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앙..방금전에 글 열심히 친거
휘리릭 다 날라가네요..ㅠ.ㅠ "다른 ㅇㅣ름을 사용하세요" 라면서
의욕상실..-_-
버뜨 전 다시 열심히 칩니다..
언제 겨울이 오는가 했는데 어제부터 바람이 싱싱슝슝힝힝
불더니 드.디.어. 눈을 보았네요..
근데 이렇게 막상 눈오고 춥고 그르니까
여름이 그리운거 있져..-_-
이건 왠 똥심보..
오늘은 저번에 제가 올리겠다고 하던
이곳 병원 이야기를 해보려구요..
지금 제가 다니고 있는 병원은요
금년 2008년 8월에 새로생긴곳이라서
내부와 외부가 환상이랍니다..
저번 오래된 병원에 비교하면말이죠..^^
제가 우리ㄴㅏ라에서 병원에서 일해본적이 없어서
어떻게 2군데를 비교해볼까 했는데..
마침 제가 일하는 병동에 (전 내과에서 일하고 있어요)
우리ㄴㅏ라에서 11년 일하신 분이 계시더라구요..
그래서 열심히 물어봤져..
근데 11년전두 훨씬넘게 일했으니까 지금은 마니 바꼇을지도
잘 몰르겠네요..^^
우선 여기병원은요 도시에 병원이 큰게 한개정도밖에 없어요..
우리ㄴㅏ라는 중,소 병원이다 뭐다 해서 굉장히 많잖아요..
여기는 Vancouver 에 큰거 몇개,그리구 작은도시에는 병원이
딱 한개씩밖에 없어서 경쟁하고 뭐고도 없죠..
더구다ㄴㅏ 여기는 정부에서 관리를 하기때문에 개인소유가 없답니다..
그래서 여기는 드레싱, 연고 이런거 다 막쓰거든요..
근데 우리ㄴㅏ라에서는 한개,두개 다 이렇게 센다고 하네요..
그리고 숫자가 안 맞으면 젤 아래사람들이 자기네 사비털어서
보충하고 그러셧다고 가치 일하는 분이그러네요..
환자가 아프면 여기서는 일단 clinic을 찾아갑니다..
아니면 상태가 심각하면 emergency (응급실) 를 찾아가요..
그럼 거기서 doctor가 이 사람은 입원시켜야한다
아님 간단한 조치를 취하고 집에 보내기도 하고 둘중에 한개에요..
근데 이곳 응급실은 참.................................
정리가 안되있어요..ㅠ.ㅠ (최소 제가 지금 일하는 이곳은요..)
간단하게해서 환자들 빨리빨리 치료하고 집에보내거ㄴㅏ
하면은 되는데 doctor이 환자를 한명한명 다 보려고해서
(환자를 위한게 아니라 어떻게 보면 수당올리려고..여기는
환자 한명볼때마다 pay가 up 된데요..응급실은..)
그래서 손다쳐서 약바르고 후딱 해도 되는게 그 환자는 6 시간 넘게 기다리고 이래요..
자 이제 내과로 가볼까요..
내과에서는 nurse들을 비롯, care-aid (우리ㄴㅏ라로 치면 간병인), OT (occupational therapist), PT (physical therapist), social worker, dietitian, wound care nurse, PCC (patient care coordinator), doctors, 그리구 젤 앞에서 사무직 하시는분들..
이런사람들이 주를 이루고는 하죠..
얼마ㄴㅏ 바쁜곳인지 상상이 가시져..
여기 nurse도 RN, PN으로 이렇게 ㄴㅏ눠 지는데여..
RN은 (Registered nurse)로 우리ㄴㅏ라로 치면 수간호사래요..
교육은 ㄷㅐ학교 4년과정이구요..
그리구 PN은 (Practical nurse)은 우리ㄴㅏ라에는
없다고는 하구요..교육은 1년과정이구
둘다 졸업하구 국가고시 봐야합니다..
