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오오오
한국은 지금 즐거운 추석이라고 하더라구요
미국은 아무것도 없는데에 :(
저도 송편이 먹고싶네요.
추석하니까 미국의 명절(?)이었던 Easter day 가 생각나네요! (뜬금없이..)
한국어로는 부활절!
오늘은 Easter day에 관하여 -
저희집 홈스테이 아가
잘생겼죠~
올해 부활절은 4월 12일 일요일 이었죠,
참 옛날 이야기를 쓰고있네요 하하
13일 저녁 아가와 저와 홈스테이 맘은 부활절을 기리기위한
부활절 달걀을 만들었어요
저기 저렇게 담갔다 꺼내면 이쁜색의 계란들이
냄새는 식초냄새로 좀 별로지만,
저는 한번도 부활절을 챙겨본 적이 없어서,
굉장히 신기한 경험이었어요!
부활절은 교회에서 예수님이 부활하신 날을 기리기 위한 날이라고 합니다-
달걀에 색을 입히는 이유는
달걀이 생명의 상징으로 부활을 기리는 이유라고 하네요~
이스터데이에는 달걀말고 토끼도 주목받죠
Easter bunny 라고~
이 토끼는 Easter bunny basket에 달걀을 담아 배달해주죠~
요즘은 달걀이 아니라 초콜렛과 사탕이지만 -
Easter bunny의 유래는 토끼가 아가를 한번에 많이 낳아서
생명의 상징이 되었다는 설이 있다고 들었어요
하지만, 제가 아는 한 미국인 아저씨께서는
이스터 버니는 사도교의 산물이라며
이스터데이의 의미를 망친다고 화를 내셨죠.
논란이 많은 아인가봐여 이스터버니는 ㅠㅠ
저희집 아가가 만든 공룡알.
아가는 똥색알이라 했지만,
이쁜말로 공룡알 축소판이라고 했죠
저도 이날 아줌마께 버니 바스켓을 받았습니다~
근데 한가지 의문점이 들었던 것은 저도 같이 준비해야 하는건가요?
Anyway,홈스테이를 한 덕분에 달걀 물입히기도 해보구
교회예배에서 행사에도 참여해보구-
선물도 받고
아! 이스터 데이 다음날 , 학교에서는
유럽에서 온 아이들이 이스터데이라고 이스터 버니 초콜릿을 엄청 먹고
얼굴이 퉁퉁 부어서 왔더래죠 ,
아 추석인데, 보름달에 무슨 소원을 비셨나요?
전 어젯밤엔 잠드는 바람에 ,
오늘은 홈스테이가 아니라 한인타운에서 하숙을 했더라면,
추석을 느꼈을텐데 라는 생각을 ㅋㅋ
즐거운 명절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