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린린입니다:-)
여러분, 주말 만끽하셨나요~
어제 제가 있는 곳의 축구팀 Lille Losc가
프랑스 축구 리그에서 56년만에 우승해서
여긴 아주그냥 광란의 밤이었답니다....
시끄러워서 잠도 못잤네요ㅠ_ㅠ
훌리건들, 어딜가나 무섭네요^*^;;
오늘 제가 할 이야기는요,
바로 조립형가구의 대가, IKEA입니다
제가 있는 곳에서 이케아를 가려면
지하철타고 한 20분정도 가야해요~
정확히는 릴 교외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케아의 매장은 겁내 크죠
IKEA라는 이름은
그룹 창설자 Ingvar Kamprad 이름의 이니셜 I와 K,
그가 자란 농장 이름 Elmtaryd와
그가 자란 마을 이름 Agunnaryd의 이니셜 E,A를 합하여
'이케아(IKEA)'라고 지었다고 하네요!
(네이버에 따르면..ㅋㅋㅋㅋㅋㅋㅋ)
이케아라고 발음하기도 하고 아이케아라고 발음하기도 하는 듯 해요!
이케아는 스웨덴 사람이 설립했지만
본사는 네덜란드에 있다는 사실!
한국에도 들어온다는 설이 있어서
한국의 가구시장을 잠깐 들썩였다고 들었어요~
이케아 2층으로 올라가면 저렇게 카페가 있는데요~
커피 1유로에 무한리필......
초코라떼가 정말 맛있어요^*^
그리고 저 핫도그는 단돈 0.5유로!
진짜 맛있어요!
핫도그먹으로 이케아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랍니다~_~
이렇게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귀여운 손잡이도 있구요~
1층에서 바로 2층으로 올라오면 쇼핑시작!
얘네가 짜 놓은 루트대로 밑에 화살표가 있는데 그렇게 가야해요ㅠ_ㅠ
이렇게 세팅된 가구들이 2층에는 즐비하답니다!
쇼핑하다가 힘들면 앉아서 쉬기도 하고..ㅋㅋㅋㅋ
진짜 사람들 바글바글해요
이케아 스타일로 집을 꾸미다 보니
어느 집을 가나 분위기가 비슷하다고 하더라구요~
이케아는 조립형가구 외에 집안 인테리어 소품 등
'집'에 관한 모든 물건은 다 파는 것 같아요~
그러기 때문에 상상초월로 마켓이 큽니다..
돌아다니다보면 운동되죠^^;
그리고 핫도그로 배 채우고..ㅋㅋㅋㅋㅋ
생활용품이 정말 싸요~
그릇도 평범한건 1유로
컵은 0.5유로 이 정도~
그러다보니 유럽 민박집을 돌아다니다보면
민박집그릇에 이케아 써있는거 많이 보실거에요~
싸니까..ㅋㅋㅋㅋㅋ
이케아 다니다보면 이걸 참 많이 보는데요,
몽당연필과 종이줄자에요!
사람들이 가구사러 왔을 때 사이즈 재라고 놓은거라고 하더군요!
여기는 이불코너!
이불 커버도 정말 많구요,
세상에나, 저는 이불종류가 이렇게 많은지 몰랐네요*0*
온도가 표시되어 있어서
덮으면 몇도정도 된다 이렇게 알 수 있어요!
이불을 사고 싶었지만
한국에서 올 때 끙끙대며 가져온 이불이 있는 관계로 패스
이렇게 예쁜 전등들도 많이 있어요~
제가 파리 민박집갈 때 본 전등이 있었는데 정말 예뻤거든요!
근데 이케아와서 보니까 있더라구요..ㅋㅋㅋㅋ
역시 모두들 이케아 사랑ㅋㅋㅋ
디자이너가 참여해서 만든 제품에는 이렇게
디자이너 사진과 설명이 같이 걸려 있답니다^*^
쇼핑을 다 끝내고 계산하러 가면
이렇게 창고가 있어요!
2층에서 본 가구제품을 여기서 가져가는 건데요~
조립식이다 보니 상자안에 다 들어가있어요, 분해되서!
계산을 끝내고 나오면 바로 이케아마켓이 조그맣게 있답니다~
이케아에서 사온 장미꽃향 향초에요~
밤에 은은하게 불 키고 있으면
장미향이 은은하게 난다는
아, 정말 저는 한국에서 이런 거 사지 않는 녀자인데....
어느새 저런 걸 사고 있더라구요, 하하^^;
이케아는 호주, 미국, 독일, 중국 등 약 35개국에 퍼져있다고 합니다!
언젠간 한국에서도 볼 날이 있겠죠?
근데 한국은 누가 해줘야 좋아하는데
이런 조립식 가구가 인기 있을런지 모르겠어요~
그럼 이만 저는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