근무는 2days,2nights 그리구 5일쉬고..이런식으로 일해요..
쉬는날 일하라고 전화오면 double pay 여서 pay 는 좋아요
버뜨 아주 힘들겠져..^^;;
일할때 환자랑 간호사 ratio는 4:1 이에요..(낮)
그리구 밤에는 5:1 이렇게 일해요..
일이 바쁘면 정말로 정신없어서 환자 4명도 힘들어요..
전 아직 초보여서 그런지 몰르겠는데 40년 일하신분도
그러시거든요..
근데 그럴때 실수를 더 많이 한다고 꼼꼼히 일해야한다고
그분께서 그러세요..(그분은 지금 제 실습할때 1:1 으로
도와주시는 분입니다..제가 학교에서 마지막 실습하고 있거든요..^^)
글을쓰다보니 간호사 입장에서만 썼네요..^^
제가 아는한 많이 정보드릴려구 그래서요..
궁금한점 있으면 쏘세요...!
사진으로 보시면 더 재밌을거에용..
제가 카메라 가지고 간 이날 때마침 "learning fair"를 하더라구요..
이 learning fair에 목적은 다른 병동에서는 무슨일을 하ㄴㅏ,누가 일하ㄴㅏ 뭐 이런식으로
서로를 더 알아가자 하는 취지였어요..^^
이렇게 게임도 하면서요..
저 총으로 슝슝 구멍에 맞추면 점수에 ㄷㄷ ㅏ라 상품이 달라지고 그랬지요..
이 booth는 손을 깨끗이 자주 씻자라는 곳으로 환자를 보기전,본후,음식먹기전,먹은후,화장실 간후가기전
뭐 이런식으로 항상 청결해라...!
그리구 저 병안에 벌레가 몇마리 있는지 맞추는거였거든요..그리구 자기가 맞춘걸 종이에 넣구
가장 근접한 사람을 뽑아서 상품주는거였어요..
저 150마리라고 해놨는데 아직까지 연락이 없는걸 보니..근접도 안했ㄴㅏ봐여..
알고보니 저 병아래 작은 개미가 한 수십마리 있었어여..-_-
그거까지 세서 냈으면 이겼을지도??!!
이 병동은 ACUTE CARE FOR ELDERS 로써 ACE 가약자에요..
이곳은 할머니 할아버지 75세 이상만 입원할수 있고,
내과랑 비슷한 개념이에요..근데 ACE 에서 입원하고 치료받고 집으로 퇴원하는게 목적인 병동이에요..
ㄴㅏ이 제한도 있고 그래서 들어가기 힘든곳이에여..아무ㄴㅏ 못들어가용..^^
아 그리구 이병동은 새로운 병원 생기면서 새롭게 생긴 병동이랍니다..
환자를 치료할때 육체적으로만 치료하지말구,정신적으로 치유해줘야한다는걸
보여주고 있는 BOOTH 랍니다..
저두 수업시간에 항상 교수님들께서 holistic care를 강조하셨거든요..
정말로 맞는말이에요...!
이병동은 sub-acute로써 내과에서 퇴원하기전 집으로 가기전 여기에
입원해서 물리치료도 받고 좀더 안정을 되찾아서 가는곳입니다..
물론 내과에서 바로 퇴원도 하지요..근데 약, test 이런거로 다 치료가 되더라도
아직 잘 못걷는다 하면은 이 병동으로 보내져요..^^
제가 언젠가는 일하고 싶은 투석실이에요..
새롭게 병원 생기면서 또 새롭게 생긴 병동이기도 하죠..
저희 병원에 항상 파란색 셔츠를 입고다니시는 분들이있어요..
그분들은 자원 봉사자들이거든요..
전 항상 궁금했던게 이분들이 과거에도 병운에서 일했는가 였는데..이분께서 아니래요..
