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련이에요!
스페인에 와서 적응을 잘 할 수 있도록 우리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많이 친해진 친구들에게 한식을 만들어줬어요!
입맛에 안 맞을 수도 있지만, 다행히 스페인 친구는 한식을 열렬히 좋아하고, 칠레와 멕시코 친구들은 매운 음식을 좋아한다고 해서 한식을 만들어줬답니다 ~~
맛있는 건 나눠먹어야 더 맛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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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은 멕시코, 칠레에서 온 친구와 함께 수제비와 닭갈비를 먹었어요.
저랑 친구, 멕시코 친구, 칠레 친구, 브라질 룸메 언니 총 5명이서 함께 먹었어요 :)
저번 달 말부터 혼자 살게 되어서 밥을 잘 안 해 먹게 되더라고요..매일 파스타나 과자 같은 밀가루만 먹고...ㅠㅠ
그래서 오랜만에 먹는 쌀밥이었어요..!!! ㅎㅎㅎㅎ 친구가 거의 다 만들고 저는 아주 조금 도와줬어요.
친구가 요리를 잘 하거든요 ㅎㅎㅎㅎㅎ 이 친구 없었다면 이 곳에서 한식은 꿈도 못꿨습니다..
사실 닭갈비는..닭갈비를 하려고 한 게 아니었어요..
소떡소떡을 만들려고 했는데 닭가슴살이 많이 남아서 닭떡닭떡을 하려고 했어요
그런데 어느 순간 닭갈비가 되어 있었답니다..하지만J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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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은 친구의 룸메와 함께 김밥과 떡볶이를 만들었어요!
김은 마트에서 샀고! 단무지는 중국 마트에서 샀어요 :)
어묵은 중국 마트에 가도 팔지 않더라고요..ㅜㅜㅜ너무 슬펐습니다..어묵 없는 김밥과 떡볶이..
칼이 저렇게 많은 이유는..칼이 잘 안 들어서 ㅎㅎㅎ칼을 바꿔가면서 썰었습니다!
다 완성된 음식이에요
빨리 먹고 싶어서 대충 찍었어요;;
만드는데 너무 힘들었지만!! 너무 맛있어서 멕시코 친구와 그릇을 싹..-비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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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은 우리를 많이 도와준 스페인 친구에게 비빔면이랑 짜장밥을 만들어 준 날이에요!
인스타그램에 한식 사진을 올렸더니 DM으로 자기도 먹고 싶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로 다음 주에 초대해서 만들었습니당!
이 날도 너무 배고파서 짜장밥은 사진을 못 찍었고..비빔면만 찍었어요 ㅎㅎㅎ
집 가면서 햇살이 강렬하길래...한 컷 찍었어요 ㅎㅎ
다들 초상권이 있으니 모자이크 처리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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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지인들이 한식이 그립지 않냐고 물어보는데..
이렇게 자주 한식을 만들어 먹어요 ㅎㅎㅎㅎㅎ
이 외에도 친구랑 제육볶음, 삼겹살, 된장찌개 등등 만들어 먹습니당 ㅎㅎㅎ
간장, 고추장, 된장, 쌈장, 참기름 등 재료는 중국 마트나 큰 마트에 가면 쉽게 구할 수 있답니다~~
혹시 한식이 먹고 싶은 유학생분들은! 꼭 이렇게 드시길 바래요 ㅎ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