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lo, Everyone!!!!!!!:D
드디어 어제 저녁에 시험을 보고 비로소 자유의 몸이 된 도나입니다^ㅇ^
하지만 기쁨도 잠시. 곧 9월에 또 새 학기가 시작되기에 미리 미리 준비해야해요!!
오늘은 저의 4학년 계획 중 하나인 학교에서 일하기에 대해 이야기 해 볼께요~
우선, 전 유학생 신분이고 학생비자 이외에 다른 워킹비자가 없기 때문에,
알바자리를 구할 수 있는 선택의 폭이 매우 한정되어 있답니다. 즉, 전 교내에서만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이죠~
전 어쩔 수 없이 밖에서 일을 할 수 없는 처지이긴 하지만,
워킹비자가 필요없는 대부분의 학교 학생들도 페이도 좋고 일도 비교적 쉬운 학교에서의 일을 많이 선호하는 편이라,
큰 학교에 자리가 많아도 구인광고가 뜨면 발빠르게 지원을 해야 일을 얻을 수 있답니다.
자, 이제 일을 구해야 하는데..........어디서 어떻게 구해야 할까요?:)
여러가지 방법이 있는데, 그 중 가장 유용한 방법은 학교 Career Centre 웹사이트를 방문하기!!
이 웹페이지에 가면 직업 구하기에 대한 모든 것이 나와있어요~
구인광고 뿐만이 아니라 학교에서 이뤄지는 job fair라던가 세미나 등등에 관한 정보는 모두 이 곳에서 얻을 수 있답니다.
현재 채용중인 일자리들을 검색 하면, 위 사진처럼 좌르륵 정보가 뜨는데요-
Organization 섹션에 보시면 알 수 있듯이 U of T, 즉 학교에서의 채용내용 뿐만이 아니라 다른 곳의 채용현황도
볼 수 있어서 저 같이 일하는 곳의 제약을 받지 않는 분들도 학교 커리어센터 웹사이트에서 일을 구할 수 있어요:)
일자리 검색 결과를 하나씩 둘러보다가 제 눈에 띈것이 바로 위의 채용내용!
제가 현재 공부하고 있는 것이 국제관계에 대한 것이라 그 쪽 관련 일을 하면 좋겠다....생각하고 있었는데
교내에서 이뤄지는 국제관련 세미나 도우미를 구한다는 공고가 딱 보이자마자 지원을 해야겠다 생각했답니다~
이처럼 학교가 학생들을 위한 일자리를 굉장히 많이 제공하다 보니,
운이 좋으면 자기가 흥미있어하는 분야의 일도 찾을 수 있어요:)
흠, 일을 구할 때 한 곳만 봐서는 안되겠죠?
또 다른 일자리는 없나~~ 하고 찾은 곳은 학교 도서관 웹사이트!!
토론토대학교는 곳곳에 도서관이 정말 정말 많아서 그 도서관에서 일을 하는 스탭들이 많이 필요한데,
보통 학생들이 파트타임으로 도서관에서 일을 하는 경우가 다반사에요~
도서관 일자리는 위에 언급했던 Career Centre에서는 찾아 볼 수 없어요-
채용할 때는 따로 도서관 스탭 일자리 채용내용이 올라오는 곳에 따로 방문을 해야 한답니다.
저도 평소에 교내에서 알바 자리중에 도서관 스탭이 가장 공부에 덜 영향받고 페이도 좋고 하다길래,
냉큼 무슨 자리가 있는지 찾아보았어요:)
다행히 학기 시작 전이라 많은 도서관에서 스탭을 구하고 있더군요!!:)
일자리 설명되어 있는 부분 보시면 기간도 자세히 나와있고 시간당 수당이 나와있어요-
보통 학교에서 일을 하게 되면 시간당 12불정도하는데, (한화 만원-만오천원 정도)
도서관은 역시 소문대로 조건이 좋긴 좋더군요 ...........ㅋㅋㅋㅋㅋ 시작이 무려 16.86불!!!
아직 도서관은 정보만 찾아보고 지원은 안했는데, 얼른 해야겠다는 의지를 불타오르게 하네요 ㅋㅋㅋㅋ
어쨌든, 이제 어떤 일자리가 나와있는지 둘러보고 마음을 정했으니
다음은 진짜로 지원을 해야겠죠?
보통 학교에서의 알바는 두 가지를 요구해요~ 바로 이력서와 Cover Letter.
Cover Letter는 한국의 자기소개서같은 건데, 제가 한국형 자기소개서와 커버레터 두 가지 다 써본 결과
자기소개서보다는 우선 길이가 훨씬 짧고 말도 적어 더 간단한 것 같더라구요!!
처음엔 이력서와 커버레터 쓰기가 정말 막막했어요 -
어떻게 써야하는지도, 또 어떻게 써야 효과적인지도 전혀 몰랐었거든요
그 때 저에게 한줄기 빛이 되어준 것이 있었으니, 바로 아까 일 관련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다던 커리어센터:)
웹사이트에 보면 자신에게 맞는 종류의 이력서는 어떤 것이며 최대한 자기 능력을 효과적으로 어필 할 수 있는 방법까지
모두 자세히 읽을 수 있고, 정 어렵거나 자기가 쓴 이력서/커버레터에 대한 피드백도 워크샵을 통해서 받을 수 있답니다.
저도 도움을 받은 결과, 저 같이 학생신분에 아직 일 경험이 많이 없는 사람의 경우엔,
경력을 강조하기 보다는 적은 일 경험이지만 그곳에서 얻은 능력이나 기술을 강조하는 이력서를 쓰고,
커버레터에서는 그 능력이 원하는 일에 어떻게 효과적으로 발휘될 수 있는지에 대해 쓰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라고 하길래 열심히 머리 굴려가며 써 보기도 했답니다 ㅋㅋㅋ
학교에서 알바 구하기.
어찌보면 간단하고 또 어찌보면 과정이 살-짝 귀찮기도 하지만
좋은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전 오늘도 커버레터를 씁니다....ㅋㅋㅋㅋㅋ
현재 한 곳은 최근 이미 지원을 해서 연락 기다리고 있는데 좋은 소식 있었으면 좋겠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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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학교 내에서 일 구하기에 대해 이야기 해 봤는데,
다음 번엔 정보를 모아서 학교 밖에서 일 구하기에 대해 이야기 해 볼께요!!:)
아참!! 끝내기 전에 미리 사과의 말씀!!
제가 내일부터 벤쿠버-한국 요렇게 잠시 다녀오게 되는데,
벤쿠버에 몇일 머무는 동안에 글을 못 올릴 것 같아 한 일주일 동안은 저의 글을 볼 수 없으실 것 같애요 ㅠㅠ
그대신 한국에 도착해서는 잠시 토론토 이야기에서 벗어나서
저의 벤쿠버 여행 이야기 들려드릴께요:)
그럼 이제 정말
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