요.
비가 와도 더웠던 여름이 지나가고 있긴 한가봐요.
언제 또 다시 무더위가 찾아올진 모르겠지만!
가을이 오는 것 같은 바람을 느낀 오늘, 괜시리 설렜네요. 'ㅁ'
음, 오늘은 정말로! 뉴욕 여행기의 마지막 편이 되겠습니다.
저번 포스팅에 이어서, 미처 소개해드리지 못한 교회나 성당 보여드리구요.
그동안 따로 주제를 정해서 소개해드리기엔
조금 부족했던 장소들도 함께 둘러보실게요. ^_^)/
마치 커다란 책을 펼친 것 같은 건물이에요! 법과 관련된 건물이었던 같네요. 'ㅁ'
정확한 빌딩 소개를 못해드려 죄송한 마음이에요. T_T
The True Administration of Justice is the Firmest Pillar of Good Government. 라고 적혀있네요.
법의 진정한 의미는, '강제'가 아닌 정의실현이 되겠죠.
누구나 보고 한번쯤 법에 대해서, 정의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도록 이렇게 콕 박아놓으니, 멋지네요!
첫번째 사진에 있던 건물과 가까이에 위치한 건물이에요.
United States Court House 라고 적혀있네요.
뉴욕에선 저렇게 굵은 기둥!을 뚝뚝뚝뚝 - 세워놓은 건물이 참 많았던 것 같아요.
규모면에서는 정말, 혀를 내두를 정도입니다.
어떻게 저렇게 하나같이 빌딩을 높고 크게 지어놓았는지. '_'
정말, 목을 들기가 아프게 높아요 높아 'ㅁ'.
이렇게 뉴욕의 높은 건물들을 많이 접하면서,
세상을 지금 내가 있는 위치보다 조금 더 높은 곳에서, 넓게 바라보고싶다는 생각도 했네요.
그리고 조금 더 걸어나가보았습니다. :)
세인트 폴 교회가 나오네요!
뭔가 아늑해보이고, 따스한 느낌이 드는 교회였지요.
잠들어 있는 수많은 사람들.
살아있는 사람들의 기억 속에 있는 한, 진짜 죽은 것은 아니겠지요. '_'
누군가에게서, 내 자신의 존재가 잊혀진다는 것이 죽음보다 더 슬플 것 같아요.
다른 날, 다른 지역에서 보았던 또 하나의 교회.
세인트 막스 교회입니다. :)
마침 제가 갔던 날, 이 교회 앞 공간에서는 댄스 대회!가 열렸었다고 하네요.
좋은 구경을 놓친 것 같아 아쉬웠어요. :(
교회 앞 벤치에 앉은 사람들이 주는 빵 부스러기라도 한입 하려는 비둘기들이 참 많았어요.
교회의 건물들은 끝을 뾰족하게 만드는 것이 어찌보면 하나의 특색인 것 같기도 해요.
성당과는 느낌부터가 또 다르죠. '_'+
이것으로, 제가 본 성당 그리고 교회의 모습은 끝이네요!
뉴욕엔 참 오랜 역사, 세월을 안고 있는 성당과 교회가 많았어요.
사실 개인적으로는 종교생활을 하지 않아서 한국에서도 교회나 성당은 따로 가지 않았는데,
뉴욕에 가니, 모든 것이 그저 평범하게만 보이지는 않았네요.
아, 제가 작년에 '내일로' 기차 여행을 하면서 전라도를 쭈욱 - 돌았었는데요.
그 때 전주에서 보았던 전동성당이 기억이 나네요.
상당히 고풍스러워보이고 기분도 차분해지는 것이, 참 좋았는데.
이처럼, 종교가 따로 있지 않아도 교회나 성당에 한 번 가보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조용한 공간에서 스스로의 마음도 좀 다스려보구요. ^_^
이제, 분위기를 조금 바꿔볼게요!
뉴욕 맨하탄, 타임스 스퀘어에서 그리 멀지 않았던 곳에서 보았던 것 같네요.
허쉬스 초콜렛 매장입니다!
