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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 1일차, 서커스서커스 호텔 구경!!
안녕하세요 솔솔입니당
드디어 다시 캘리포니아 여행기로 돌아왔다니 감회가 새롭네요 ㅎㅎ
후딱 시작하겠습니당
서커스서커스 호텔.
우리가 얼떨결에 만난 중국인 여행사 때문에 묵게된 호텔.\
다른 라스베가스 호텔처럼 고급진 분위기가 나기보단
중국인들이 하도 많고 담배냄새도 풀풀나고 뭔가 강원랜드에 있는 호텔같은 느낌을 주긴 하지만 그래도 싼맛에 잘만한 곳이에요.
서커스서커스 호텔은 스트립 중심에 있으면서도 비수기엔 무려 1박에 40달리 미만으로도 이용할 수 있는 저렴이 호텔 !!!
그럼에도 무료 서커스 공연, 수영장, 놀이공원도 갖추고 있어서 애들이 있는 가족단위 여행자들에게 안성맞춤인 호텔이랍니다.
우리는 숙소에 짐을 풀고 그래도 우리 숙소인 만큼 서커스서커스 호텔을 구경하기로 했어요.
이건 숙소 다 구경하고, 놀이기구 다 탄다음에 나와서 찍은 사진인데 그래도 규모가 얼마나 큰지 보시라구 ㅋㅋㅋ
라스베가스 호텔치곤 싸고 좀 저렴이 호텔이라고 해도
서커스장을 가지고 있고 실내 놀이공원도 수용하고 있는 어마무시한 호텔이에요.
일반 콘도개념은 아니랍니다 ㅋㅋ
호텔 외형도 뭔가 서커스장 같아서
사진찍은 친구들의 모습도 무슨 광대같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서커스 서커스 호텔의 장점 중 하나는 바로 무료 서커스 공연 !
매일 정기적으로 공연되는 서커스 공연은 시간마다 다른 내용의 서커스 공연을 해서 서커스에 관심있는 분들은 하루 내내 공연감상해도 괜찮을거같아요.
우리는 서커스 공연을 보고 좀 둘러본담에 서커스서커스 내에 있는 놀이공원가서 놀이기구 몇개 타기로 했어요
키를 받은 로비를 지나서 밑으로 슝슝~~
우리는 서커스 구경하기 전에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ㅋㅋㅋ
중국음식으로 점심먹고 하나도 안먹고 짐풀고, 긴 운전에 피곤해서 피자로 저녁 먹고 시작했습니당
한국음식을 좋아하는 친구들이지만
그래도 미국까지 왔으니 피자한번 먹어봐줘야 하지 않겠냐며 ㅋㅋㅋ
우리가 시킨 피자는 바베큐피자 라지였어요.
한국에서 본 라지 크기와는 다른 어마무시한 라지 사이즈에 다들 신기해서 사진찍고 해맑았어요 ㅋㅋ
양도 혜자지만 맛도 혜자푸드였답니다.
정말 맛났어요.
첨에 다들 남길거 걱정했는데 남기는건 무슨 ㅋㅋ 소스까지 다 긁어먹었답니당
그러고 갔던 서커스 공연장.
이미 사람들이 엄청 많이 있더라구요.
근데 생각보다 규모가 되게 작았어요.
역시 공짜라 그런가봐요 ㅋㅋㅋ
파노라마로 찍은사진인데 왜 세로로 올라가는지... ㅋㅋㅋㅋ ㅠㅠ
무튼 엄청 복작복작거리고 사람 많아서 우린 서서봐야했답니다ㅏ.
시간표를 보니까 거의 한시간당 최소 2회 이상의 공연이 이루어지고 나오는 배우들도, 내용도 다르더라구요.
공연시간은 1회당 10분-15분 정도.
우리는 이때 7시 공연을 봤던듯 해요.
제대로된 공연을 보고싶다면 무료공연 말고 돈내고 보는 진짜 서커스공연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
그리고 공연 시작!!
두명의 배우가 나와서 통아저씨 뺨치는 유연성을 보여주는 묘기들을 보여주는데 징그러우면서도 인체의 신비를 느낄 수 있었어요.
그냥 멍~ 하니 바라봤는데 신기하긴 신기하더라구요 ㅋㅋㅋ
그냥 멍~ 하니 바라봤는데 신기하긴 신기하더라구요 ㅋㅋㅋ
공연이 끝나자마자 앵콜을 외칠 새도 없이 후딱 들어가는 배우들...
역시 공짜는 공짜에요.
돈주고 봤으면 돈아까웠을 공연이지만 공짜였기 때문에 경험이다 하고 봤던거 같아요.
우리는 놀이기구를 타러 놀이공원으로 갔습니다!!
가는길에도, 호텔 안 어디에서나 이렇게 도박게임기를 볼수 있어요.
그냥 호텔자체가 하나의 도박장!
우리도 한번시도해봤는데..
1달러는 커녕 하나도 못땄습니다ㅋㅋ
다들 1달러씩 날렸어요.
테이블에서 이렇게 블랙잭 같은 카드 갬블게임을 하기도 하고
이렇게 미녀 딜러와 함께하는 게임도 있고!
뭔지는 잘 모르지만 곁눈질로 봤을 때 많은 돈이 오고갔어요 ㅋㅋㅋ
겨울왕국 인형을 뽑는 인형뽑기 기계도 있고 ㅋㅋ
요것도 1달러 내고 하는 게임인데
동전을 던져서 저 알록달록 쟁반위에 넣으면 그 점수에 맞춰 인형을 경품으로 주는 게임이에요.
서커스서커스는 가족단위의 호텔이라 아이들을 위한 게임도 많았어요.
이렇게 인형뽑기나 다트던지기 같은것도 호텔에 있었답니당
영화에서나 볼법한 요란한 게임기도 있었는데
진짜 다들 어디에서나 담배냄새가 쩔었어요.
카펫에서 담배냄새나는거같았음 ㅠㅠ
실내
흡연도 ok 도박도 ok 인곳이 라스베가스인지라
도박하면서 흡연하는 사람들이 참 많았거든요.
게다가 보통 제대로 하는분들은 그자리에서 내내 죽치며 게임하고 있기에 담배냄새가 어딜가나 쩔어있답니다.
이렇게 술먹는 bar에서 술먹으면서 카드게임을 진행할 수도 있답니다.
딜러가 pub 웨이터이자 게임 진행하는 딜러에요.
영화에서나 본 풍경들이 실제로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으니까 신기하기도 하고
보는거 자체만으로도 정말 향락의 도시구나 라는게 느껴졌어요.
그냥 자리에서 지더라도 돈을 바로 내며 흥청망청 쓰고 이기고, 지고....
기뻐하고 아쉬워하고....
신기하면서도 무서웠습니당
아마 제가 돈이 많았다면 저도 베팅 꽤나 했을듯 ㅋㅋㅋ
첨에 본 이 풍경들은 라스베가스에 3일지내면서 내내 본거지만 볼때마다 신기하고 새로웠어요.
아직도 그 영화같은 풍경들을 보고 그 공간에 함께 있었다는게 신기합니다 ㅋㅋ
우리같이 돈없고 평범한 사람들도 그런 향락의 도시로 여행도 가고 구경도 하고...
미국와서 참 많은걸 보고 경험하는구나.. 라는걸 새삼 느꼈어요.
하지만 라스베가스 여행기는 이제 시작이라는거 ^^
제가 제대로 갬블한 경험도 있는데 그 이야기도 다음 글들에 이야기 나누고 서커스서커스 놀이공원 이야기도 내일 다음 포스팅에 올려드릴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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