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 벌써 저의 이야기가 30이 넘어가네요..
항상 글을 쓰면서
제가 이곳 canada 에 오기전에
이런 싸이뚜를 알았다면 정말로 도움이 많이 됬었을건데..
하면서 아쉬워 하고 있어요
그렇지만 이제는 외국생활을 하시려고 하는분들, 아님 외국생활 구경이라도
하고싶은 분들을 위해 열심히 오늘도 해커스를 클릭...!
오늘 이야기는요, 국민들의 건강을 책임져주는
보건소..
Public Health Unit 을 한번 가볼까요..
이곳 canada 에도 보건소가 당연 있구요..
각 지역마다 여러곳 있는곳도 있구
지역이 작으면 한군데만 있는 지역도 있고요..
개념은 다 어디서나 다 똑갇지요..
예방접종을 비롯 임신한 어머니들을 위한 교실,
애 낳고 어머니를 위한 교실,
집방문,
초등학교 방문, 이런저런 클리닉이 많지요..
병원하고는 약간 하는일이 많이 다르지요..일하는 사람은 거의 주로 다 nurse...!
근무하는 시간도 차이가 많고요..
보건소는 주로 오전 8시30분에 시작해서 오후 4시- 4시 30반 사이면 퇴근이예요..그래서 야간근무 없구요..
월-금요일까지 주말에는 쉬고..하는일은 각자주어진 임무가 다 다르지만 다 돌아가면서 해요..^^
보건소에서 일하는 간호사는 많지 않아요..
한 10-15명정도?? 그래서 갓 졸업하고 보건소에서 full-time 으로 직장 구하는거는
약간 어려운 편이예요..
근데 정말로 보건소에 애착이 있고 진심으로 원하는 애들이 간혹 있거든요..
그런애들은 학교다닐때 마지막 실습을 보건소로 신청해서
그 실습을 다 마치고 보건소에 취직하는 경우도 있지요..
근데 보건소의 단점은 학교에서 배운 그 skill 을 다 쓰지 못하는거죠..
저도 보건소에서 실습할때 너무 좋았거든요..
일하는 환경하며, 일하는거도 깔끔하고 재밌고..
그렇지만 왠지 졸업하고 병원에서 좀 일하다가 실력도 열심히 쌓고, 그리고 보건소에서 일하는게 좋은거 가땅서
보건소 안 갔거든요..^ㅠ^
보건소 내부 한번 보실래유
저희 3학년 2학기때 소아과 실습할적에 보건소도 갔었어요..제 칭구 로라에용..
보건소에서는 이렇게 책상에서 근무를 많이 하죠..전화도 많이 하고..
저희가 했었던 프로젝트는 breast-feeding(수유) 에 관한거였어요..최근 6개월 사이에
애 낳고 수유를 하는 엄마들의 의견을 물어보는거였죠..수유하면서 힘든점,어떻게 하면 애 엄마들이
수유를 더 많이 할듯 싶냐,임신할때 수유에 관한 교육이 도움이 됬었냐..등등
설문조사 비슷한거였죠..한 30명정도 조사했는데 결론은 수유가 좋더라...! breast-feeding 교육을
많이 해야지 애 엄마들이 더 좋아하더라..이런거였어요..
열심히 전화를 두들기며..근데 외국사람들 너무 전화 안 받아서..완전히 힘들었어요..
항상 메세지로 넘어가거든요..-_- 광고 전화인주 알고..ㅠㅠ 아닌뎅..
저 눈에서 레이저 보이시졍..완전 열심히 했다니까요..^^
이렇게 오피스가 있구요..저쪽 반ㄷㅐ쪽에는 예방접종하는곳이랑,
수유먹이는곳,TB(결핵) 접종,다른 교실들도 있고 그래요..
바로 옆에 일식집이 있길래..점심시간에 와서 냠냠 먹었어요..
점심시간은 1시간..그래서 채하지 않게 천천히..바람개비도 불면서
저희랑 가치 일해주셨던..아니 저희가 가치 일했던..^^ 간호사분들이예요..
아차..보건소에 또 좋은점은..이렇게 사복을 입고 출근한다는거...!
너무 조아보이시죵..^^
사람들이 참 여유롭고 편했어요..
아침에는 tea time 도 있어서 서로 이야기도 하면서 안부도 묻고..
정말로 일하는 분위기가 쵝오였었던 보건소..
side note: 새로생긴 예방접종이 있는데 HPV(Human Papillomavirus) 라고 중학교 2학년 Grade 8 여자애들을
위한 주사거든요..
이 예방 접종이 말들이 참 많았네요..이 예방접종의 주 목적은 Cervical cancer 를 예방하는거거든요..
중학교 2 학년시기에 sex를 안하기전에 예방하는게 가장 효과가 좋데요..근데
학교에서 맞으면 돈도 안들고 다 좋은데 크리스챤 학교 학생들 엄마,아빠들이 거부한데요..
자기네 딸이 왜 중학생인데 sex를 하냐 필요없다
하면서 성질을 낸다는겁니다..-_-
그래서 각 학교에서 이걸 의무적으로 강제적으로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고민 하고 있데요..
학교에서 안 맞으면 요 주사를 맞으려면 400불 =사십만원이라고 하는데..
안까워서라도 맞게 하겠다..저라면요..^^
그래서 결론은 뭐 아직 학교마다 다 달라서..어떻게 될지 정말로 궁금합니다..
어때요..보건소 여행 잘 하셨셰예
국민의 건강을, 아니 세계인의 건강을 책임지는 꼴뚜기 특파원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