가게 앞에서부터 얼마나 달콤한 향이 나는지,
초콜렛을 좋아하는 저는 아주 그냥 눈이 하트 뿅뿅 ♥,♥
사오고 싶었는데, 이미 저는 뉴욕 여행에 앞서 몇 달 전에 갔던 샌프란시스코에서 사온 초콜렛들이
많아서 눈물을 머금고 참았습니다. ㅜㅜ
엠엔엠 매장과는 다르게 여기는 정말 초!콜!렛!만 팔고 있었어요.
M&M 매장을 알리는 전광판이에요!
지나가는 이들의 눈길을 한눈에 사로잡네요.
주저없이 들어갔어요. :)
요렇게나 귀여운 녀석들이 아주 그냥 한가득이에요 ㅜㅜ
나 좀 데려가라고, 나 좀 사가라고 똘망똘망한 눈으로 텔레파시를 쏘는데
무시하느라 아주 애먹었어요. T_T
저는 여기서 아버지 드릴려고 골프공 3개 샀어요!
정말 귀여워요. T^T 빨간색, 노란색, 파란색 공을 샀는데 어찌나 귀여운지
표정이 압권이에요!
M&M에는 허쉬스초콜렛 매장과는 달리,
초콜렛 뿐만 아니라 다양한 캐릭터 상품들이 엄청! 엄청엄청엄청! 많았어요.
컵, 시계, 립글로즈, 거울, 펜, 인형, 등등등! 헤아릴 수도 없어요.
제가 비록 이번 뉴욕여행기에서 사진으로 보여드리진 못했지만
디즈니 스토어도 그렇고,
미국에는 정말 캐릭터 하나만으로도 수백, 수천개의 상품을 만들어내는 것이
정말 딱! 정해져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미국에 유니버셜 스튜디오나, 디즈니랜드와 같은 대형 관광명소들이 생긴거겠죠!
모든 것을 상품화하는 미국! 스케일이 정말 다른 것 같아요.
무작정 무조건 상품화해서 장사를 하는 것이, 어떻게보면 모두 '돈'을 위한 거라
유쾌하지만은 않은 것 같지만,
현대 사회는 자본주의 시대 아니겠어요 ㅜㅜ!
우리나라도 다양한 캐릭터를 많이 만들고, 그에 따라 상품도 많이 만들어서
세계화 시키면 좋겠어요^_^
그런 의미에서 뽀로로가 더 승승장구하길 바랍니다. 하하:D
지극히 개인적인 내용을 이렇게 써도 될려나 모르겠어요. :(
요건, 5th ave. 가는 길이었나, ㅜㅜ 그 근처 향수가게에서
저의 친한 친구 선물로 산 것이에요!
하라주쿠러버라는 이름의 향수에요. 저기 쭈욱 진열해놓은 향수들을 하나하나 시향하고 ㅜㅜ
가장 마음에 드는 걸로 골랐답니다.
귀여워서 저렇게 사진도 찰칵 한장 하구요. ^ㅁ^
숙소와 가까운 곳에 있었던 샵!
독특한 디자인의 옷들이 참 많았어요.
저의 스타일은 전혀 아니었지만 ㅜㅜ
미끄러질듯 생긴 건물도 있었지요.
특이한 건물이 눈에 들어올 때마다, 카메라에도 함께 담았지요.
어떻게 저렇게 만들었는지 진짜 신기해요.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에서 야경을 보았을 때,
가장 빛나고 예뻐보였더 크라이슬러 빌딩이에요.
제가 아주 재밌게 봤던 미드 에글리베티에서도 배경으로 자주 나왔던 것 같아요. 'ㅁ'
Bank of America tower !
뉴욕여행기의 마지막 사진은 CNN으로 !
콜럼버스 서클 근처에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
여러분! 무려 19편의 뉴욕여행기 어떠셨나요.
건물 사진을 찍어놓고도, 제가 어디인지 헷갈려서, 또는 정확히 몰라서
많은 정보를 드리진 못했지만
그래도 뉴욕여행기를 한 편, 한 편 쓰면서
해커스 가족분들께 소식을 전해드려서 좋았고,
또 개인적으로는, 추억의 일기를 쓸 수 있는 기회를 가져서 참 좋았어요!
꿈의 도시, 뉴욕!
꼭 한 번씩 다 가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기시길 바라구요.
이걸로 저의 포스팅이 끝은 아니니까요!!
다음부턴, 오마하, 그리고 샌프란시스코, 엘에이의 이야기로
또 찾아뵐게요.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