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ena vista university 교환학생
나홀로뉴욕여행 08.12.2011 - 08.18.2011
마침 금요일이라 moma를 관람하고서 주변에 있던 halal food 를 먹으러 갔다
뉴욕에는 수많은 노점상들과 halal food를 파는곳이 있지만 힐튼호텔앞이 완전 맛있다는
맛집이라길래 마침 가까운거리라 구지 거기까지 행차해주셨다
진짜 맛집 주위로 수많은 가짜들이 있다니 내가 먹은게 어쩌면 가짜일지도,
근데 그게 무슨상관인가 나만 맛있으면 되었지
처음엔 손님하나 없는집에 갈뻔했으나 이내 사람이 꽤나 줄서있는 힐튼 호텔 바로앞
할라푸드 길거리 음식을 찾았다. 그들은 종교적의식을 위해 음식을 팔다가도 하루에 몇번
정해진시간에 기도를 드린다고 한다 근데 저 음식점 아저씨들은 꽤나바빠보였다
그냥 next! 라고 말할뿐이다. 저곳에는 어떠한 음식종류를 파는지 가격은 얼마인지 따위
적혀있지않았다. 미리 조사를 하지않고간다면 손님은 왕이라는데 음식돈주고
사먹는 내가 오히려 기죽을뻔했다. 내차례에 다다르자 나는 당당히 lamb gyro라고 외쳤다
다들 접시에 밥과 함께든 음식을 사먹고있었기에 나의 gyro란 말에 그아저씨는
흠찟 놀라며 샌드위치?? gyro 라고 다시확인을 해주었다 나는 당당히 yes!!!
얼만지 몰라 10달라 자리를 냈더니 돈을 획 낙가채며 5달라를 거슬러준다
곤니찌와라는 말과함께
사람들이 길거리에 앉아서 먹다가 줄서있는 사람들 사이로 들어와
수도없이 소스를 뿌려댄다 하얀새은 마요네즈 빨간색은 매운소스이다
소스를 얼마나 뿌려야 맛이나는걸까 나도 왕창 뿌리겠다고 다짐했다
platter를 먹는 사람들사이로 내 gyro를 받아들었다. 여기서 먹고간다니
정말 그럴꺼냐는 식의 반응의 아저씨에게서 포크를꽂은 gyro가 내손으로 들어왔다
수도없이 많이본 뉴욕여행 블로그 포스팅중에서 가장 먹고싶었던 음식
과연 어떤맛일까 멕시칸 음식인 부리또 홀릭인 나에게
뭔가 고기와 함께 껍데기로 싸져있는 것모습만으로도 충분한
만족감을 가져다주었다
냠냠 완전 내가 생각하던 맛이다. 허나 매운소스는 정말 매웠다. 한국사람으로써
매운음식을 사랑한다 그러나 저 소스 정말 매웠다 만약 물을 챙겨가지 않았다면
없는 주머니사정에 음류수를 사들고 말았을거다 사람들처럼 더 많은 소스 따위 필요없었다
양고기 비린내따위 없었다 사진을 보니 지금 다시 배가 고파온다
위치는 53st과 6av 근처 힐튼호텔앞
사실 어디서나 먹어도 맛있으리라 생각된다
여기는 뉴욕이다. 아무도 신경쓰지않고 길거리에 앉아 음식을 먹는다
저런 조금한 노점상하나에 길거리는 온통 양고기 혹은 닭고기와함께 소스로 버무려진
접시를 들고있는 사람으로 가득이다. 사실 다들 삼삼오오 짝을 지어 앉아있고
대부분이 동양인이었다 소문듣고 온것일까 난 아무렇지 않게 중국인 가족 옆으로 가서 앉았다
너무나 맛나게 먹은 나의 하랄푸드 gyro
허나 플레터의 가격이 궁금해서 중국인가족에서 얼마냐고 물어봤다 6달라라고한다
그들도 내것이 궁금하였나보다 5달라라고 가르쳐주었다 뉴욕을 떠나기전에 플래터도 시도해보고싶다
gyro와 차이가있다면 long grain 흩어지는 미국식 쌀밥이 따라온다는거다
그리고 샌드위치처럼 싸져있지 않다 냠냠 너무맛있었다 어쨋거나 지금껏 내가먹은
뉴욕음식들 중에 최고라고 치부할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