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스키입니다.
사실 제가 소리소문 없이 자코페네에 간 이후로
엄청난 문제가 터졌엇답니다.
그동안 너무 우울해서 술도 마시러 안 가고 밥도 먹으로 안 나가고
그냥 계속 집에만 있었어요.
애들이 그때부터 걱정을 좀 하고 있었나 봐요
요즘 수 이상하다.. 늘 예스맨이었는데 요즘은 통 밖에 안 나오고
우울해한다..
그러는 순간 저는 피슝 자코페네로 날라갔지요
아무말도 없이
사실 너무 순식간에 다 티켓도 사버리고 간 탓에 애들한테
말도 못했어요.
그냥 프란체스카한테 나중에 깜짝 놀래켜주겠다는 말만 남기고
자코페네로..
그리고 저는 아무 생각없이 스키를 탑니다.
그리고 바르샤바에서 애들은 난리가 납니다.
수 어디있나 수 본 사람 있냐며 전화 해도 안받아 문자해도 대답 안해
마리가 제 방까지 와서 노크까지 했는데 아무도 없어.
모든 애들이 절 걱정하기 시작했어요
요즘 애가 이상해졌는데, 사라졌다 이러면ㄴ서
절 찾기 시작...
저는 그냥 스키.....
허허...
나중에 그 사실을 모르고 키아라한테 전화해서
나 자코페네라고 했더니
애들 다 빡쳤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 무슨 말도 없이 자코페네에 가냐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걱정을 버리러 갔다가 걱정을 덤으로 얻었지요
교훈. 친구들한테 제때 제때 말하자.
자 제 근황에서 다시 돌아와서 우피치 박물관으로
헤리트 반 혼토르스트(Gerrit van Honthorst, 1590-1656)는
테르 브루겐과 더불어 위트레흐트의 역사화가 아브라함 블뢰메르트의 제자였고,
로마로 건너가 카라바조의 영향을 받아 명암의 극적 대비와 사실적인 묘사로
17세기 네덜란드 바로크 회화를 발전시킨 화가입니다.
그는 로마에서 귀족들과 교회의 고위 성직자들을 위해 일하며 국제적인 명성을 쌓았고,
로마사람들은 우아하고 매혹적인 밤 풍경을 잘 그린 그에게
‘밤의 헤리트’라는 별명까지 붙여주었다고 해요.
이 그림은 제가 시간이 없어서 막 회화작품 보고 잇었는데
정말 제 눈을 딱 끌어당기든 묘한 마력의 그림이었어요
혼토르스트는 촛불의 명암을 감동적으로 표현하는 데에
특별한 재능을 가지고 있답니다.
지금 이 그림에서 느껴지는 명암. 완벽하지요.
정말 편안해지는 그림이랄까.
불안정하게 움직이는 촛불의 빛은 섬세한 심리해석의 효과적인 소재가 되었고,
밤에 벌어지는 위협적이고 삼엄하게 심문하는 분위기를 창조해내며,
등장하는 인물들의 진실성을 극적으로 묘사합니다.
또한 그림 전체를 단일한 분위기로 만들어서
그림 속 인물들의 표정에 관람객들의 시선을 집중시키지요.
이것도 유명한 작품 !!! 파올로 우첼로의 작품이지요
르네상스 시대에 원근법의 선구자였던 우첼로는
<산 로마노 전투>에서 중앙의 고정된 점에서 시작된 땅 위에 창을 세워 후퇴하는 시선을 만들어 냈었어요
이 작품은 미술 역사상 실제의 전쟁을 다룬 최초의 작품으로서 1432년에 산 로마노 근처에서
벌어졌던 피렌체와 시에나 사이에 벌어진 작은 전쟁을 그렸다. 우첼로는 이 작품을 통해
15세기 그림에 ‘전쟁’이라는 새로운 주제를 도입했답니다.
르네상스 시대 피렌체의 위대한 메디치 가문 코시모는 절친한 친구 토렌티노가
승리로 이끈 산 로마노 전투를 기록하고 싶었다고 해요.
그래서 코시모는 우첼로에게 작품을 의뢰하면서 전투 장면을 정확하게 그리면서
군마는 화려하게 장식하라고 주문했답니다.
실제의 전투에서 토렌티노는
이 작품에 묘사된 모자를 쓰지는 않았지만
우첼로는 승리의 기쁨을 표현하기 위해 주인공을 화려하게 장식했답니다.
백마 뒤로는 부러진 창과 투구가 놓여 있고 병사는 죽어서 쓰러져 있어요
죽은 병사를 묘사했다는 것은 당시로서는 굉장히 충격적인 표현법이었다고 해요
파올로 우첼로<1397~1475>는 이 작품을 제작하면서 사실적으로 보이기 위해 등장인물들의 동작과 원근법에 가장 많은 신경을 썼습니다.
그는 전경과 후경 사이에 산울타리를 그려 넣어 전투와 배경과의 거리감을 주었지요
우첼로는 아내보다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것은 원근법이라고 밝힐 정도로 특이한 성격의 소유자였다고 해요
원근법에 빠진 그는 의뢰한 그림을 그리기보다는 자신의 생각을 그리는 것을 더 중요하게 여겨 말년에 가난하게 생을 마감합니다.
하지만 그의 원근법은 회화의 새로운 길을 열어 주었던 엄청난 예술가로 기리 남겠지요.
(참조 :http://samgukji.net/won/link/?item_no=615965&ckattempt=1, http://www.sciencetimes.co.kr/?news=)
주요 작품,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작품을 간략히 설명드릴테니 나중에 우피치 박물관 가서
꼭 참고 하시면서 보시길 *_*
To be contin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