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 shi na guo ren? ( 니 슬 나 구어런? 어느나라 사람입니까?)
정말 봄이온듯해요~ 며칠간 계속 춥더니 오늘은 따뜻따뜻.
헤헤~
새학기가 시작되고, 한국 학교는 시끌시끌.하겠네요~
조금 늦었지만 새학년을 맞아(중국은 새학기가 시작됬어요~9월학기라서!!)
오늘 학생회에 대해 말씀 드릴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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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꼭 중국이 아니라 아마 학교마다 다를듯 한데,
일단 저희 학교에는 크게 3가지의 학생회가 있습니다.
일단 가장 큰 학생회는 상.총.련.이라고 불리우며, 상해 총 연합 학생회 인데요,
이건 한국 유학생들로만 이루어져 있는 모임으로,
상하이에 있는 대표 학교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활동으로는 상하이 대학교들의 연합 운동회를 비롯해, 학생회, 대사관과의 여러활동이 있는데요,
저는 1년전에 열린 상회 연합 학교 학술회에서 사진기자를 맡아, 다녀온적이 있습니다.
그중 가장 유명한 학회는 푸단대학교의 "fuvic"이라는 주식동아리 인데요,
한국 티비에서도 방송할 만큼 그 활동이 대단히 활약 하고있답니다.
두번째로 설명드릴 학생회는 푸단대학교내의 학생회 입니다.
이 학생회는 학생회장을 비롯 각 과의 과대표와 부과대표가 참가하는 학생회인데,
학교내에서 한국 유학생의 입지를 알리는 여러가지 활동을 하고있습니다.
또한 한국 유학생에게 특히 중요한 항공권 할인티켓 발권과 함께,
여러가지 각종 행사를 열어, 한국 유학생 뿐만 아니라, 중국학생회, 그밖 일본, 말레이시아, 싱가폴등
각국의 학생회들과 더불어 학교의 소식을 가장 빨리 정확하게 전달해주는 역활을 하고있답니다.
세번째로 말씀드릴 학생회는 각과 안에 있는 학생회 입니다.
저는 이 학생회의 작년 임원이었는데, MT 개강파티, 종강파티 뿐만아니라, 올해부턴
각 과마다 학회를 열어, 한국 유학생에대한 이미지 개선을 위한 공부도 하고있답니다.
유학길에 올랐으니, 그나라 친구들 혹은 외국 친구들과 어울리는것도 중요하지만,
학교를 마치고, 한국에 돌아왔을때, 한국의 학연이라는 제도때문에 많은 유학생들이 소외감을 느꼈었는데요,
이제 이런 한국인들만의 활동을 통해, 선후배간의 학연이라는 끈끈한 고리가,
유학생에게도 있어야 할 필요가 있는것 같네요~
전 세계곳곳에 있는 한국 유학생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