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니짱입니당 ^~^
오늘은 이어서! 바르셀로나 2탄 ~~
바르셀로나 하면 해변이죠! ㅎㅎ
근데 바르셀로네타해변도 가보았지만, 사실 솔직히 말하자면 외국인 많은 해운대 느낌이었어요..허허
저는 근교도시 시체스해변을 갔다왔는데 (40분정도 걸렸던것같아요)
여기가 정말 동네도 예쁘구, 바다도 예쁘고! 좋았어요. 물론 엄청 더워서 힘들었지만요 ㅠㅠ
시체스 해변은 구역이 여러개로 나뉘어져있는데
재미있는 것이, 어떤 구역은 가족용. 어떤 구역은 친구.연인용, 어떤 구역은 게이, 어떤 구역은 누드 등 이런식으로 나뉘어져있어요.
그래서그런지 기차타고 역에 내렸는데 손잡고 걸어가는 게이 커플들을 많이 봤었답니다 ㅎㅎ
나름 전망대인가요 ㅎㅎㅎ
사진속으로는 잘 안보이지만 (안 보이는 것이 좋겠네요..) 이 곳 해변에는 남자 여자 대부분 상의 탈의를 하고 있더군요.
남자는 원래 그렇지만, 여자는..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문화라 조금 당황했어요 처음에! ㅎㅎ
근데 또 시간 지나니깐 오히려 다 입고 있는 우리가 이상한가 싶기도 할 정도로...익숙해졌답니다(ㅋㅋㅋㅋ)
제가 여기와서는 정신없이 놀고 그래서 사진이 얼마 없어용 ㅠㅠ
대신 열심히 글로 아름다웠던 시체스를 소개할게요 히히,,
위에꺼 두개랑 똑같은 사진 아니얏?!!! 하고 분노하시지 마셔요 흑흑
해변 앞에는 이렇게 작은 음식점들을 시작으로 해서, 동네가 펼쳐지는데요, 모래사장에 내리쬐는 햇빛을 피해
이곳에서 맥주를 마시고는 했었답니다. 아! 바르셀로나에 가시게 되면, 꼭! 클라라 라는 맥주를 드셔보셔요:)
정말 제 인생 최고의 맥주였어요. 맥주로 유명한 독일와서도 클라라만한 맥주는 마시지 못했답니다.
클라라가 제 취향이라서 그럴수도있지만, 정말 클라라 한번 마시면 폭풍원샷 ㅎㅎㅎㅎㅎ
이 곳은, 시체스 해변 뒤로 펼쳐지는 동네구요. 바르셀로나의 산토리니라고도 불릴만큼 동네가 예뻐요.
이 날 또 주말이었어서 그런지 축제를 하고 있더라구요.
과연 스페인답죠! :)
무슨 축제인지 물어보고 싶었지만.. 사람들 모두 정신없고, 저는 스페인어가 안되고..ㅜ^ㅠ
의상부터
오늘 특별한 날이다!!! 라고 알려주네요
함께 사진도 찍었답니다 *0*
신나는 축제~~~~ 정말 사람이 많더라구요. 진짜 북적북적!!!
또 몇블럭만 지나면 축제분위기는 온데간데 없고 또 한산한 동네가 나와요.
예쁜 화분들도 많구요.
유럽은 이렇게 창가에 화분, 꽃 놓는 집들이 많아요! 거의 대부분이랄까..?
좋은 것 같아요. 보는 사람도 기분 좋아지고, 화분 가꾸는 사람도 기분 좋고 ㅎㅎ
날씨가 급격히 추워진 독일에서
따뜻한, 아니 더웠던 바르셀로나 사진들을 보고있자니 너무너무 그립네요 ㅠㅠ
역시 추울땐 따듯한게 좋고, 더울땐 시원한게 좋고!ㅋㅋㅋ
한국은 일교차가 크다던데 모두 감기조심하셔요!!
저는 또다른 바르셀로나 포스팅으로 컴백하겠습니당 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