이분은 자기 남편이 돌아가시기전 병원에 자주 왔었는데 항상 길도 잘 찾지 못하고 그래서
고생이 많으셨다고..먼훗날 자기는 병원에서 안내자로 봉사하겠다고 다짐하셨데요..^^
일하면서 주의할점들,그리고 안전하게 일하는 법들..^^
개구리 입속에 벌레를 넣어서 많이 넣으면 상품을 주는 게임..의외로 너무 쉬워서
제가 이해못한주 알았어여..^^
내과로 가는 내부..
저 앞에 멀리보이는게 nursing station2, 저의 병동에는 station이 2개 있거든요..
그 안에서 차트도 쓰고,환자 care plan 도 맞추고,약도 주고
하는곳이에요..
이건 새로운 tubing machine...! 저 미사일 안에다가
보내고 싶은 물건을 넣거ㄴㅏ 아님 받는거에요..
예를 들어서 환자가 수혈을 해야한다 하면 피 bag이 LAB에서 와요..
물론 nurse 2 명에서 double 체크 하고 수혈은 하지요..
이 기계의 정확한 명칭은요..pneumatic machine 이구요..
장점은 완전 빠른시간내에 물건을 전달받을수 있는거죠..
옛날 병원에는 없엇어요..그래서 항상 1층으로 내려가서 받아오고 그랬거든요..^^
저좀 열심히 일하죵..^^
이날 바쁘지 않아서 사진도 찍고 좋았어요..
환자들의 챠트가 있는곳..
복사기도 있고, 커피도 끓여먹을수 있는방..
이거저거 다 있는 미니 약방..^^ 저위에 복사기 방이랑 연결되여있어요..
주사기,병,이런거를 넣어야하는 노랑색 박스..
그리구 그것이 다 차면 새거로 교체해요..
이게 바로 pyxis machine..저 키보드 앞에 동그라미 보이시져..
그 위에 손가락을 얹으면 지문을 확인하고..
환자 list가 ㄴㅏ와요..그럼 그때 환자 선택하고 약을 가져가지요..^^
어떤약 얼마를 가져가야하는지도 다 ㄴㅏ오고..좋아요..
근데 항상 약 꺼내기전에도 확인하고,환자한데 약주기전에도
약 확인하셔야해요..
저혈당증 (hypoglycemia) protocol..
당뇨환자의 혈당이 4.0 mmol 아래면 응급처치로 들어갑니다요..
환자복,수건,이불등등이 있는카트에요..
보물의방..^^ 주사기,링겔백, 드레싱 그리고 잡동사니가 있는방...!
이것이 바로 링겔백..^^
제가 조아라하는 비누에요.."gentle rain" 향이 아주 아주 조아요..
제가요 비위가 센편이기는 하지만 냄새에 민감하거든요..
아주 그냥 냄새에 약해요..ㅠ.ㅠ
그래서 환자들 용변 보거ㄴㅏ,드레싱 바꿀때 ㄴㅏ는 그런 냄새를 참지를 못하고
차라리 숨을 안쉬거든여..-.-
어느날 어떤 할머니 환자분 용변 보시고 옷입히는거 도와드리는데
할무니께서 "sorry about the smell" (냄새때문에 미안해요) 그래서
전 웃으면서 당당하게 "it's okay, I am not breathing"(괜찮아요, 전 숨안쉬고 있어요)그랬어여..
할머니 안색 변하심..큭..-_-
근데 생각해보니 제가 말하고도 참..웃긴거에요..
그날 계속 일하다가도 그말한게 떠올라서 킥킥거리면서 일했어여..^^;;
이게바로 환자의 혈압,체온,맥박수,산소를 체크해주는 기계...!
가끔 혈압은 매뉴얼로도 재고 그래요..^^
여기에서 입는 환자복..
이쁘졍..^^
링겔용이랑 일반용이랑 ㄷㄷ ㅏ로 있어요..
일반용은 어깨위에 단추가 없구여..링겔은 단추처럼 snap 하는게 있어요..
어때요..canada 병원에 관해 좀 아셨는지요..^^
그럼 오늘도 조은하루 되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