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77*린린 in France* 아이슬란드에서 빙하보기!
린린 | 2011.08.16 | 조회 2445

안녕하세요, 린린이에요

활기찬 월요일 보내셨나요?_?

저는 너무 게으름을 피우다가 겨우 보낸 월요일 하루였답니다 :-)

오늘의 이야기는

워크캠프 중 갔던 첫번째 excursion인데요!

2주간 워크캠프를 하면서 두번의 주말을 보냈는데요,

첫번째 맞은 주말에 갔던 여행입니다

봉고차를 렌트해서

다른 워크캠프 팀과 함께 나선 나들이

운전은 나이 많은 캠프리더 아미르가 하고

옆에 다른 캠프리더 마이클이 조수역할을 했어요 !

날씨가 좀 꾸리꾸리합니당

첫번째로 갔던 곳은 바로 폭포!

아이슬란드에는 빙하수 폭포가 많다고 합니다

요즘 1박2일에서 폭포특집하던데

이번에 본 폭포는 한국의 폭포만 못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_~

(애국자 린린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물이 아주 시원하게 쏴아아아악 하고 내리칩니다

아이슬란드에서의 폭포가 맘에 들었던 점은

바로 산을 안 올라가도 된다는 것!

평지에 있어서

차에서 내려서 조금만 걸어가면 되요!

폭포가 워낙 크고 물줄기가 세다 보니

주변의 땅은 다 축축해서

장마 때 흙을 걷는 기분이었어요ㅠㅠ

질퍽질퍽

폭포를 감상하고 다시 부릉부릉한 뒤 내린 곳은

vik라는 곳이었는데요~

바닷가근처에요

보기엔 조용한 시골의 전원마을 같은 :)

저 보라색꽃의 이름이 뭔지 모르겠지만

아이슬란드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꽃이에요!

척박한 이 곳에서 잘 자라는 거 보면

생명력이 대단한가 봅니다

다들 카메라 들고 작품활동중ㅋㅋㅋㅋㅋㅋ

이곳은 백사장이 아니라 '흑'사장이죠

화산재떄문에 모래도 검다고 하는데요~

(정확하진 않습니다 ^^;;)

모래라고 하기엔 너무 발이 푹푹 패인다는..

그래서 운동화 안에 다 들어갔어요ㅠㅠ

바다가 탁 트여 있어서 시원한 바람도 불고요~

미국인 친구가 넘어서 바닷물보러 가겠다고

중간에 실개천(?)을 건너려고 점프하다가

뿌악 하고 넘어졌어요............

저 조용히 사진찍고 있었는데 그만..ㅋㅋㅋㅋㅋㅋ

그 친구한테 가서 are you ok?하고 묻는데

터지는 웃음을 참을 수 없더라구요ㅠㅠ

영국애가 너 설마 사진찍었냐해서 그렇다했더니

다들 보고 뿌앙하고 빵 터졌다는 ^^;

미국애가 대인배라서

이 사진 꼭 간직하라고 지우지말라하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또다시 차를 타고 이동합니다

그 이름모를 보라색꽃이 들판을 가득 채웁니다

날씨가 꾸리꾸리해서 아쉬웠어요ㅠㅠ

두구두구두구두구

이것이 바로 아이슬란드의 빙하입니다

깨져서 바닷물을 따라 이리저리 흘러갑니다!

뭔가 다큐멘터리에서 볼 수 있을만한 풍경!

다들 지나가다가 차에서 내려서 빙하보고있더라구요!

그런데 빙하색깔이 좀 이상하지않나요? 뭔가 검댕이가 묻어있는 것 같죠?

저 검댕이가 바로 화산재 입니다

보트를 타고 빙하주변을 관광할 수 있으나 비싸니까 패스~~

운좋게 빙하 사이를 수영하고 있는 수달도 봤어요 :)

진짜 쉽게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고 하는데 운이 좋았어요

결혼식을 하던 신랑신부와 하객들........

짧은 드레스 입고 덜덜 떠는 거 보는데 어찌나 안됐던지..ㅋㅋㅋㅋㅋ

하객들은 뭔 죄입니까, 여기까지 와서...ㅋㅋㅋㅋㅋ

뭐, 기억에 남을 추억이긴 한 것 같아요 ^^;

빙하 맞은편 바닷가에요!

빙하가 흘러흘러 이곳으로 가다가 녹기도 한다는데요,

녹으면서 또 얼어서

얼음 결정체를 만든대요

이곳 역시 '흑사장'입ㄴㅣ다~

요 얼음결정체! 다이아몬드같은 모양도 있었구요~

정말 꺠끗해요! 오염되지 않은 것 같아요~

얼음들고 사진찍는 캠프리더 마이클 :)

저 얼음이 보기보다 무겁더라구요, 손 엄청 시리고

이것은 아이슬란드의 광활한 자연 중 극히 일부에요!

평생동안 볼까말까한 것을

두 눈으로 보는 영광을 누릴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답니다

윗   글
 *졍이*#36나홀로뉴욕여행 - 뉴욕길거리음식 할라푸드 gyro 맛보기
아랫글
 Yul의 중국생활기[북경] - 세번째 이야기, 청명절, 그리고 옥연담공원(위위엔탄 공원,玉渊潭公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