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광장은 로마 시내에서 가장 활기차고 화려한 지역으로 연중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랍니다.
17세기에 이곳에 스페인 대사관이 있었던 데에서 광장의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해요 .늘 이름의 스타트는 이렇다는...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 특히 영화 <로마의 휴일>에서 오드리 헵번이 아이스크림을 먹는 배경으로
나온 스페인 계단 주변이 유명합니다.
1722년에 건립된 137개의 우아한 스페인 계단을 올라가면 언덕 위에 삼위일체 성당(Trinita dei Monti)이 있고
그 앞에는 성모마리아를 기념하는 원기둥이 세워져 있지요.
광장은 수세기 동안 로마 시민들이 가장 좋아하는 휴식처이자 여행객들에게도 약속 장소로 애용되는 곳이랍니다.
특히 유럽은 늘 만남의 장소와 그리고 친구들과 같이 술마시는 곳이 성당의 앞이랍니다.
정말 신기하지요. 한국과는 뭔가 굉장히 다르지요.
봄철에는 광장의 계단을 커다란
진달래꽃 화분으로 장식해 로마 최대의 꽃 잔치가 열린답니다.
계단 바로 앞에 있는 바르카차의 분수(Fontana della Barcaccia : 낡은 배의 분수)는
테베레 강에서 와인을 운반하던 낡은 배(바르카차)를 본떠 만든 것으로 이탈리아 바로크를 대표하는 조각가이자
건축가인 로렌초 베르니니의 아버지 피에르토 베르니니가 제작했답니다
로마에 홍수가 지나간 후
이곳에 조그만 조각배가 하나 남아 있었는데,
이 조각배에서 영감을 얻어 17세기에 만들었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저기 안에 들어가서
막 사진 찍고 그러기에 엄청 궁금했어요
나중에 찾아보니 이런 중요한
공간이라니...
언제나 관광객들로 붐비는데 앉아서 쉴 자리를 제공하기도 하지요.
하지만 거주민들에게는 술을 마실 수 있는 장소.
또한 바르카차의 분수의 물은 깨끗해서 식수로 써도 무방하다고 해요..
수질이 좋기로 유명한 로마의 용출수 중에서도 트레비 분수와
함께 가장 맛있는 물로 알려져 있답니다.
봐봐요 제가 맞습니다 하ㅏ하하하
우리 로마의 물은 마셔도 됩니다.
걱정말고 우리 유럽가서 나름
한국처럼 물을 마시자구요 호호
.
그리고 스페인 광장에 가면 우선 스페인 계단 꼭대기까지
올라가 잠시 앉아서 쉬어봅시다.
계단에서 직선상으로 마주보이는 분수대와콘도티 거리를 바삐 오가는 사람들의 모습이 영화의 한 장면처럼 멋있답니당 .
그러나 사람이 붐빌 때는 소매치기를 조심해야 하는 것도 잊지 마시길.
특히 집시같은 사람들이 막 이거 가져 이러고 나중에 말 바꿔서 사라고 한답니다.
늘 외국을 가시면 조심하여야
할 것들 중하나.
그리고 스페인 광장 바로 앞에서 시작되는 콘도티
거리에는 일류 브랜드
숍이 줄지어 있고 주변 거리까지 화려한 브랜드 부티크가 많아 로마 제일의 쇼핑 구역으로 꼽힌답니다.
정말 모든게 삐까 뻔적한 공간들. . 또한 코르소 거리 주변으로는 박물관 등이 자리하고 있어
많은 이들이 이 광장을 거쳐 간다. 광장 주변은 걸어서 돌아볼 수 있지요.
저는 여기서 굉장히 유명한 치약을 샀어요
이태리 애들이 그거 도데체 왜 사냐며 뭐라하긴 했지만 그래도.. 헤헤.
이렇게 로마 한번 갔다오면
그래도 기념품은 남겨야하지 않을까요/
(참조: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279791&cid=40942&categoryId=31931)
그리고 마지막은 늘 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