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코펜하겐, 덴마크 (18)   덴마크에서 장보기
리즈 | 2011.10.29 | 조회 2778

2011코펜하겐, 덴마크 (18)   덴마크에서 장보기 - Bilka


여러분 안녕하세요
덴마크 코펜하겐의 지구촌 특파원 리즈입니다.

우선 지난번 포스팅 후로 거의 3주에 가까운 공백이 있었던 것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네요.

지지난주에 시작한 가을방학에
어머니가 유럽에 오시게 되어서 같이 독일-벨기에-네덜란드 여행을 다녀오고
또 엄마가 코펜하겐에서도 몇일 계시다 가셔서 포스팅을 올릴 여유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지난주에 계속 포스팅을 다시 올리려고 했는데 게시글 등록에 계속 오류가 나서

늦어졌네요. 지금은 한번 포스팅 용량을 더 줄여서 올려보려고 합니다. 이번에도 오류가 난다면 흑 ㅠㅠ

여행 포스팅들은 꼭 나중에 잘 올릴테니! 10월의 나머지 포스팅들도 눈여겨봐주세요^_^ ..10월이 2일 남았군요..


여러분 모두 제가 이 비싼 나라에서 어떻게 사는지 궁금해하시는 것 같습니다.


지난번에 페트병 반납기도 그렇고 에 관해서는 많은 관심을 보여주시더라구요 ㅋㅋ

그래서 오늘은 제가 덴마크에서 어떻게 장을 보는지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물가가 비싸다 비싸다 하지만, 사실 식재료는 그렇게 @_@ 정도로 부담되는 가격은 아니랍니다.
잘 돌아다니면 저렴하게 장을 볼 수 있어요!


제가 사는 기숙사 앞에는 북유럽에서 가장 큰 쇼핑몰 'Field's 필즈'가 있습니다.

필즈의 간판,


지하철을 타고 가면서 찍은 필즈의 옆 모습입니다.

길긴 기네요. 너비도 넓답니다.

이 필즈 안에는 Bilka 빌카 라는 마트가 있습니다.
이 곳에서 제가 필요한 식료품이나 생활 필수품의 99퍼센트를 산답니다!

빌카의 간판입니다. OneStop! 그러니까 빌카 안에서 모든 걸 살 수 있다는 뜻이겠지요.


고객센터입니다. 사진이 살짝 흔들렸네요.
교환/환불 등의 업무와 지난번에 소개한 교통카드(클립카드)등도 판매합니다.


할로윈을 맞이하여 호박을 팔고 있습니다!
또 그 옆에는

빌카의 마스코트가 서있습니다. 늑대 친구네요.
뒤에 보면 자그만 늑대 인형들도 보이시죠! 저도 하나 샀답니다 *_*b

본격적으로 장을 볼까요!

야채, 과일 코너입니다.

토마토, 콩, 자몽, 사과, 수박(도 있습니다! ..먹어보진 않았어요), 오렌지 등등 과일 종류가 아주 다양합니다.

우리나라 마트에서는 과일을 봉투에 담고 무게대로 가격을 정하지만
이 곳에선 과일 갯수만큼 가격을 받습니다.


보통 어느 과일이든 낱개에 2.25크로나 (500원 정도) 합니다.
15개나 20개 사면 살짝 할인된 가격에 팔기도하구요.


한 과일을 묶음으로 팔 때 할인을 많이 합니다.

여름에는 한참동안 청포도 1kg에 8크로나 (1700원) 밖에 안해서 온 몸이 청포도가 될 정도로 사먹었답니다.
복숭아도 있었구요!

사과도 여름부터 있었습니다. 아오리사과가 주였는데 가을이 되자 크고 빨갛고 아삭아삭한 사과들이 많이 나왔답니다.

룸메이트들과 냉장고를 같이 써서 넣어둘 공간이 제한적이지만 그래도 과일은 열댓개쯤 사서도 먹곤해요!

(그런데 이곳 과일은 아무리 맛이 나도 한국 과일의 당도를 따라오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채소의 경우 양배추 한 덩이가 8에서 10크로나 (1600원에서 2000원 정도) 하고
샐러드용 야채가 한 봉투에 20크로나를 넘지 않습니다.


처음 덴마크에 와서 김치를 구할 수 없었을 때 양파랑 피망을 많이 볶아 먹었는데요,
양파가 한 망에 15크로나(3000원) 정도,
삼색 피망(빨강 노랑 초록색 피망 묶음으로 판답니다)이 10크로나(2000원)이하라서 많이 사먹었습니다.


'Økologi' 는 유기농 식품을 뜻합니다.

이 곳에 있는 야채와 과일들은 크기도 살짝 작고, 가격도 더 나갑니다.
어디든 같겠지만 최근 덴마크에서 유기농 식품에 대한 수요가 늘었고
Økologisk 가 붙은 식품은 모두 다른 것보다 가격이 차이가 납니다.

덴마크 우유, 덴마크 요구르트- 유명하지요.

우유와 요구르트 모두 지방함량도 0.5%, 3%, 3.5% 이렇게 나누어져 있습니다.
0.5% 저지방 우유는 거의 물 맛이랍니다!

요구르트가 1리터 우유 팩 크기에 많이 팔구요,
맛도 딸기나 블루베리, 열대과일, 복숭아, 플레인 등 다양합니다.

가격은 10크로나 즈음부터 시작해서 20크로나 사이 정도입니다.
한국에서 요플레를 사먹을 땐 너무 작은 용량에 아쉬웠는데
여기선 큰 팩에 사서 매일매일 마시는(?) 재미가 좋습니다 ^_^

자 그럼 용량때문에 우선 빌카 편도 여기서 1부를 마칠게요!

바로 2부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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