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64 *린린 in France* 여자들만의 공간, 토프카프궁전의 하렘!
린린 | 2011.08.01 | 조회 2353

안녕하세요, 린린입니다:-)

한국은 또 비가 많이 온다던데

제발 이번에는 부디 비 피해가 없길 바라면서

오늘의 이야기는

앞의 토프카프궁전에 이은

토프카프 궁전에 있는 하렘 이야기입니다!

하렘을 들어가기 위해서는

궁전과 별도로 또 입장권을 사야해요!

그러다보니 토프카프궁전을 들어가기 위해서

내야 할 돈은 총 35 터키리라가 되겠습니다!

(역시나 표 디자인이 같습니다..ㅋㅋㅋㅋ)

하렘이라는 단어! 무슨 뜻인지 기억하시나요?_?

아라비아어로

하람(성역), 하림(금지되었다)를 어원으로 하는 하렘은

오로지 여자들만 사는 건물입니다

하렘의 안뜰은

바깥에서 보이지않도록 건물들로 둘러싸여있습니다

이곳의 하렘의 경우

입장 제한을 하기 때문에 빨리 가는 게 좋아요:-)

입구를 들어가면 가장먼저 "환관의 방"이 나오는데요!

제가 빨간 동그라미쳐놓은 것이 바로 환관의 모형이에요!

환관은 대부분 이집트에서 온 흑인으로

하렘의 경비를 맡았다고 합니다

환관장은 술탄이 원하는 여자를 데려오는 역할을 하였지만

엄격한 이슬람 규율에 따라 여자들과 얼굴을 마주하는 일은 없었다고 해요

이곳의 하렘 역시

돌마바흐체 궁전의 하렘처럼

분홍색을 띤 건물이에요

하렘은

술탄의 어머니가 사는 곳,

첫번째 부인부터 4번째 부인이 살던 곳,

그 밖의 사람들이 살던 곳으로 나뉘어져 있는데요.

첫번째, 두번째, 세번째, 네번째 부인이 어떻게 나눠지시는지 아세요?

바로 가장 먼저 남자아이를 낳은 순서랍니다

이렇게 인형으로 당시 하렘에서의 생활을 재현해놓기도 했구요!

아마 가운데에 있는 인형이

술탄의 어머니 아니면 첫번째 부인이 아닐까 생각해봐요:-)

하렘 건물의 디자인입니다!

창문이 참 많죠!

외부로 여자들의 얼굴이 노출되지 말아야해서

겹겹이 쌓여져있는 것 같아요..

왠지 참 답답하게 살았을 것 같죠!

부인들은 자신만의 공간도 갖고

고용인들도 소유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물이 빠지는 수로도 멋들어집니다

하렘 안에도 역시 이렇게 멋진 이즈닉 스타일의 타일이 많이 있습니다!

꽃과 과일이 그려진 벽화가 있는 과일의 방도 있구요

이렇게 멋진 스테인드글라스도 창문에 처리되어있구요

그녀들이 앉아서 생활한 공간이에요!

하렘 안에는

황제의 방도 있답니다!

유일하게 출입할수있었던 남자는 바로 술탄이었겠죠!

이렇게 벽난로 비스무리한 것도 있구요~

근데 생각해보면.......

이스탄불은 더운 지역인데

이게 필요했을까요?

아님 다른 쓰임새가 있었나 모르겠네요~_~

이렇게 욕실도 있었어요~

물이 나오는 수도꼭지가 현재랑 비슷한 모양을 띱니다

로코코스타일을 본따서 건물을 짓기도 했다는 걸 보면

유럽스타일을 어지간히 좋아했나봐요

(지극히 저의 생각..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 건물은 그닥 유럽스타일같지 않죠?_?

하렘 밖으로 나오니

으아~ 숨이 탁 트이더라구요!

저같으면 저렇게 갇혀서는 못 살 것 같아요ㅠㅠ

저희는 아침 일찍 서둘러서 그나마 괜찮았는데

그 뒤로 매표소에 사람들이 이렇게 장난아니더라구요........

헥헥 더운 날씨에

폭우로부터 한국이 안전하길 바라면서 오늘의 글을 마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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