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구촌 특파원 8기 하이JIN입니다!

다들 어린이날 연휴는 잘 보내셨나요?

미국에는 어린이날은 없지만 

5월 8일이 Mother's Day였는데요,  

길거리에서 장미를 나눠주는 등 도시 곳곳에서 이벤트가 있었답니다 

저는 요즘에 인턴 외에도 어학원, 인턴외 활동으로 정신없이 바쁘게 지내고 있는데요 

지난 주에는 급체를 하는 바람에 소화기능이 엉망이 되서 일주일 동안 흰죽만 먹었어요 ㅜ

체력적으로 받쳐주지 않다보니 칼럼을 잘 못 올리고 있네요ㅜㅜ

업로드가 늦어져서 죄송할 따름입니다ㅜ

여러분들도 건강 관리 잘하시고,,

전달드리지 못하고 있는 일상들 빨리 컨텐츠로 찾아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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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저렴하게 브로드웨이 뮤지컬 관람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브로드웨이 뮤지컬 티켓 구매 방법에는 크게 아래 세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1. 브로드웨이 사이트에서 구매

브로드웨이 뮤지컬 공식 사이트에서 정가를 지불하고 관람하는 방법입니다. 

가난한 학생들에게는 금전적으로 부담이 많이 되는 방법이죠ㅜㅜ

아래 사이트 첨부해 두었어요!

https://broadwaydirect.com/

2. 현장 구매

두번째는, 당일 남는 티켓을 저렴하게 사는 방법인데요, 

타임스퉤어 근처의 부스에서 판매하고 있다고 해요. 

저는 시도해보지 않았는데요, 로터리 티켓보다는 가격이 비싸다고 하니 아래 설명드릴 로터리티켓이 

금전적인 면에서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3. 로터리 티켓 

제가 오늘 소개해드리고, 들려드릴 후기는 로터리 티켓이에요!

로터리티켓 예매 방법

아래 사이트에서 원하는 뮤지컬을 선택하고 요청하는 정보를 입력하기만 하면 끝인데요!

https://lottery.broadwaydirect.com/

뮤지컬 위키드 신청란을 캡쳐해와봤는데요, 

이런 식으로 날짜와 로터리 오픈 시간, 예매가능 티켓 수, 가격을 확인할 수 있어요. 

당첨이되면 이렇게 당첨메일이 와요

지불해야하는 금액과 기한을 안내해줍답니다.

위키드의 경우 49달러, 59 달러의 로터리 티켓이 있는데요, 

저는 제 친구가 59 달러 티켓에 당첨이 되어 같이 보러 갔다 왔어요!

참고로 로터리 티켓은 최대 2매 까지 신청이 가능해요 

로터리 티켓은 말 그래도 당첨되어야 하는건데요, 좌석도 램던이에요. 

앞좌석 부터 맨 뒤, 혹은2~3층의 좌석 중 어떤 좌석에 앉게 될지도 티켓을 수령할 때 알 수 있어요 

친구가 말해주기를 저희는 앞 좌석에 당첨이 되었는데 

실제 가격은 좌석당 236.2달러 좌석이었다고 해요 ㅎㅎ

당첨 후 티켓은 현장 박스오피스에서 직접받거나 온라인으로 받을 수 있는데요

뮤지컬 마다 방법은 다르다고 해요.  

위키드의 경우 온라인으로 티켓을 발급받을 수 있었어요.

로터리 티켓을 예매할 때, 

제가 생각하는 주의사항은 다음과 같은데요, 

신청 시 주의사항

제가 생각했을 때 아래 두가지를 꼭 유념하고 신청하셔야 실수 없이 예매에 성공하실 거라고 생각해요!

1. 로터리티켓은 공연 하루 전에 당첨여부를 알 수 있기 때문에 다음날 일정이 없을 경우 신청하기

2. 당첨메일을 받은 후 1시간 내에 티켓 가격을 입금해야하기 때문에 

이메일 알람 설정 해놓는 방법 등을 통해 입금 기한을 놓치지 않기

저는 한번  뮤지컬 SIX에 당첨된 적이 있었는데 이메일을 놓쳐서 관람하지 못햇던 적이 한번 있답니다 ㅎㅎ

그러니 여러분들은 꼮꼭 이메일 알람 설정 해 놓으세요!!

위키드 관람 후기 

공연은 2시간 30분 정도로 이어졌는데요,

그레고리 맥과이어 소설 "위키드"를 원작으로 한다고 해요.  

