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린입니다!
오늘은 독일의 새로운 도시를 소개해드리려고합니다! 바로 독일의 프라이부르크인데요!
아마 알쓸신잡을 보신 분들은 들어보셨을 수도 있을거에요!
프라이부르크는 바텐뷔르템부르크주 소속으로 독일 남부에 위치해있고 스위스랑 지리적으로도 굉장히 가까워요!
독일의 친환경도시랍니다! 또 대학도시여서 젊은 학생들도 많이있어요!
또 우리나라의 권창훈 선수가 프라이부르크 소속으로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답니다!
저는 올해 코로나 때문에 독일 밖으로 나가는게 예전만큼은 쉽지 않아서 또 다른 선택지로 프라이부르크 여행을 하고 돌아왔는데요, 생각보다 너무 만족스러운 여행이였습니다!
또 도시도 작아서 충분히 도보로 여행 할 수 있고 도시가 예뻐서 걸어다니면서 여행하기에 정말 좋아요!
이렇게 장점이 정말 많은 프라이부르크! 한번 소개해볼게요!
친환경 도시 프라이부르크
프라이부르크는 정말 깨끗한 도시입니다!
쉽게 충전식 자동차도 볼 수 있고 그리고 길가에 물이 흐르는 것도 볼 수 있어요!
이 물도 굉장히 깨끗하고 산책하는 강아지들이 이 곳에서 물을 마시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린 아이들은 보트를 사서 이 곳에 띄우기도
합니다! 제가 갔을 때는 비가 오는 날이여서 그런 모습은 못봤지만요ㅎㅎ
저는 그 중에서도 매일 아침 프라이부르크성당 앞에서 열리는 마켓을 추천하고 싶어요!
아침마다 열리는 마켓인데 식자재와 음식을 팔고 있답니다! 제가 이때 핸드폰 배터리가 고장이 나서 많이 못찍었지만ㅠㅠㅠ
빵, 채소, 과일, 고기 등등 신선한 식자재를 판매하고 있었어요!
특히 이곳에서 판매하는 소시지빵은 정말 명물이랍니다! 2.8유로인데 소시지가 정말 토실하지 않나요?ㅎㅎㅎ 저
는 프라이부르크에 있으면서 매일 아침 이 곳에서 판매하는 소시지빵이랑 커피로 하루를 시작했어요!
이 곳에서 판매하는 커피도 친환경적이라고 들었습니다!
특히 라떼에 들어가는 우유가 건강하게 생산된다고 들었어요! 맛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저는 아메리카노만 마시는데 라떼가 이렇게 맛있는지 처음알았어요..
그래서 여기서 파는 원두도 사왔답니다!
그리고 정말 좋은건 컵 보증금(Pfand)가 되는건데요,
컵 보증금을 우선 받고 나중에 다시 컵을 돌려주면 보증금을 돌려주는 제도에요! 정말 친환경적이지 않나요?ㅎㅎ
아 그리고 여담이지만 프라이부르크는 수원시와 협약을 맺은 도시라고 하네요!
그래서 길가다 보면 반가운 한국어를 볼 수 있습니다ㅎㅎ 실제로 수원에 광교프라이부르크공원이 있다고 하네요!
대학도시
프라이부르크는 대학도시여서 젊은 학생들을 많이 보실 수 있습니다!
제가 예전에 독일 여행가면 대학가를 공략하라고 하신 것 기억 나시나요?ㅎㅎ
프라이부르크에서도 대학가 근처에 레스토랑과 카페들이 많았는데 메뉴도 많고 저렴했어요!
바텐뷔르템부르크 주 자체가 스위스랑 붙어있기도 해서 물가가 조금 나가는 편인데
대학가에서 식사를 해결하시면 식비 줄이는데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프라이부르크가 속한 바텐뷔르템부르크(하이델베르크,마인츠,칼스루에, 슈튜트가르트 등)은
독일에서 유일하게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학비를 받는 곳이라는 점이 아쉽긴하네요ㅠㅠ
하지만 그만큼 수업의 질이 높다고 들었습니다!
