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maha-8] 작은 나눔 더 큰 얻음 * 봉사활동 하기.
Bella | 2011.06.30 | 조회 1777

안녕하세요.'_'

자유의 여신상과 월스트리트, 첼시마켓을 구경하고

너무 힘들어서 잠깐 숙소에 들린 벨라입니다:)

오늘로써 뉴욕여행 7일째네요. 시간이 참 빨리 지나가요T_T

이제 뉴욕에서의 일정도 4일밖에 남지 않았네요.

매일 매일, 여유있게 여행일정을 짜긴 했어도

더운 날씨에 오래 걸어다니고하니 지쳐서 특파원 일기도 오랜만에 쓰게되네요:(

그래도 뉴욕 맨하탄의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면서도, 사진 찍으면서,

아 이건 꼭 사진으로 남겨서 해커스 가족들한테 소개해야지:) 한답니닷,

오늘은 오마하의 이야기로 돌아가볼게요!

한국에 있을 때 약 1년정도 봉사활동을 했었어요.

대학생들이 메인이 되어서 지역아동센터, 도네이션, 멘토링 분야 등으로 나뉘어서 봉사활동을 했었는데요.

저는 4, 5기 활동을 하면서, 6개월은 초등학교에서, 나머지 6개월은 지역아동센터에서

급식도 같이 먹고, 초등학생부터 중학생까지 학습활동을 도와주곤 했었어요.

봉사활동이란 것이, 제가 도와주려고 간 것이지만

오히려 제가 얻는 것이 더 많더라구요, 느껴지는 것도 많고.

그래서, 미국 오기전부터, 미국에 가면 꼭 해야지! 했던 것 중에 한 가지가 바로 봉사활동이에요.

사실, 일주일이면 일주일에 한번, 이런 식으로 정기적으로 활동을 하고싶었어요.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거나 학습을 도와주는 봉사활동을 할 기회가 있었는데

첫번째 쎄션에서 두번째 쎄션으로 넘어가면서는, 학교 수업때문에

일정이 맞지 않아서 결국 못하게 됐었죠T_T

워낙 아이들을 좋아해서 꼭 하고싶었는데 아쉬웠어요.

그래서 찾아가게 된 곳이, 오마하에 있는 retirement center 'New cassel' 이랍니다.

나이 지긋하신 어르신들이 계시는 곳이에요.

요양원이나 양로원은 아니구요. 여기 거주하시면서 가족분들이 때때로 찾아와서 뵙고,

father's day, mother's day 에 어르신들을 모시고 외식을 나가거나, 그러기도 해요.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ㅜㅜ 예쁜 정원같은, 뉴캐슬을 소개합니다!

날씨 좋았던 주말에, 이렇게 사진으로 남겨보니 참 아름다운 곳이에요+,+

토요일, 일요일 이렇게 이틀동안 활동했는데요.

토요일에는 파일들을 정리하는 일을 했답니다.

노래 가사들이 적혀있는 종이들을 차례대로 끼우고 정리하고:)

비록 어르신들께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어드린 못했지만

어르신들께서 다양한 활동을 하시면서 부르실, 노래들을 정리해놓으니

이것 또한 작은 도움이 되리라는 생각이 들어서, 기뻤어요 *,*

이 사진은 뉴캐슬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데려온 것이에요 :)

뉴캐슬 안에 작은 매점도 있구요, 어르신들께서 다양한 활동을 하실 수 있는 공간들이 마련되어 있어요.

우리나라에도 이런 공간들이 있다면

어르신들께서 건강도 챙기시고, 친구분들도 사귀시고 참 좋을텐데, 라는 생각이 들었었답니다.

요 사진도 역시 홈페이지에서 참고한 것이구요^-^

일요일에는 다이닝룸에서 어르신들 점심 드실 때, 옆에서 쟁반도 들어다드리고,

커피나 아이스크림 등 후식도 챙겨드리고,

식사 다 하시면 빈접시 치우는 일등을 했답니다.

거동이 불편하셔서, 워커를 이용하시는 어르신들도 많이 계셔서.......

도와드리니 참으로 고마워하셨답니다. :)

키도 작고 까만색 머리를 가진 동양인 학생이라,

많이들 신기하게 쳐다보시기도 하시고,

먼저 말 붙여주시기도 했어요^_^

할아버지 한 분께서는, "Are you Korean?" 이라고, 바로 알아봐주시고는

제가 서빙해드리니 "감사합니다" 하시더라구요.

한국어를 하실 수 있길래, 얼마나 깜짝! 놀랐던지^^

한국인 친구분들이 계셔서 한국어를 조금! 알고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신기했어요:)

또 어떤 할머니께서는 봉사 시간 채우려고, 학교에서 왔냐고 하셨는데,

그냥 조금이나마 도와드리고싶어서 왔다고 하니,

원더풀하다면서 칭찬해주셔서 몸둘바를 몰랐지요.^_^

이렇게 봉사활동을 하면, 비록 급여를 받는 것은 아니지만

마음으로 얻어가는 것들이 훨씬 큰 것 같아서 참 좋아요.

기회가 된다면 더 다양한 봉사활동들을 하고픈데,

이렇게 이틀 밖에 하지 못해서 안타까워용!

그치만 이렇게 미국에서 봉사활동도 해보고,

제 자신도 너무 뿌듯하답니다! ^_^

미국에 계신, 아니 한국을 떠나 외국에 계신 해커스여러분들께서도

다양한 봉사활동도 경험해보시면서

값진 추억 만들어보셔요 :)

오늘의 이야기는 조금 짧았구요!

다음에 더 재미있는 이야기로 찾아뵐께요 :)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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