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_^
갑작스런 폭풍!!!과제로 인해서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벨라입니다. :)
잘 지내셨죠! ^_^ 한동안 좀 뜸했었네요 ㅠㅠ
언제 제 이야기가 올라오나, 궁금해 하신 분이 한 분이라도 계셨다면 좋겠네요. 히히/ㅅ/
오늘은 제가 지난 3월.....아.......벌써 몇 개월 전 인가요............ㅠㅠ
3월말에 다녀온 시카고 여행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드리려구 해요.
제가 사실 다른 분들의 특파원 일기를, 아직까지 많이 읽어보지를 못해서
혹시나 다른 분들이 시카고 여행 다녀오셔서 쓰신 것과
내용이 많이 중복되지는 않을까 조금 걱정이 되기도 하는데요 :(
그래도 열심히 써볼테니 오늘도 재밌게 구경해주셔요 ^ㅠ^
저는 3월 24일부터 27일까지 3박 4일동안 시카고 여행을 했답니다. ^_^
3월 말까지 오마하에도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어서,
시카고는 얼마나 더 추울까, 가기 전에도 걱정했었는데요.
아니나다를까, 시카고를 가니, 정말 바람의 도시라는 이름답게,
바람이 아주 쌩쌩!!! 불었답니다. ㅠㅠ
비행기 출발 시간이 새벽이어서, 비행기 안에서 해가 뜨는 걸 볼 수가 있었어요. :) 꺄아 -
제가 가장 좋아하는 사진 중에 하나에요. 비행기는 탈 때마다 두근거리는 것 같아요. ^_^
특별할 것 없는 일상에 상큼한 자극제가 되어주는 여행!
시카고 도착 후, 눈 앞에 펼쳐진 광경입니다.
정말 하나같이 높은 건물들이 빽빽하게 차있었어요.
눈길 닿는 곳마다 사진을 찍지 않을 수가 없었지요.
미국에서라면,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는 국기에요.
우리나라에서도 태극기를 이렇게 자주 볼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요.
다시 보아도 멋지네요.
시카고에 다녀온 후로, 왜 오마하를 보고 시골이라고 하는지 알게 되었답니다. ㅠㅠ
사실, 시카고에 가기 전까지는 오마하에도 충분히 있을 것 다 있고, 넓고 큰 건물들이 많은데
왜 시골이라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었거든요. 하하:)
각종 정보를 얻기 위해서, 호텔에 짐을 맡겨 놓은 뒤,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시카고 문화센터입니다. :)
현대적인 건물들 사이에서, 문화센터는 조금은 고풍스런 분위기를 풍기고 있네요.
시카고 문화센터에서, 창문 밖으로 바라본 밀레니엄 파크의 모습입니다. ^_^
시카고 문화센터에서 그리 멀지 않은, 조금만 걸어가다 보면
나오는 밀레니엄 파크랍니다.
밀레니엄 파크 주변에도 역시나 높은 건물들이 나란하네요. ^_^
시카고의 명물 중 하나, 밀레니엄 파크에 자리잡고 있는!! Cloud Gate 입니다.
일명 '콩'이라는 별명을 가지기도 했는데요. ^-^
정말 귀여웠어요!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있었답니다.
저도, 콩에 비친 제 모습을 찰칵, 찍어봤어용 :)
코트 입고 있는거 보이시죠 ㅜㅜ 안에 두꺼운 후드티셔츠를 입었는데도 추웠어요!!
밀레니엄 파크 입구쪽에서 조금만 더 들어서면 보이는 모습입니다.
저기 위에 있는 것들은 모두 스피커에요. :)
보면서 얼마나 감탄을 했던지! 날씨 좋은 날에, 잔디밭에 누워서 음악도 듣고 하면
정말 좋을 것 같았어요. 어떻게 저런 것을 다 설계했을까, 정말 멋지지 않나요 :-)
시카고. 뭔가 남성적인 느낌을 줬던 도시에요.
하하. 저는 처음에 이걸보고, 대체 어디에 쓰이는 건물인고, 했는데요^^
여름이 되면 저기 스크린에 보이는 여자의 입에서 물이 나온다고해요, 마치 분수처럼!
직접 두 눈으로 보지 못해서 아쉽긴 하지만,
나중에 보러 다시 시카고에 가봐야할까봐요 :p
시카고에서는 주로 걷거나, 지하철, 버스를 타고 이동했어요.
저는 3일짜리 교통패스를 끊어서 사용했구요.
지하철과 버스 모두 이용가능 했어요.
다음은, 미술관에 가서 찍은 사진이에요.
이런쪽으론 제가 문외한이라, 그림이나 작품을 보고 무엇을 느껴야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ㅠㅠ
그냥, 제가 보구 느낌이 좋았던 것들을 한 번 찍어봤어요^_^;
매주 목요일 5시 이후로는, 입장료가 무료였어요. :)
하지만 여기 가실 때는 백팩은 가져가지 마세요.
크로스백이나, 작은 가방은 괜찮은데, 저처럼 백팩 매고 가시면
1달러 내고, 가방 맡겨놓아야해요 ㅠㅠ
가방을 맡기면 주는 것이랍니다. 구경 다 하고 이것을 보여주면 가방을 내줘요.
마지막 사진은 도서관이라고 하네요. ^-^
첫째날 일정을 모두 마치고 호텔로 돌아와서 찍은 사진이에요.
저희는 3박 4일동안 하얏트 호텔에서 묵었어요. ^_^
저희 호스트 아저씨께서 www.priceline.com 에서 비딩을 통해서
저렴하게 숙소로 잡아주셨어요!
정말 운이 좋았어서, 시설 좋은 호텔인데도 불구하고
3일 숙박하는데 1인당 80달러가 안 들었었답니다. ^_^
여기까지가 제가 다녀온 시카고 여행을 첫째날 이야기에요.
둘째날 이야기에서 또 뵈어요 :)
* 여행경비
1) 비행기값 : 281.69 (AA)
2) 숙박 : 71.08 (하얏트호텔)
3) 밥값 : 100 (3일동안 쓸 교통패스카드, 일부입장료, 밥값으로, 저희는 공금을 각각 100달러씩 냈었어요.)
4) 입장료 : 42 (자연사박물관 24, 시어스타워17, 미술관 가방맡기는데 1)
요렇게 하면 총 3박 4일동안 비행기값부터 숙박, 모두 포함해서 494.77 썼구요.
그 외에 저는 쇼핑으로 100달러 정도를 써서, 모두 600달러정도 썼어요.
* 1일차 일정
1) 시카고 문화센터
2) 밀레니엄 파크
3) The art institute of chicago
첫 날이라, 우왕좌왕 하다보니 많은 곳을 둘러보진 못했지만
나름대로는 딱 적당했던 일정이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