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0월엔 북경대의 국제 문화제가 열립니다. 각 국에서 공부하러 온 친구들이 자기 나라를
소개하는 교류의 장이예요~ㅎ
저희 학교에 키르기스탄 학생은 5명이라고 합니다. 학생수가 적어서 전체 키르기스탄 학생은
모두 국제문화제에 참가했습니다.
축제 전날 각종 자료로 어수선한 룸메이트의 침대!
키르기스탄 사람은 몽고계이고, 언어는 알타이어계래요~ 라고 룸메가 보여준
자료에 써 있었어요ㅋ
근데 혼혈계도 적지 않다고 하네요ㅎ
룸메 덕분에 전시용 사진을 하루 전날 독점적?으로 먼저 볼 수 있었습니다.ㅋㅋㅋ
키르기스탄의 전통 주거 형식. 음.. 저러한 집을 뭐라 부른다고 키르기 언어로
가르쳐줬는데.. 까먹었어요..-_-;; 발음도 넘 난해했던지라.. 기억이 잘...;;;
룸메한테 너도 이런 곳에서 사냐고 물었는데...;; 룸메가 막 웃으면서, 도시에서는 저러한
주거형태가 없고, 농촌에서 드물게 보인다고 하네요..;;
키르기스탄이 카페트나 문양 쪽이 많이 발달한 거 같아요. 이런 저런 사진 보니간 예쁜 카페트와
문양이 참 많더라구요.
키르기스탄의 돈. 화폐의 인물이 주로 예술가였어요. 작가, 음악가, 작곡가 등등..
주로 정치인이 위주인 다른 나라와 비교하면 좀 신선~~
키르기스탄 위치가 보이세요?! 저도 이번에 처음 키르기스탄의 위치를 알았습니다.-_-;;
중국과 이렇게 가까웠다니!;;
국제 문화제를 보러 나왔습니다!ㅎ 각 국 마다 부스가 배당됩니다.
코엑스의 박람회랑 좀 비슷한 삘!~
호주는 국기가 참 예쁜 거 같아요~ 저 마크가 참 심플하면서도 인상적!
캄보디아도 있어요~~ 국제 문화제 보면서 동남아 여행이 절실히 가고 싶어졌다는..-_-;;ㅋㅋ
무슨 나라일까요??!!@@ 처음 보는 나라가 좀 많았습니다...;;
요기는 키르기스탄 부스 입니다~ 사진 속에서 제 룸메가 열심히 설명하는 모습이 보이네요ㅋ
키르기스탄 전통 음식 있다고 꼭 오라고했는데, 막상 가니 룸메가 넘 바빠서 말 걸기도
미안했어요..;;
키르기스탄의 각종 작식품~ 예뻐요~~ 탐나라~ㅋㅋ
미국 부스! 은색 루돌프가 예뻐서 찰칵!
지금 미국은 추수 감사절인가요??!! 암튼 미국 부스는 이것 저것 많이 해놨더라구요.
보통 한 나라당 한 부스 차지하는데, 미국은 3개정도 차지 했었어요ㅎ
마지막으로는 우리 한국! 한국도 부스를 3개를 차지 했더랬죠ㅎ 근데 너무 외진 곳에
위치해서 좀 아쉬웠어요.
좀 더 둘러보고 싶었는데, 영어 수업이 있어서 보다 말았어요..ㅠㅠ
내년엔 좀 더 찬찬히 둘러봐야겠어요~ㅎ
즐거운 월요일 보내세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