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 일과에 대해 떠들어볼께요^^
(아줌마랑 첫째딸 카밀라)
월요일,수요일,목요일
7:30 기상, 카밀라(첫째,2살)가 아침일찍 몬테소리가는날 10시 45분에 돌아온다니깐 난 그동안 해리엇(둘째,5개월)이랑 놀아줘야겠군
해리엇이 푹 잤으면 좋겠다, 하지만 펑펑 울기만한다- 내속도모르고;;
카밀라가 집에와서 이것저것 먹고 한시간 놀다보면
12:00 다 되서 낮잠자러간다, 한세시간 자면,, 나 도와주는거다,
일부러 낮잠자기전에 피곤하게 만들기도 한다-
이때 둘째는 아줌마가 델꾸있지,
그리고 아줌마가 2시 반에 일하러 떠나면 이제부터 전쟁시작!
이때부터 7시 15분 아줌마가 돌아올때까지 계속 아이들과 전쟁하는거다,
비스킷달라면주고, 우유달라면 만들어주고, 기저귀갈아주고, 책도 읽어주고, 공원도 가고,
저녁시간되면 요리도하고, 7시쯤되면 파자마!
를 입혀주고 윗층에 올라가서 재운다-
둘째는 혼자 방바닥에서 뒹굴기도하고 울기도하고 보채기도 하고 나를참,, crazy하게 만들어준다-
아줌마,아저씨가 직장에서 돌아오면 같이 저녁먹고 또 청소하면 하루가 훌딱지나간다-
아줌마는 땡큐, 굿나잇 하며- 하루 마무리!
(울보 Camilla)
화,금요일
첫째가 우는 소리에 아침기상,
아침알람이 필요없다 울면 바로기상! 바로내옆방에 애방이 있고 부부방은 저멀리 끝에 있으니까
아이는 내몫!? 흠;;
애기 아침주고 나도 아침먹으면 화,목요일은 카밀라 데이케어가는날이라 어서 옷입혀서 보낸다,
아줌마가 델다주러 나가고 둘째가 자면 나도 아침잠 잘수있다, 얼마나 행복한가-
카밀라가 데이케어 가는건 나에게 휴식을 주는것과 같은일-
12시쯤되면 나도 공부하러 시티에 나간다
튜터와 공부를 해야 영어의 감을 잃지 않으니까
State library에서 공부도하구
이렇게 공부하고 6시쯤 집에 돌아와서 다시 저녁준비,
화요일은 내가 요리하는날, 금욜두-
맛있는(?!) 한국음식을 보여주자!
맨날 beautiful nice lovely하며 맛있다고들 한다-
다들 나의 요리실력에 반했나봐; 캬캬캬캬
이렇게 밥먹고 뒷정리하면 오늘하루도 끝-
토요일은 하루의 반정도 일하고 일욜은 데이오프,
주말이 없었다면 난 아마 이걸 견뎌내지 못할꺼야ㅠ_ㅠ
아아아아
지루한 일상이구나-
하지만 나에게 DEC 15 가 기다리고있으니까♥
열심히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