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ntastic Mexico [19]
인류학박물관-인디언마을
(El pueblo de las indijenas en el museo antropologia)
멕시코시티는 세계에서 인구밀도가 2번째로 높은 도시입니다.
멕시코시티에는 박물관이 많습니다.
멕시코시티는 메스티조(인디언+백인)이 인구의 70%를 차지합니다.
멕시코시티는 고대 떼노치티뜰란의 수도였습니다.
멕시코시티가 자랑하고 중남미가 자랑하는 최고의 박물관 ‘인류학박물관’입니다. 인류학박물관은 멕시코 각각의 지역을 카테고리화 해서 만들어진 박물관인데요. 유물의 종류와 갯수, 박물관의 규모에서 남다름을 자랑합니다. 박물관을 빨리빨리 돌아도 3시간이 걸릴만큼 웅장한데요, 그래서 저는 세 번째만에 2층에 올라갈 생각을 했답니다.(1층 실내만 다 돌아도 힘들어요 ㅠ_ㅠ 거기다 1층은 박물관을 기준으로 바깥으로도(실외) 쭈욱 유물들이 전시되어있다는 것.) 2층에는 밀랍인형을 이용한 인디언 마을이 재현되어 있었습니다.
치아빠스 여행을 갔을 때, 인디언마을에 갔던 적이 있었는데, 그 생각도 나고 참 기분이 오묘했습니다.
인디언마을로 가봅시다!
인디언 마을에서도 빠질 수 없는 무랄(벽화)
이걸 보니까 아직도 멕시코에 남아있는 마리아치들이 어디서 영감을 얻었는 지 알수 있었어요. (주:마리아치란, 프로포즈 하거나, 생일잔치이거나 아니면 그냥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을 때 흥겨운 분위기를 내고 싶을 때 부르는 악사들 같은 거랍니다. 멕시코에서는 아주 흔하고, 다들 이런 복장에 악기를 하나씩 들고 연주를 하며 노래를 하지요)
결혼하는 인디언 신랑, 신부. 밀랍인형으로 그 때의 옷, 상황, 등을 재현해 놓았기 때문에 인디언들의 삶을 추측하는데 어려움이 없었어요.
인디언 제사 모습. 인디언 여자가 하고 있는 머리는 간혹가다가 요새도 볼 수 있답니다. 어린 아이들이나, 할머니들이나, 치아빠스(멕시코에서 가장 가난한 주) 에서 많이 봤어요.
여기는 특이하게 가난한 할머니들이 저런 머리를 많이 하세요. 굉장히 긴 머리를 총총 땋아 마지막은 리본으로 장식.(우리나라 처녀댕기처럼^^;)
인디언 축제의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