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빈입니다 ^^
오늘 갑자기 인터넷이 안되는 바람에, 글 못올리나 하고 걱정했었어요. -_ ㅠ;;
지금은 어찌어찌 하고 있긴 한데 무선인터넷이 말썽이네요~
이번 글은!
마켓이에요~ +ㅁ+ 시장!
여행하면서 시장은 정말 빼놓을 수 없는 장소죠~
나라마다 분위기도 조금씩 다르고 말이에요.
제가 가본 곳은
캐나다 벤쿠버의 그랜빌 아일랜드에 있는 퍼블릭 마켓! 입니다
(헉헉헉.. 길다)
마켓 밖에서 찍은 사진~
멋지죠? ^^
왼쪽이 마켓이에요.
그랜빌 아일랜드는 사실 벤쿠버 시내에서 버스로 10분?쯤 떨어진 곳이에요. 말만 아일랜드라니까요ㅋㅋ
7일 내내 저녁 7시까지 오픈!! 오오오~ 서비스가 꽤 좋네요+ㅁ+
들어가자 마자 보이는 육류코너!
야채!!
시장에서 가장 예쁘게 찍히는 사진은~ 야채 사진인 것 같아요 >ㅁ<
시장에서 가장 맛있어 보이는 음식이요? 그건 당연히... 아...꼽을 수 없지요;;; 다 맛있어 보여요 ;ㅁ;
이런저런 음식도 팔구요~
중국, 일본 음식은 파는데. 이런. 한국음식은 없군요 -"-
정말이지 정리가 잘 되어있구나! 싶은 마켓이었어요.
환하고, 깔끔하고. 막~ 구경다니고 싶게 만드는 거 있죠?
아... 야채 섭취를 해야하는데=ㅁ=
여긴 유기농인가봐요~
빵가게!!
우와~ ㅠ_ㅠ 맛있어 보여요~~~ 엉엉엉
예쁘게 담아진 과일들~
저기 왼쪽에 보이세요?
시장 안에서 연주를 하고 있으시더라구요~
덕분에 좋은 음악 잘 감상했어요^^
이건 대체 무언지..
왜 생선에 이쑤시개를 꽂아놓은건지. 어떻게 먹으라는 건지;;;;;;
보기만 해도 비려요;;
신선하게 보이는 해물들~
예쁜 꽃집도 있었어요!!
캐나다는 대형 마트에서도 꼭 꽃을 팔더라구요. 그것도 적지 않은 공간을 할애하면서요.
정말이지 꽃을 좋아하는구나~ 싶어요.
이것은~ 초콜릿!!!
꺄악;ㅁ; 맛보고 싶어요~!!!
20개에 31달러. 어쩐지 비싸보이더라~;;;
귀여운 아기용 모자도 있었어요^^
깜직해라!!
할로윈이 얼마 안남아서인지 호박 장식도 눈에 띄네요~
역시 이곳은 캐나다!
메이플 시럽을 팔고 있네요~
빨리 한번 사봐야 할텐데. 아직 사보지를 못했어요;;
피자! T^T- 우와~~~ (요즘 피자 너무너무너무 먹고싶어요~~~)
아이스크림!! 허억. 역시나 맛나보이네요.
꼭 뭔가를 사지 않아도, 구경만 해도 즐거운~ 퍼블릭 마켓이었어요.
다음에 또 날잡고 구경가보려구요 ^^
이번에는 어쩐지 소심해져서, 마음 놓고 카메라 셔터를 못눌렀어요;;;
이렇게 잘 정돈된 시장을 보면 부럽기도 하다가, 우리나라 시장을 이렇게 바꾸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까지 미치곤 하는데요.
음...글쎄.. 뭐랄까. 깔끔한 것도 좋긴 하지만 우리나라의 정이 묻어나는, 삶이 느껴지는 시장도 좋다고 생각해요.
나라마다 특색이 있는 거잖아요.
그런 의미에서 요 시장은 전통 시장과는 쪼오금 거리가 있긴 하지만(건물이 새거라..?ㅋㅋ)
어쨌거나.
즐겁게 잘 구경하고 왔습니다~
사진속 초콜렛이 유난히 끌리는 저녁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