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에서 찍은 사진들이 한가득 더 있지만, 시의성을 따져서
지난 주말에 다녀온 놀이공원 이야기를 해드립니다.
오후르스에 있는 티볼리파크에 다녀왔는데요.
놀이공원이랍니당!!
입장료는 195dkk이구요!
이 날 운이 좋았던 건지,
여튼 기차표를 사는 기계가 고장이 나서, 사실 공짜로 다녀왔어용!
역에 모인 친구들!
9명의 친구들은 티볼리파크로!!
2명의 친구, 골든과 줄리는 시티 구경에 나섰답니다!!
자유이용권 티켓을 사면 저렇게 팔목에 붙여주는데요.
완전 허술해서 그냥 똑딱하고 뗴어내면 다른 사람도 쓸 수 있어요.
역시 서로를 믿는 덴마크에서는 저런 걸로 속이는 사람들이 별로 없나봐용 :)
여기가 티볼리파크 정문이에요!!
이게 참 재미있더라구요. 빙글빙글 돌면서 움직이는데,
우리나라 후룸라이드 같기두 하구요!
이건 프리폴이라고 하늘 공중에서 그냥 뚝떨어지는 건데요!
장비를 착용하고 올라가서,
올라가서 밑을 내려다봣네용
이렇게 공중에 매달고(약 50미터 위에서) 밑으로 떨어지면 20미터쯤에 그물망이 있어용!
저 완전 하고 싶었는데
정말로 저날은 아침부터 속이 미식거린 상태로 놀이공원을 가게 되서 못했답니다. :(
정말 아이들을 위한.ㅋㅋ
이렇게 중간중간 연못 위에서 보트를 타기도 했구요.
코브라라고 불리우는 롤러코스터도 탔어용
이게 무지하게 어지럽더라구요 :(
회전목마에 딸린 회전컵 위에서.ㅋ
여러분 이게 완전 대박이에요.
이 펌프를 친구인 맥스가 했는데, 알고보니 한국 펌프인거에요.
ㅋㅋㅋ(펌프가 맞긴 하나요?ㅋㅋ)
여튼 그래서 노래 대부분이 한국곡이었어용.ㅋㅋㅋ
약간 옛날노래이긴 했는데, 막. 렉시의 애송이? ! 노래가 나오더라구요.
저 혼자 따라불렀어용.ㅋㅋ
여튼 친구들한테 이 기계 한국꺼라고 완전 신나서 떠벌리고 다녔답니당!!ㅋㅋㅋ
덴마크 아이들의 행진도 있었구요!!
따라라 오늘의 대박 사진을 보여드릴게요!!ㅋㅋ
티볼리탐방을 다 마치고 나서, 집으로 오려는데
오후르스 시티 구경에 나섰던 골돈과 줄리를 다시 만나서 얘기하다가
당일에 오후르스에 퀸이 온다는 거에요.
제법 늦었지만, 여왕을 제 생에 또 언제 보겠냐는 생각으로
기다리기로 햇죠.
아!! 저 날은 사실 덴마크 국경일이었답니다.
그래서, 오후르스 시청에서 귀빈들과 함께 식사를 한 여왕이
뮤직하우스에서 콘서트를 보기 위해 오기 때문에, 그 앞에서 기다리기로 했죵!!!
따라라,, 약 한시간 정도 기다리니까 여왕님의 모습이 나타났어용!!
좀 더 가까이!!!
여러분 완전 1미터 앞에서 여왕님을 보았답니다.
전 이제 덴마크 여왕까지 보았으니, 덴마크는 다 본 기분이에요.ㅋㅋㅋㅋ
여튼 신기했던건, 저렇게 여왕이 오면 사실 전 덴마크 시민들이 완전 모일줄 알았는데,
저희 말고 저렇게 여왕을 기다리던 사람이 한 10명도 안 되었을거에요.!!
그래서 그것때문에 한번도 놀랐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