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 Diego, California]
안녕하세요 해커스 여러분들 :)
어제가 추석이라고 들었어여
송편은 맛있게 드셨는지요. 무지개 떡 계피떡 뭐 이런거.
아 갑자기 배가 고파지고 있어요.
방금 센디에고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제이미 입니다.
뭐 여행이라기 보다는 그냥 LA 탈출이라고 부르는게 나을 듯 하네요.
센디에고를 간다고 부모님께 말씀드렸더니
가봐야할 곳! 이래서 리스트를 - 쭈욱 보내주셨으나
저는 UCSD 다니는 친구를 방문하는 친구를 따라왔으므로
음 그런 관광지보다는 그냥 재미나게 놀다온 것 같아여 히
그럼 지금부터 저의 주말여행 LA 탈출을
공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UCSD 가 위치한 샌디에고는 음
우리가 흔히 말하는 샌디에고보다는 더 LA 쪽에 가까운 곳이랍니다.
LA 에서 샌디에고까지는 보통 2시간 정도 걸린다구 해요.
우리는 새벽 2시에 출발해서
1시간 15분만에 고속도로를 달려
센디에고에 도착할 수 있었답니다.
새벽이라 그런지 차한대 없더라구요. 뚤려 있는 고속도로. 난 그저 행복할뿐.
4시에 도착하자 마자 꿈나라로 달려간후
아침에 일어나보니
나는 어느새 UCSD 기숙사에서 자고 있었더랬죠
UCSD On campus 아파트 먼트에서
있었는데 제가 다니고 있는 학교 아파트보다
훨씬 크더라구요
한방에 4명이 쓰는데 화장실도 두개구..... 거실도 크고. 탐나라.
암튼 짐을 풀고 이제 센디에고
익스 - 플로 - 어ㅓㅓㅓㅓㅓㅓ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큰도로를 달리는 양쪽에 크고 멋진 호텔들이 주루루루룩 -
사진속의 호텔은 하얏트 되겠습니다.
달리는 차안에서 도촬한것 치고는
쫌 찍었지 아니합니까?
음
우린 기숙사에서 잘뿐.
UCSD 에서 15분정도 달려
우리가 도착한 곳은 바로
아웃도어 - 몰
지름신님이시여 내리지 마시어여.
샌디에고 버스도 보입니다.
LA 버스보다 훨씬 깨끗하지요.
음 겨우 3일있었지만 느낀 점을 나누자면
샌디에고가 엘에이보다 조용하고 깨끗한것 같아요
좋게는 - 릴 랙스 나쁘게는 - 재미없고 지루한?
암튼 우리가 도착한
엄청 - 나게 큰 Westifield 몰 되겠습니다.
UCSD 학생들은 이 몰을 돌핀몰이라고 부르더라구요.
도대체 왜 돌핀이지 싶었는데
입구에 들어서보니 알겠더라구여
짜잔 - 샌디에고를 상징하는 돌고래들 펄쩍펄쩍 뛰는
가짜 수족관이 입구에 주루룩
샤핑하다 지친 여성분들
샤핑하는 엄마때매 지친 아이들
샤핑하는 부인때매 지친 아빠들
모두가 돌고래 주변에 앉아
에너지 넘니는 샤핑어 들을 기다리고 있었답니다.
이 아웃 도어 몰에는 음 무슨무슨 가게들이 있었나
기억을 더듬어 보도록 하지요
아메리칸이글 / 아베크롬비 / 홀리스터 / 게스 / 빅토리아 시크릿
베베 / 코치 / 포레버21 / 애플스토어 / 사포라 / 등등등
암튼 할인몰은 아니지만 이제껏 갔던 몰들중에 가장 큰 몰이었던것 같아요.
길거리에 앉아 여유있게 커피 한잔
하시는 여러분들을 보니 배가 고파져서 우리가 찾은곳은
바로바로 푸드코트
처음엔 어디가서 먹을래 ? 주변에 어디가 맛있어 ? 나는 피자. 나는 스시. 나는 밥
의견이 갈리다가 결국 우린 모두의 입을 웃게해줄 푸드코트로
이렇게 다양한 음식이 있는
푸드코트는 나 참 - 처음이었던 것이었죠
사이공 누들 / 인도커리 / 팬다익스프레스(미국식 중식) /
몽골리안 그릴 / 피자 / 핫도그 / 케밥 / 일식 /그리스
음 없는게 없어요.
푸드코트 옆에는 스케이트 장이.
꼭 잠실 롯데백화점이 생각나네요.
롯데월드 아이스링크 생각납니다. 모두가 동그란 모양으로
빙글빙글. 누가 시키지 아니해도
적당한 간격을 유지하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프리하게 탔다가는 욕먹지요.
암튼 제가 골른 음식은 팬다 - 익스프레스!!!!!!예이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전 왕팬이에요.
사실 센디에고에 있는 3일동안 두끼를 먹었답니다.
앗 팬다라니
중국 음식인가요?
음 네 - 라고 대답하고 싶은데 친구들한테 들으니
중국애들은 팬다익스프레스를 제일 싫어한다고 해요
가짜 중국음식이라나 뭐라나
하긴 저도 학교 farmer's market 에서 김치파는 백인 아저씨 너무 짜증나거든요....
진짜 이상한 무 가져다 놓고는
코리안 김치라고 크게 붙여놓고 파신답니다.
휴
암튼 아름다운 / 행복한 / 팬더익스페스로 다시 돌아가봅시다.
팬더익스프레스는 일단
반찬 2가지 혹은 3가지를 고를 수 있다고 보십 되겠습니다.
먼저 보시는 바와 같이
밥과 국수중에 먹고싶은것을 선택하고
그리고 반찬? 사이드메뉴?암튼 음식을 2가지 혹은 3가지를 고르면 되겠씁니다.
오랜지 치킨이 최고에여 아 -
브로콜리 비프도 너무 맛있어영
음식을 고른후 돈을 내면 - 끄읕
음료는 팬다음료 / 소다 / 차 등등이 있답니다.
가격은 대략 음료까지 포함했을때 8-9불 정도.
가장 재미나는 것은 바로바로 폴츈 쿠키
주문할때마다 폴츈 쿠키를 하나씩 주는데요
동그랗게 생긴 쿠키인데 반으로 쪼개면
종이가 들어있꼬 종이에 폴츈이 적혀 있습니다.
제꺼에는 뭐래더라
좋은 소식이 멀리서 찾아오고있다 뭐 이런 거였습니다.
아 맛있겠지요
음 그냥 보시면 맛이 없어보일지도 모르겠네요.
그러니 캘리포니아로 오셔서
야자수 나무도 몇그루 뽑으시고
팬다도 드시고 그러시면 좋을것 같아요.
와우 팬더익스프레스 기프트 카드도 팔고있네요.
저 이런거 받으면 쫌 행복할 것 같아요.
아무튼 식사를 마치고 몰을 좀 둘러본후 기숙사로 돌아갔답니다.
그 후에는 어디어디 가셨나요?
음 UCSD 학생들과 저녁에 놀고
아침에는 해변과 학교 캠퍼스를 둘러보았답니다.
해변에서 선셋을 보는데
아 진짜 - :'( 눈물났어요 완전 최고 이쁨
다음 글에선 눈물나는 선셋을 구경시켜드리도록 할께요!
즐거웠던 여행은 이제 그만........
전 지금부터 4페이지 에세이를 써야 한답니다.
중간고사도 밀려오고 있어요. 흑
한국도 중간고사 기간인가요? 다들 모두들 힘내도록해여 우리 !
화이티이이이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