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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LIMYE입니다~!
저는 이번 10월의 미션칼럼으로 돌아왔는데요
오늘은 저 LIMYE가 추천하는 스웨덴 쇼핑리스트입니다~!
다들 외국에 여행이나 출장으로 갈 일이 있다면 기념품을 많이들 사오시잖아요
저 같은 경우는 여행을 갔을 때 기념품을 많이 구매하는 편은 아니지만,
정말 마음에 드는 물건이 있다면 꼭 가져오려고 노력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 칼럼은 제가 스웨덴에 방문하게 되었을때 이것만큼은 꼭 쟁여가고싶다하는 아이템으로 가져와봤습니당
다양한 아이템으로 소개해드리고자 했으나,,, 리스트를 만들다 보니 음식 위주로 생각이 나더라고요 ㅋㅋㅋㅋㅋ
이번엔 식품 위주의 콘텐츠지만, 다음에는 꼭 다양한 물품으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첫번째는 TROCADERO입니다!
아마 국내에선 정말 생소한 음료수라는 생각이 들어요!
저도 스웨덴에 오기 전까지는 전혀 본 적도 마신 적도 없는 음료입니다
처음에 이 곳에 오고 마트에서 쇼핑을 할 때마다 이 음료가 계속 눈에 들어왔어요
콜라나 사이다는 아닌 것 같은데 색깔이 맥주같아서 도대체 이건 뭘까하는 생각이 계속 들었었거든요
그러던 중 우연히 도전해봤는데,,,,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랐답니다 ㅠㅠ
간단하게 맛 소개를 하자면 미에로화이바에 탄산이 든 느낌이에요! 사실 이 음료는 직접 마셔보지 않으면 모를 것 같아요
제가 이걸 얼마나 많이 마셨냐면 몇일동안 제가 마신 이 음료의 캔을 모았다니 저만큼이 나왔답니다 ㅎㅎ
*여기서 꿀팁*
스웨덴에서는 PANT라는 제도가 있어 다 마신 캔이나 페트병을 버리지 말고 모으시는 게 좋은데요!
마트에 있는 기계에 캔과 페트병을 넣으면 그 수만큼 돌려받을 수 있어요!
캔이나 작은 페트병은 1크로나(130원), 큰 페트병은 2크로나(260원)을 받을 수 있어
꽤 쏠쏠하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물론! 처음에 음료를 구매할때 그 금액이 포함되어 계산돼요!
그러니 캔과 병을 그냥 버리면 그만큼 손해를 본다고 생각하게 되어서 꼭 모으게 되더라고요
이 제도는 스웨덴뿐만 아니라 다른 유럽 국가에서도 하고 있는걸로 알고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
두번째는 시나몬번입니다!
이 음식은 한국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음식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럼에도 제가 이 시나몬번을 리스트에 넣은 이유는...!
최근에 스웨덴이 시나몬번에 꽤 진심이라는걸 알게 됐어요
놀랍게도 10월 4일이 스웨덴에서 '시나몬 번 데이'더라고요!!
이 날은 이름에 걸맞게 각종 기관이나 학교에서 시나몬번을 공짜로 나눠주기도 하고
마트에서도 시나몬번을 평소보다 많이 할인해서 팔기도 하더라고요!
전 안타깝게도 이번 시나몬번데이에 여행을 떠나는 출국 날이여서 아쉽게도 먹지 못했어요 ㅠㅠ
하지만 평소에 아침 대용으로도 많이 먹고 간식으로도 많이 먹었기 때문에 덜 아쉬웠어요
사실 학교에서 나눠준 공짜 시나몬 번은 조금 부럽긴 했답니다 :(
아무튼 스웨덴의 시나몬 번이 제가 생각하기엔 정말 무난하고 호불호가 강하지 않은 음식인 것 같아요
그러니 스웨덴에 오시면 꼭 도전해보세요 !
세번째는 MARABOU 초콜릿입니다!
