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시각..
브리즈번 시각으로 11시 20분...
잠자리에 들기전에.. 글을 남깁니다..!
요즘에 해커스에 들어와서.. 글 남기는거에.. 재미를 붙여서..
기말고사 시험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항상 이 시간대에.. 들어오게 되네요..^^;;
오늘은..
한국과 호주.. 두 나라 대학생활에 대해 제가 경험해 본 데로만.. 적어보려고 합니다..
극히 주관적인 내용이니깐요.. 이해 해 주시구요...^^
우선 한국 대학생활...
제가 한국에서 01학번이었으니까..
지금과 많이 다를 것 같습니다.
그때 기준으로 말씀드리자면요..
우선 한학기에..18학점에서 20학점.. 과목수로 6과목내지 7과목..
전 채플까지 들어야 했으므로...8과목을 들어야 했습니다.
보통 주 4파 였구요..
아침 9시에 시작해서...오후 3시 혹은 오후 5시에 끝났었습니다.
공강시간엔.. 동아리방에서 동기나 선배들과 시간을 보냈구요...
학교 후에..
아시죠? 네.. 바로 술집으로 고고 였습니다.
가끔씩은 출첵만 하고.. 슬그머니 빠져 나오기도 하고.. 대출도 했었습니다.
그래도 시험준비는 미리미리 해서..
학점은 꽤 잘 나왔었고... 친구들과.. 주말엔 여행도 다니고 서울 이 곳 저곳에서 술마시러..
원정을 다니기도 했었습니다..
이러면서.. 장학금도 받아보구요.. 참 건실하게 1학년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군대 가기전 2학년..
군대가기 전 마지막 학기는 거의 막장이었죠..ㅋ
거의 술독에 빠져 살았습니다... 늘어나는 주량.. 줄어드는 학점...
그리하여.. 2학년을 마치고.. 공군입대를 했습니다.
군대가서.. 정신 많이 차렸죠...ㅋ
군대에서...해커스 문법 시리즈를 다 끝내고... 단어도... 우선순위 영단어... 수능전용으로..
3번 완파하고 제대를 했습니다.
제대하자 마자.. 토플학원을 등록해서..3개월동안.. 미친듯이.. 했지만..
워낙 컴퓨터와 익숙하지 않아서.. 그만...213점(CBT)로 마감을 했죠..
다시 학교를 복학해서..
이번엔 정신차려서.. 학기에 임했습니다.
그때..전공과목..회계,통계,거시경제등을 들으면서..
꾸준히 영어공부를 했죠....
그때 마침 선배 중 한명이.... 호주 워킹을 다녀온 경험담을 늘어놓더군요..
그 얘기를 듣고...결심을 했죠..그래서.. 준비 3개월만에.. 호주 브리즈번으로..
워킹비자로... 입성하게 되었습니다.
브리즈번에 친척이 있었던 관계로...적응은 정말 빨리했었습니다.
어학원 12주 동안.. Advanced 레벨로 끝내고..
욕심을 내...IELTS학원을 8주 등록... 영어시험도..대학입학 자격6.5를 획득하니..
더더욱이 욕심이 나더군요...
그래서 정말 심각하게 고민끝에..
호주대학으로 편입을 하게 이르렀습니다..
기대반 걱정반 호주대학생활이..
올 2월에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걱정쪽이.. 더 맞았습니다.
달랑 3과목 듣는데..
각 과목마다.. 본 강의(Lecture) 보조강의 (Tutorial)로 나뉘어..
총 6개의 수업을 들어야 했습니다.
영어는 그 전까지 정말 재밌었는데.. 이 때부터.. 정말...증오 단계로 이르렀습니다.
한국처럼.. 동아리 활동... 선후배.. 이런거 거의 없구요...정말.. 집, 도서관, 알바 이게 전부였습니다.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서.. 여기에 온걸.. 잘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호주 강의.. 정말 쉽습니다.. 영어만 제대로 한다면요..
한국에서 한 학기에 배울 걸 여기선.. 2학기동안 배웁니다.
하지만 배움의 깊이가 틀립니다... 정말 깊이 배우구요... 계속.. 학생들을 공부하게 붇돋습니다.
튜토리얼에.. 컨설테이션 까지.. 언제든지.. 질문이나 궁금한게 있으면.. 계속..알려줍니다.
이 점이 정말 틀렸습니다..
뭐.. 그래도.. 한국 교육 방식이 그립습니다..
저에겐... 요..^^;;
정말 주서없는 글이 되고 있군요..ㅋ
정리는..요..
한국대학 좋습니다..^^
호주대학도 좋습니다...!
모든건 여러분의 선택과 노력에 따라 다릅니다.
모두 열공 하구요.
다음글에서 뵙겠습니다.
그럼 저는 이만.. 낼 셤공부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