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스키와 폴란드#165 세익스피어의 '한 여름 밤의 꿈'
수스키 | 2015.04.06 | 조회 2177





안녕하세요 수스키입니다.

저는 폴란드와서 일단 모든 걸 다 경험해보자 !
모든 경험은 다 소중하고 가치 있는 것 이라는 좌우명을 내걸고

여기서 할 수 있는 모든 건 다 해보려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에 선택한 건 발레.

저는 태어나서 한번도 발레를 본 적이없었어요

일단 한국에서 발레를 봐야지 ! 이렇게 다짐 하지 않는 이상..

절대 가능하지 않는 일.









발레를 봐야지 ! 라는 생각 조차 하지 않았지요.
물론.

돈낭비라느 생각이 강했기에..

하지만 여기선?

why not?

가격도 거의 한국의 반 수준이였기에
충분히 가치 있는 일.


고로 안나가 가기 전 이렇게 같이 발레를 봅니다.






이때 본 발레는 세익스피어의 한여름 밤의 꿈이라는 희곡이었어요.











천장이 뭔가 목용탕 천장 같네요.

혹성의 겉부분 같기도 하고.


우리나라 예술의 극장이 갑자기 그리워지는 순간.







공연장이 엄청 웅장했습니다.
적어도 천명은 수용할 수 있는 극장 같았어요.

저기 vip 석도 보이네요.

제 자리도 거의 a 급이었답니다.










그렇죠 여기는 유럽이죠.
여기는 다 코쟁이 밖에 없어요

다들 발레를 보기위해 정말 옷을 잘 갖춰 입고 왔더라구요
저는 운동화 신고 왔는데..

마리아가 나중에 발레 한번 더 보자고 했는데
그떄는 정말 엘레강스하게 입고 가야겠어요








저는 발레를 할때 그냥 녹음된 음악을 틀어주는 줄 알았는데
한 50명 정도 규모의 오케스트라 연주로 시작을 하더라구요.


아 오케스트라.. 이것도 한 번 진짜 유럽에 있으면ㅅ ㅓ한 번 가보고 싶어요

감동이 절절할 듯.



오케스트라 음악과 발레는 환상의 조합이었답니다.







이 세익스피어 작품은 불화의 모든 요소들이 결혼을 통해 화해와 조화를 이루게 되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그리고 있어요



한여름 밤의 꿈>의 정확한 집필 연대는 알려지지 않았답니다.



다만 셰익스피어의 작품들 간의 관계나 몇 가지 주변적 상황을 통해 1595년에서 1596년 사이에

쓰여진 것으로 추정해 볼 수 있을 뿐이지요







작품들 간의 연관성 측면에서 볼 때 <한여름 밤의 꿈>은 그 스토리를 역시 1595년에서 1596년 사이의 집필된 작품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많은 부분 빌려오고 있어요


한여름 밤의 꿈>에서 직공들이 공작의 혼례 축하용으로 공연하는

피라머스와 시스비>이야기는 두 가문의 단절,



그로 인한 두 젊은 남녀가 겪는 사랑의 난관,

시간차로 인한 오해 때문에 벌어지는 자살 등과 같은 비극적 내용을

담고 있는데, 이는로미오와 줄리엣의 전체 스토리와 거의 유사하답니다.







심지어 부모의 반대에 부딪힌 젊은 남녀의 사랑과 도피라는

<한여름 밤의 꿈>의 전반적인 스토리 역시 <로미오와 줄리엣>을 연상시키지요.




차이는 <한여름 밤의 꿈>은 희극이고 <로미오와 줄리엣>은 비극이라는 점입니다.



(참조:위키피디아 )







한 2시간 30분 정도의 발레 공연은 정말 감동이었고

심지어 주인공이 아시아인이라는 게 정말 감동이었어요


여자 주인공 빼고 모두가 서양인인데 가장 중요한 역할인 주연배우가

아시아인이라니..



애들 모두 그 아시아인이 연기를 너무 잘해서 정말 감동 먹었다며 ....


나중에 발레 또 보고싶어요!!


빨려들어가는 묘미가 장난아닌 듯. ...




그리고 이렇게 또 쫄라서 사진을 찍습니다.


마리아 무슨 자기 집시같이 나왔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때 안나는 눈치보느니라 사진도 쳐다보지 않고 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마리랑 저만 제대로 집중한 사진 인듯.. 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문화적인 수스키가 탄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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