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KU’S Daily] 미국에서 총쏘고 닥터스트레인저보는 일상
CHIKU | 2022.05.09 | 조회 101
    




안녕하세요 지구촌특파원 8기 CHIKU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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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 소지가 합법인 미국에는

곳곳에 진짜 총을 쏠. 수 있는 사격장들이 많은데요,


미국까지 왔는 데 총 한 번 쏴봐야지~ 하는 마음으로

주말을 맞아 친구들과 함께 사격장을 찾아갔어요


진짜 총을 쏘는 거기 때문에

안전상의 문제로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았어요


- 미국인(현지인) 1명 동반 필수

-ID 카드

-이어플러그

-눈 보호용 안경

-총(개인꺼 없으면 대여가능)


등등


저희는 이어플러그랑, 눈 보호용 안경, 총(대여)

했답니다


눈 보호용 안경이 그냥 안경도 된다고 하네요?


근데 나중에 총 대여하니까

공짜로 눈 보호 선글라스를 하나씩 줘서

그거 꼈습니다.





사격장에 도착해서 들어가는데

미드에서만 보던 노티스 표지판이 날 떨리게해…


술, 대마, 당연히 금지고요~


여기 도착만 했는 데 사방에서 들리는

처음들어보는 사격소리에 손에 땀이 주륵주륵 났어요




먼저 보험? 어떤 동의서 작성하고 나서

총 대여 겸 이어플러그나 안전장비 사러 들어온 로비


사방에 실탄들이랑 총이 쫙 있는 데

이때부터 뭔가 너무 무서운거있죠>>??!!


손에 땀이 너무나고

너무 긴장한 나머지 체해버린거예요


그래서 전,,,,

뒤에서 구경만 하기로 했답니다..?


하하하하하ㅏ

(손에 땀나서 총이 손에서 미끄러지면 어쩌지저쩌지 온갖 상상을 다함)


구경꾼도 12달러 돈 내야된다고 해서

12달러짜리 미국 사격장 체험하고 왔어요

^^!



가게에서 사용하고 싶은 총 고르고

총알 갯수 고르고

어찌저찌해서 다음 장소로 이동했어요




바로 사격 연습장!


이 곳은 타켓없이 총 사용을 연습하는 공간이라고 해요


진짜 미드에서 많이 봤던 공간이었는데!!

여길 와보다니~ 신기했어요


근데 이어플러그를 껴도 총 소리가 너무 커서

계속 깜짝깜짝 놀랐어요

(군인분들 존경합니다 진짜ㅜ)


대부분의 사람들이 개인 총을 가지고 와서

연습하시는 것 같았어요


분위기가 제법 삼엄했답니다


그 사이에 낀 어리둥절 코리안걸들




’총 쏴본적 있니?’

‘아니요’


그렇게 열린 총기 사용 강좌


주의 사항들이랑 해서

한 20분 정도 설명듣고 총을 쏘러간 친구들!


우리가 초보라서 그런지

거기에 계신 가이드 분들이 우리가 사고날까봐

노심초사..하시고 엄청 케어를 해주셨어요!


제가 총소리에 계속 놀라니까

괜찮냐고 물어봐주시고 케어해주시고

감사했습니다


그렇게 친구들이 총 쏘는 모습을 멀리서 지켜보니까

사람이 또 적응의 동물이라 그런지

괜찮아지더라구요


그래도 무슨 대포소리나는 총이 있었는데

그건 들어도 들어도 적응 불가


제가 그래도 한때 서든이랑 배그를 참 좋아하던 사람인데

실전은 역시 다르네요



용기내서 총 한 번 들어서

쏘는 척 해봤어요ㅋㅋㅋ


근데 총이 이렇게 무거운건가요?


직접 들어보니까 또 무겁고 무섭고

만감이 교차했어요




연습 사격이 끝나고

실전 사격을 하러 장소를 이동했습니다


과녁판 하나에 1달러!


맘에 드는 과녁을 골라서 고정하고

100야드 거리에서

총으로 쏴서 맞추기 했습니다


저는 당연히 멀찍히 뒤에서 구경했어요 ㅎㅎ


저랑 베일리는 응원담당했습니다

홧팅홧팅~





열심히 총 쏘는 친구들


한 칸에 한 명씩 들어가서 쏴야

사용한 총알도 칸막이가 막아주고 그렇더라구요


처음에 한 칸에 두 명씩 들어가서

쏘려고 했던 게 ㄹㅈㄷ…아찔합니다




제 친구 처음 쏜 건데

정말 잘쏘지 않았나요?!


미국인 친구는 과녁에 총알자국이 3개 정도 있었나ㅋㅋㅋ

웃겼어요




총 열심히 쏘고

손이 까맣게 변한 친구들


비누로 지워도 잘 안지워져서

꽤나 고생했답니다




놀란가슴을 진정시키러 영화보러 갔습니다


내사랑 닥터스트레인지~


아 그런데 살짝 닥터스트레인저 스포 아닌 스포를 하자면

왤케 무섭져??


깜짝 놀래는 장면이 있어서

식겁했습니다


심지어 3D로 봐서

더 그랬쑴..


미국 영화관에서 3D는 처음 본 건데

이 영화관 스크린이 살짝? 스크레치가 나있던거에요


그래서 3D로 입체감이 느껴지긴 했지만

스크린의 스크레치가 계속 눈에 걸려서

뭔가 흠냐..


그렇게 만족스럽지는 못했던 영화관이었어요


하지만 영화는? 어메이징 그자체

한국가서 또 보려구요


닥터보기 전에 완다비전이랑 로키 드라마 정주행 한다고 약속해요

안보면 재미없답니다


그나저나 오늘 하루는 진짜 심장 떨어질뻔한 날이었던 것 같아요

그래도 새로운 체험도 하고 재밌었답니다!

다음에 또 총을 쏘러 간다면

그때는 한 번 도전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쏘게 된다면 후기 남길게요~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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