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시 "린린 in France"로 돌아온 린린입니다^0^
오늘은 이탈리아에서 돌아오는 길에
잠깐 몇시간 들린 벨기에에 대해서 얘기할텐데요
제가 있는 곳에서 벨기에 브뤼셀까지는
기차로 단 30분밖에 걸리지않습니다!
그래서 릴로 온 교환학생 대부분의
첫 여행지는 브뤼셀이 되는데요!
저는 오히려 가까우니까 더 안 가게 되더라구요,
아 담에 가지뭐~ 이런 식으로요;;ㅋㅋㅋ
로마 참피노공항에서 라이언에어를 타고
브뤼셀 샤를로이 공항으로 슝슝갑니다~
(참피노 공항과 샤를로이 공항은 저가항공사 전용 공항이에요!)
아침일찍 비행기타러 서두르다보니
비행기안에서 쳐 자다가 눈을 떠봤더니
띠용*0*
이건 또 뭔가요.....
바로 알프스산맥입니다!
정말 장엄하죠!_!
브뤼셀 샤를로이 공항에서 내려서
셔틀버스를 타고 1시간 달려서
브뤼셀 시내로 들어왔어요!
이곳이 바로 브뤼셀의 그랑플라스, 광장입니다:-)
벨기에는 프랑스와 붙어 있어서
건축 양식이 거의 비슷해요~
그래도 뭔가 프랑스에 있는 건물보다
장엄한 느낌이 드네요
이것이 바로 브뤼셀의 상징, 오줌싸게 동상이에요!
겁내 쪼꼬매서..
사실 찾기가 어렵습니다ㅠㅠ
'동상'이라고 해서 꽤 크게 있을 줄 알았는데!
옷을 입은 동상이 졸졸졸 하면서 오줌을 싸고 있는데
인증샷찍는 사람들이 어찌나 많던지
브뤼셀 시내 곳곳에서 이렇게 오줌싸개동상의 모습을 볼수 있어요!
벨기에에서 또 유명한 것, 초콜렛이죠!
정말 많은 초콜렛 가게들이 발길을 붙잡습니다T_T
어느가게를 가나 사람들이 북적북적하구요~
그리고 또 유명한 게 바로 맥주죠~
세계1위 맥주소비국이 바로 벨기에라고 하네요~
오렌지, 산딸기, 포도 등의 맥주도 있지만
저는 체리맥주가 가장 좋습니다
그리고 또 유명한게 레이스나 미니어쳐라고 하더라구요~
레이스 가게도 많은데
가격을 보니까 후덜덜해요
지나가다가 어떤 동상을 봤는데
당최 무슨말인지 못알아먹겠다는..ㅠㅠ
바티칸 성당에 있는
베드로 동상처럼
이 동상의 발을 만지면 행운이 오는지
많은 사람들이 줄서서 발을 만지고 있었어요 -ㅛ-
광장으로 다시 나갔더니
꽃도 팔고 이렇게 그림그리는 화가도 있고~
주말이라 그런지 붐볐어요~_~
유럽사람들은 참 꽃을 좋아해요~
한국을 다니다보면
꽃집은 거의 없거나 쪼꼬맣게 있는데
여기서는 꽃집을 참 많이 볼 수 있답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장이 선 거 같아요~
야채나 치즈, 고기를 파는 장이 아니라
액세서리 등 조그만한 아이템을 파는?
브뤼셀의 지하철입니다~
파리처럼 걸쇠를 올려야 문이 열리는 방식!
그러나 앞 지하철이 어디있는지 알려주는
최첨단(?)시스템이 있네요..ㅋㅋㅋㅋ
독특한 것은 한 플랫폼에 두 노선의 지하철이 온다는 것!
그렇다고 환승의 개념이 없는 것은 아니구요~
만약 제가 저 플랫폼에 있는데 앞에 온 지하철이 1호선지하철이에요~
그럼 뒤에 오는 지하철은 5호선 지하철 요런 식?
독특하죠?_?
릴로 돌아가기 위해
기차타러 가는 길에 만난
거리의 예술가 할아버지!
기타를 멋드러지게 치면서
부르는 노래는!
Welcome to Brussels,
anyway I like playing guitar~
각박해 보이지 않고 자유로워보이더라구요!
벨기에는 프랑스어도 쓰고 플라망어도 쓰고 다른 무슨언어도 쓴다고 했는데
일단 수도 브뤼셀에서는 보이는 게 프랑스어였어요!
강대국들 사이에 껴서 고달픈 역사를 지닌 벨기에,
프랑스와는 가깝고도 멀고, 다른 느낌이 들더라구요!
이렇게 해서 약 3시간만에 브뤼셀 여행을 마쳤습니다!
저는 파리 공항으로 가는 것보다
브뤼셀공항으로 가는게
더 가깝고 싸기 떄문에
앞으로도 많이 애용할거라
이렇게 짧게 훑고 왔네욤~
자, 이제 다음편부터 정말
FRANCE 스토리로 돌아옵니다,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