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꼭 가봐야 할 곳 로스엔젤레스 조슈아트리국립공원 3탄>
미국 로스엔젤레스 조슈아트리국립공원 3탄입니다. 이번 탄은 팜스프링스 케이블카와 조슈아트리국립공원에 대해 자세히 소개해드릴건데요.
먼저 팜스프링스케이블카를 타려면 근처에 주차를 해야 합니다. 주차비는 입장할 때 마치 입장료처럼 지불을 하면되는데요. 약 10달러 내외로 매우 저렴했습니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입구부터 기분이 좋았는데요. 들어가기 전부터 장엄한 자연경치에 자연스럽게 멈춰서 사진을 찍으면서 올라갔답니다.
입구를 통과하면 약 6개 정도 되는 구역에 주차를 할 수 있는데요. 주차공간이 넉넉해서 입구 가장 근처에 차를 세우고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올라갔습니다.
트램 가격은 어른은 25.95달러로 (왕복) 저렴한 편은 아니었는데요. 한국 케이블카에 비하면 조금 비싼 편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 곳에 또 언제올까 싶어서 바로 결제하고 트램웨이를 타고 올라갔습니다. 한 여름이었지만 올라가면 3.33도 (화씨38도, 현재 9월 제가 사는 미국은 참고로 화씨100도)라고 해서 부랴부랴 따뜻한 옷도 챙겨갔는데요.
역시나 고도가 높아서 그런지 꽤나 춥더라구요.
케이블카는 원형 모양으로 생겨서 올라가면서 빙글빙글 돌아가는데요. 이렇게 바닥이 돌아가는 케이블카는 처음이라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각 연결지점마다 크게 흔들거렸는데요. 흔들거릴때마다 탑승객들이 환호하는 모습이 굉장히 재미있었습니다.
한국은 유교문화가 강해서 그런지 아저씨 아주머니들이 아니고서야 흥을 잘 보여주진 않는 거 같 같은, 이 곳에선 흑인분들의 그 특유의 흑인 흥을 보여주면서 거침없이 흥을 보여주더라구요.
가이드 분의 물음에 호흥도 엄청 잘해주고 정말 웃겼습니다. 특히 내려올 때 가이드 분이 아직 옆사람을 잘 모르면 인사라고 해라 라고 말하자 마자, 어깨를 치면서 에요맨 헤이 하이하이 헬로우 라고 하며 굉장히 재미있었습니다.
참고로 이 곳은 해발고도가 2596M 까지 올라가는데요. 설악산 1707m 한라산1947m 에 비하면 엄청나게 높은 곳인 것 같습니다.
어쩐지 머리가 너무 어지럽더라구요ㅠㅠㅠ
케이블카를 타고 도착해서는 가볍게 한 시간 정도 트레킹을 했습니다. 걸어서 사진 찍는 뷰 포인트를 세 네 곳을 들르고 시간이 너무 늦어서 다시 내려왔습니다.
뷰포인트 뿐만 아니라 곳곳이 모두 포토존이었는데요. 넘어진 나무 위에 올라가서 사진을 찍기도 하고 했습니다 ㅎㅎ 한국에선 쉽게 볼 수 없는 큰 통나무가 정말 신기하더라구요
시간만 더 있었으면 더 길게 트레킹 했을 텐데 조금 아쉬웠어요ㅠㅠ
에어트램 관광 이후에는 바로 대망의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을 방문했는데요.
자세한 이야기는 4탄에서 들려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