위키드는 오즈의 마법사의 스핀오프 작품인데요, 

오즈의 마법사에 나오는 나쁜 마녀라고 알려진 초록색 피부를 가진 서쪽 마녀 엘파바와 

동족 마녀(착한 마녀) 글린다의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이에요 

배우들의 넘버와 연기 뿐아니라,

카메오처럼 나오는 오즈의 마법사 속 캐릭터들을 보는 재미도 쏠쏠 했답니다. 

뉴욕 브로드웨이 뮤지컬에는 각자 전용 극장이 있는데요  

위키드는 Gershwin Theatre 가 전용 극장이었어요

코로나 백신 접종 확인 

입장전에 백신 접종 여부 확인을 하는데요, 극장 입구에 안내요원들이 백신 접종여부를 확인하고 

손등에 도장을 찍어줘요!

COOV에서 국제 증명서를 보여주었어요. 

건물 입장 전 소지품 검사

입장전에 소지품 검사를 하는데요,

음료 등 음식물이 반입이 금지되어있어요.

미국은 총기 소지등의 문제로 어딜가든 소지품 검사를 정말 자주 하는것같아요

그렇다고 공연장에서 음식물 섭취가 금지되어있는 것은 아닌데요,

입구에서 알코올, 음료 등을 판매하고 있답니다.

입장을 하면 바로 티켓 부스가 보이는데요, 

저는 온라인으로 티켓을 받아서 따로 티켓을 수령하지는 않았어요. 

이렇게 포토존도 마련이 되어있었어요

극장 1층 내부 모습이에요.

2층으로 올라오면 가장 먼저 다양한 기념품들을 판매하고 있는 상점들이 보여요. 

공연 시작 전후로 많은 분들이 후드티 등 기념품등을 많이 사시는 모습을 보았답니다. 

저는 위키드의 팬이 아니기도 하고, 가격대가 너무 비싸 하나도 사지 않았어요 ㅜ

가장 저렴한 마그넷 같은 작은 기념품이 10달러는 넘었던 것 같아요. 

극장 내부 모습인데요

뮤지컬 관람이 처음이고, 그동안 유럽여행을 다니며 오페라, 발레 공연등을 봐왔던 터라 

큰 공연장에 익숙했고, 이곳 또한 클 것이라고 예상했는데요,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는 작았어요. 

이 사진은 제 좌석에서 앉아서 촬영한 사진인데요,

무대와 정말 가깝죠~~!

정말 운이 좋게도 앞에서 거의 6번째 줄에서 관람을 할 수 있었어요!!

사이드쪽이긴했지만 정말 앞이라 배우분들의 모습을 정말 가까이서 볼 수 있었답니다.!!!

배우들의 얼굴하나하나가 다 보였어요 

네.. 앞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위키드의 경우 

이런 앞 좌석은 공식사이트에서 예매하면 인당 200달러가 넘는다고 해요 ㅎㅎ

무대 아래에는 오케스트라 분들이 직접 연주를 하고 있었는데요

사실 저는 몰랐는데, 무대 아래 쪽에 지휘자 분이 간간히 보여서 인터미니엇 시간에 가서 봤더니 

무대 아래쪽에 공연 음악을 연주하는 분들이 계셨어요 ㅎㅎ

마지막 커튼콜때 찍은 사진이에요!! 

전반적인 소감을 말씀드리면!

위키드가 다른 뮤지컬에비해 가격대가 높은데

정말 좋은 기회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뮤지컬을 관람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무대는 기대보다 작았지만 무대 장치, 의상 등등 정말 볼거리가 풍성한 작품이었어요. 

왜 다른 뮤지컬에 비해 가격이 비싼지 느껴졌어요.

정말 다양한 무대 장치가 사용되고 변화무쌍하게 변하는 무대가 감탄하면서 보았답니다.  

사실 저는 뮤지컬을 보기전에는 로터리 티켓 가격도 비싸다고 생각했어요 

왜냐면,, 유럽여행을 했을 때 

오페라라는 10유로 내외, 발레는 20달러 내외로 봤던 적이 있었기 때문이었는데요. 

하지만 뉴욕의 외식비와 비교해서 생각해보니 로터리 티켓 가격이 전혀 비싼 게 아니더라고요..ㅎㅎ 

저녁 때 외식하면 기본 40~50 달러를 지불해야하거든요.. 

이렇게 미국 물가에 한 번 더 놀라고 적응하는 계기였답니다..ㅎ

미국 여행에 오신다면 로터리 티켓을 노리는게 무리가 있겠지만

장기간 머무실 계획이신 분들은 시도해보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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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혹시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댓글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