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S ANGELES, CALIFORNIA]
서울은 지금 무척 덥다고 들었습니다.
LA도 낮에는 정말 더워요. 팔다리가 까 - 맣게 변해간답니다.
일교차가 심해서 저녁만되면 갑자기 훡 - 추워집니다.
사람들은 신데렐라 마냥
저녁이 되면 나시/ 짧은바지에서 긴팔 / 긴바지로 변신합니다.
다들 차를 타고다녀서 차에 긴옷을 들고 다니지만
저와 사랑스런 친구는 버스와 발을 (on foot)을 이용하므로
바리바리 싸서 다녀야 합니다.
차 없으면 지는거지요.
오늘 사랑스런 제친구가 운전면허 시험을 보고 왔습니다.
저도 South Dakota 에서 면허를 딴적이 있는데요.
$60 을 내고 학교에서 수업을 1주일간 듣고
고속도로에서 " 너 지금 나 죽이려고 그러냐!!! " 라고 소리치는
선생님을 참아내서 얻어낸 완소 면허였습니다만.
제친구는 아무 준비 없이 그야말로 ' 걍 ' 가서 시험을 보고는
written test 100점을 맞았다고 하네요.
알고보니 LA에서는 면허 시험을 한글로 볼 수 있다고 해요.
그리구 한국어 기출문제가 돌아서 그것만 외우면 쉽게 딸 수 있다고 합니다.
(다음부터는 친구 차 타고 다니면 되겠다구요?)
(............... 거북이 등을 타겠습니다.)
암튼 저의 근황은 -
우선 지금은 친구가 해준 카레를 먹고 기분이 무척 업되있는 상태입니다.
연수온지 7개월 된 친구는 계란밖에 못했는데
요리사가 되서는
삼계탕 / 볶음밥 / 카레 / 칼국수 / 돈까스 - 말만하면 다 나옵니다.
저도 dorm 들어가서 음식 하면서 좀 배우려구요.
(거북이 등도 타고 요리도 배우고. 1석2조 :>)
맛있어 보이지요오 :>
장보기의 달인 / 밥하기의 달인이 된
친구의 작품 되겠습니다앙 -
암튼 다시 저의 요 몇일간의 이야기로 돌아가면!
21일 학교가 시작 될 때까지 관광객스럽게 유명한 곳 돌아다니구 있습니다.
내일은 미술관 / 박물관을 찾아가볼까봐요
(관광객의 필수코스)
아무튼 어제는 UCLA 수영장에 다녀왔습니다.
친구가 UCLA extension 에서 연수를 하고 있어서 친구 ID 카드와
친구의 대만친구 ID 카드를 들고
(산을 - 탔습니다)
참고로 UCLA 는 저번 글 지도에서 보셨듯 안전하고 깨끗하고 좋은 동네에 위치해 있어요
학교 주변을 westwood 라고 부르는데 이쁘고 좋은 가게들과
맛있는 음식점도 많구 좋아여
차 없으면 아니 되더라구요.
수영장은 캠퍼스 꼭 대 기
덕분에 올라가는 동안 테니스 장도 보고 / 학생들도 보고 /
기숙사도 보고 / (얼굴 까매지고. 수영장 가기전에 힘 다 빠지고)
(배고파서 캠퍼스가 세개로 보이고 두두두두둥)
메디컬 빌딩입니다.
암튼 캠퍼스를 위로 올라가 수영장에 들어갔지요
(대만인인 척 성공 ! 짝짝짝)
재미 - 가 있었구요.
학교등산 하며 한국학교와 다른 점을 찾은 것은
학생들의 복장 / 구두를 신고 화장을 하고 백을 맨 한국 학생과는 달리
백팩을 매고 / 운동화를 신고 / (공부외모로 등산하는 학생들)
또 뭐하고 지냈나요?
LA살고 계신 친척댁에 다녀왔습니다.
옷에 그림을 넣는 샵을 하시는 고모댁에 가서
사랑스런 제친구를 위한 티셔츠를 만들었답니다앙 -
이것은 비포 되겠습니다.
이것은 에프터 되겠어요.
이쁘지요 :>
멕시칸들은 장례식때 돌아가신 분의 사진을 티셔츠에 넣어서
장례식에 오는 사람들 모두가 입는다구 해요.
그래서 멕시칸 손님들이 많이 오신다구 해요.
아무튼 친구와 저랑 커플티가 생겼습니다
지난 글에서 보여드렸던 지도 얘기를 해드렸더니
다운타운 / 코리아타운은 정말 위험하다구 하시더라구요.
친척오빠두 총을 든 흑인에게 돈을 빼앗겻다는
(후덜덜덜 - 덜덜덜 - 아 놔)
또 Farmer's market에 다녀왔답니다.
들어보신 분도 있을것 같아요 :)
한문장으로 설명해보라면
(농산물시장으로 말하고 싶은 이곳)
근데 더 깔끔하고 예쁘게 잘 되어 있는것 같아요
과일과 야채들이 살아있습니다.
Farmer's market 안에는 브라질 음식점이 있어요
부페인데, 소고기 돼지고기 치킨 생선이 종류별로 있구요
마구 담아서 무게를 딱! 재면 무게만큼 돈을 내서 먹는답니다
(전 또 먹느라 사진 못찍었어요 상상 바람)
Farmer's market 옆엔
Grove mall이 위치하고 있는데요. LA에서 가장좋다는
영화관도 있고, 여러 샵들이 모여있습니다.
다른 몰과 다르게 "패셔니스타"로 추정되는 ㅋㅋㅋㅋㅋ
예쁜 패숀 / 특이한 패숀 / 멋진사람 / 이쁜사람 / 특이한 사람
모두가 모여있습니다.
뭐 이런식으로요
하늘색 정장정도?
와 ~ 우 패 ~ 셔 ~ 니 ~ 스 ~ 타
빅토리아 시크릿도 보입니다.
3 for 25 달러
6 for 45 달러
되겠습니다.
전 샤핑을 하지 아니했어요.
준표학교 가려면 열심히 돈을 모아야 하지 아니하겠습니까
저축하는 습관. 돼지 저금통.
또 이곳에 유명한것은 이 전차입니다.
좀 기다려야합니다만 전차를 타면 그루브몰과 파머스마켓을
쉽게 구경할 수 있어요
2층에 올라가면 아래에서 볼 수 없는 모습을 볼 수 있지요
(날라 다니는 것 마냥 팔랑팔랑)
이런식으로요.
제가 사랑하는 야자나무도
눈을 맞추며 볼 수 있구요
여기까지가 저의 근황 되겠습니다.
구경도 많이하구 학교갈 준비도 하며 좋은 시간을 보내구 있어요.
다음엔 유익한 정보가 되도록 장보는 법이라던지 /
도서관이라던지 뭐 이런것좀 한번 해볼까요 :>>
저이제 커피빈이랑 너무 친해졌어영
hot tea는 사이즈에 상관없이 무조건 $1.85에요
살이 쪽쪽 - 빠지는 느낌입니다.
친구도 저도 인터넷을 위해 여길 찾지요.
학교엔 인터넷좀 펑펑 - 터지길 바라며 :)
다들 뭐하고 지내시나요 흐
그럼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