사진에 보시다시피 마라보 초콜릿은 종류가 엄청나게 많은데요...!
그 덕분에 초콜릿을 사려고 할 때마다 고민지옥에 빠집니다 ㅠㅠ
제가 초잘알은 아니라 자세한 맛 설명은 어렵지만,,,
대부분 밀크초콜릿 베이스에 종류에 따라 다른 것들이 추가되어 있는 초콜릿 브랜드랍니다!
마트에 따라 가격은 다르지만 작은 사이즈는 2000원 정도고 큰 사이즈는 3000원 정도인 것 같아요! 조금 비싸다는 생각도 들지만 이 맛에 한번 중독되고 나면 어쩔 수 없이 마트에 갈 때마다 사게 되더라고요 ㅎㅎ
제 최애 맛은 이겁니다!!
제주도 여행 가서 기념품으로 많이 사는 감귤 초콜릿 아시죠??
그거랑 비슷한 맛입니당
제 생각엔 마라보가 조금 더 맛있는거 같아요 :D
네번째는 스웨덴의 Varm & Kall Äppelvin 와인입니다!
스웨덴 친구가 추천해줘서 우연히 마시게 되었던 와인인데요!?
친구가 이 와인을 마시면 애플파이가 생각날 거라고 말해줬어요
마시기 전에는 엥? 애플파이? 이랬는데...
마시고 나니 정말 신기하게도 애플 파이 맛이 나더라고요!!
도수도 낮고 달달해서 술을 잘 못 드시는 분들도 편하게 주스처럼 마실 수 있으신 와인이라고 생각해요 ㅎㅎ
*여기서 또 꿀팁 하나*
스웨덴에서는 주류를 일반 마트에서 구매할 수 없어요 ㅠㅠ
제가 스웨덴에 와서 정말 놀랐던 제도 중 하나인데요...!
스웨덴에서는 모든 종류의 알코올 음료는 Systembolaget이라는 주류 판매점에서만 판매가 돼요!
그러니 스웨덴 여행이나 교환학생 예정이신 분들은 꼭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마지막 다섯번째로 제가 소개해드릴 아이템은 O'boy입니다!
오보이는 코코아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저는 디저트류를 좋아하긴 하지만 너~~무 단 음식들은 잘 못 먹는 편입니다 ㅜㅜ
그래서 코코아를 제가 직접 산 경우는 정말 흔치 않은데요
그런 제가 주기적으로 사먹을만큼 제 입맛에 딱 맞는게 이 오보이에요~!
가격은 450g에 24.9크로나로 약 3200원 정도입니다!
스웨덴의 사악한 물가를 생각하면 괜찮은 정도라고 생각이 드네용
말씀드린 것처럼 코코아치고는 엄청 단 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안 달지도 않은 딱 코코아의 정석같은 느낌입니다 ㅎㅎ
제가 살고 있는 지역 자체가 많이 추운 곳이라 커피나 차를 정말 많이 마시긴 했지만, 가끔은 코코아가 땡길 때가 있었는데요..
어떤게 좋을까 마트에서 두리번거리다가 발견하게 되었답니다!!
저처럼 엄청 단 코코아를 안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저는 기본 제품보다는 이렇게 소분되어 있는걸 사먹는데요!
기본 제품은 우유에 가루를 타야하는 방식이라면 이건 따뜻한 물에 바로 타먹을 수 있어서 너무 편하더라고요!!!
오늘은 이렇게 스웨덴에서 꼭 사면 좋을 LIMYE의 (음식) 쇼핑 리스트를 보여드렸는데요~
다 모아놓고 보니 다 디저트랑 달달한 음식 위주네요 ㅎㅎ
전 제가 달달한 음식을 안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보니
알고보면 전 달달러버였을지도 모르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오늘도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혹시 제가 모르는 스웨덴의 또다른 신기하고 좋은 아이템이 있다면 꼭 알려주세용!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