실제로 프라이부르크 같은 경우는 음대생들도 한국에서 꽤 많이 온다고 들었어요!
또 여행으로 가서 외관상으로 보았을 때도 인프라도 괜찮아 보였습니다!
혹시라도 정말 학업의 뜻이 있다면 프라이부르크에서 시작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프라이부르크 성
프라이부르크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곳이에요! 제가 살았던 마부르크랑 살짝 닮았답니다ㅎㅎ
이 곳에서 맥주를 마시는 사람도 쉽게 볼 수 있었어요!
또 이 곳에 있는 공터에서 간단하게 테니스 같은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도 볼 수 있었답니다!
성에 올라가는 길이 가파르긴
해도 올라가면 전망이 정말 예쁜 곳이랍니다!
프라이부르크 근교 티티제
저는 당일치기로 프라이부르크 근교 티티제(titi-see)에 다녀왔습니다!
프라이부르크 중앙역에서 S반(지상철)로 직행 구간이 자주 있습니다!
사실 프라이부르크에 간 이유도 티티제에 가려고해서 들르게 됐어요!
강가 물이 정말 깨끗하고 경치가 좋은 모습을 인스타에서 봤거든요! 하필 제가 간 날에는 비가 내려 구름이 잔뜩 꼈지만요ㅠㅠ
그래도 가는 길도 정말 아기자기하고 예뻤고 강을 따라 한바퀴 산책하기도 좋았답니다!
휴양지 느낌이에요! 그래도 종종 할슈타트 같은 느낌도 나고 그러더라구요ㅎㅎ
날이 좋으면 보트도 타면서 한바퀴 돌아보려고 했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꼭 다시 가고 싶은 곳이에요!
또 프라이부르크역에서 티티제로 갈 때 모습이 정말 멋있었답니다!
정말 VR로 볼 때 파노라마 모습이랑 정말 비슷했어요!
티티제에서는 날씨가 좋지 않아서 조금 아쉬웠지만
오히려 구름이 껴서 가는 길에는 좀 더 신비로운 느낌을 받았네요!!
그리고 티티제 옆에 슈바츠발트, Schwalzwald(검은숲)이 있는데
이 곳은 헨젤과 그레텔의 배경이 되는 곳이에요!
이 곳은 정말 자연의 그 모습 그대로 볼 수 있는 곳이에요!
그래서 주로 하이킹을 하거나 산책을 하거나 하는 사람들이 많답니다!
또 나무도 울창하게 울궈져 있어요!
혹시 자연의 그대로 그 모습을 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드려요!
저는 가보지 못했지만 저도 언젠간 꼭 가보고 싶답니다!
이렇게 프라이부르크에 대해 소개해보았습니다!
사실 원래 목적지를 거쳐가려고 간 프라이부르크였는데, 생각보다 너무 좋았어요!
정말 도시 다니면서 깨끗하다는 느낌이 이런거구나!를 느꼈습니다!
또 학생들도 많으니까 유학하기 좋은 도시 인 것 같더라구요!
또 혹시 스위스에 계시다가 잠깐 독일이 들리고 싶으신 분들도 들리시면 될 것 같아요!
실제로 프라이부르크가 위치한 바텐뷔르텐부르크주의 주요 기차역들은
목적지를 스위스로 향해 가는 기차들도 많거든요!
독일의 새로운 도시들을 여행하고 싶은 분들에게 정말 좋을 것 같네요!
나중에 독일 소도시 가시면 한번쯤 가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독일의 소도시 프라이부르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아직은
한국인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에요! 하지만 저는 너무 만족했답니다!
특히 도시가 깨끗해서 더 기분이 좋았던 것 같아요! 혹시 독일 여행 가시게 된다면 추천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