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너무 오랜만이죠 ?? 이번주 월요일로 시험이 끝나긴했는데요 ㅋㅋ 계속 다른 할일들이 생겨서 ㅜㅜ 조금 바쁜 주였어요 ㅋㅋㅋ 사실 해커스에 글 한편 쓸 때마다 1시간정도 걸려서요 ,쓰다가 날아가기도하고 ㅜㅜ 그래서 글 한편 쓰기가 어려웠어요 ㅋㅋㅋㅋㅋ
Anyway, 오늘은 시카고 여행기에서 잠깐 벗어나서 , 오늘 했던 즐거운 Pumpkin Carving에 대해서 써볼게요 ㅎㅎ
Pumpkin Carving ->호박 조각하기!!는 미국인들이 Halloween에 하는 일종의 전통??행사예요 ㅎㅎ
먼저 Halloween에 대해서 알아보면
"서양에서 10월 31일 귀신분장을 하고 치르는 축제.
영국 등 북유럽과 미국에서는 큰 축제일로 지켜지고 있는 할로윈 데이는 원래 기원전 500년경 아일랜드 켈트족의 풍습인 삼하인(Samhain) 축제에서 유래되었다.
켈트족들의 새해 첫날은 겨울이 시작되는 11월 1일인데 그들은 사람이 죽어도 그 영혼은 1년 동안 다른 람의 몸 속에 있다가 내세로 간다고 믿었다. 그래서 한 해의 마지막 날인 10월 31일, 죽은 자들은 앞으로 1년 동안 자신이 기거할 상대를 선택한다고 여겨, 사람들은 귀신 복장을 하고 집안을 차갑게 만들어 죽은 자의 영혼이 들어오는 것을 막았다고 하며, 이 풍습이 할로윈 데이의 시작이다.
그러다 로마가 켈트족을 정복한뒤 기독교가 들어오면서 교황 보니파체 4세가 11월 1일을 '모든 성인의 날(All Hallow Day)'로 정하면서 그 전날이 '모든 성인들의 날 전야(All Hallows’Eve)'가 되었고 이 말이 훗날 '할로윈(Halloween)'으로 바뀌어 오늘날에 이르게 된 것이다. " 라고 네이버 백과사전에 적혀있군요 ㅎㅎ
이렇듯 유래는 조금 복잡하지만, 현재는 꼬마아이들이 귀신복장을 하고 집집마다 다니며, Trick or Treat !!을 외치면,
아이들에게 사탕을 던져주는 풍습으로 자리매김했지요 ㅎㅎ 그리고, 호박을 깎아만든 Jack O Lantern을 집집마다 밝혀두고, pumpkin pie를 먹는 것도 풍습이에요 ^_^
서두가 길었군요 ㅋㅋ
위에서 할로윈은 10월 31일이라고 했듯이, 아직 할로윈은 한~참 남았지만, 학교에서 국제학생들을 위한 행사로, 조금
많이 일찍 호박을 조각하게 되었어요 ㅎㅎ
오늘 저와 함께 호박을 조각했던 사람은 저의 buddy(학교에서 여기 학생과 국제학생을 1:1로 맺어줬어요!!) Meghan과
그녀의 룸메 Katrina, 그리고 저와 같은 기숙사에 사는 한국인친구 이렇게 네 명이었어요
우리는 먼저 재료인 호박을 사러 Meijer라는 큰 마켓으로 갔어요 ㅎㅎ
보이시나요 ?/ 커다란 호박들이 ??
호박을 안고 한컷 찍었어요 ㅎㅎ 꽤 무겁고 컸어요 ㅎ
이 아이는 제 buddy의 roommate인 Katrina예요 ㅎㅎ 심리학과 4학년에 다니고있어요 ㅎ
네 이제 칼을 들고 호박 윗뚜껑을 분리해야해요
윗뚜껑을 분리할 때에는 사진에서처럼 큰 칼로 호박윗부분을 여러분 찔러서하면 편해요 ㅎㅎ
할 때는 몰랐는데, 사진으로보니 식칼이 무시무시하군요 ^_^ ㅋㅋㅋㅋㅋ
뚜껑을 연 호박이에요 ㅎㅎ 저는 머리에 쓰려고 아랫부분을 잘라냈어요 ㅎ_ㅎ
보통은 윗부분을 잘라내서 잭 오 랜턴을 만든답니다 ㅎㅎ
이제 호박속을 손 + 숟가락으로 파내야해요 ㅎㅎ
씨와 함께 약간 끈적끈적한 호박속을 파내고나면
이제 조각시간!! 호박에 spooky한 얼굴을 직접 조각해주면 돼요 ㅎㅎ
인터넷에 찾아보면 호박에 붙여서 조각하도록 여러가지 도면도 나와있어요 ㅎㅎ
제가 깍은 호박머리에요 ㅎㅎ 원래 물감으로 색칠해서 배트맨에 나오는 조커처럼 만들려고 했는데요 ,
아쉽게도 물감이 없어서 ㅜㅜ 못했어요 ㅋㅋㅋ
근데 약간 무서워야되는데, 눈이 동글동글해서 너무 착해보인다고해서
호박에게 앞+뒷 트임 시술을 해줬어요 ^^
이제 결과물입니당 ㅋㅋ
머리에 쓰려고 속을 많이 파냈는데도... 머리가 다 안들어가고 여기서 걸리더군요 ㅋㅋㅋ
Meghan과 Katrina는 I-L-L과 I-N-I를 조각했어요 ㅎㅎ
제 이전글에 썼었는데요 ㅎㅎ ILLINI는 일리노이의 응원구호랍니다 ㅋㅋ
즐거운 photo time~~
제가 만든 호박을 쓴 Katrina에요 ㅋㅋ 하나도 안 무서웠어요 ㅋㅋㅋㅋㅋ
왼쪽이 제 버디 Meghan, 오른쪽은 Katrina에요 ㅋㅋ
Meghan은 놀라운 얘기를 들으면 "Oh man~,Oh man"을 연발하는 귀여운 아이에요 >_<
호박과 표정을 똑같이...하려고했는데 ㅋㅋ
실패했어요 ㅋㅋㅋㅋㅋ
이렇게 호박을 다 조각하고나니, 너무 힘들었어요 ㅎㅎ
그래도 언젠가 해보고싶었던 pumpkin carving을 해서 기분이 좋았어요 ㅎㅎ
이제 다시 한 주가 시작이군요 ㅎㅎ 여러분 모두 즐겁고 행복한 한 주가 되시길 바래요 ^_^
그럼 다시 재미있고 유익한 이야기로 돌아올게요 Bye By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