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린린입니다
오늘은.........런던의 마지막이야기에요 T^T
그래서 이번에 할 이야기는
미처 다 하지 못한 런던의 이야기 입니다 :)
제가 여러분께 마켓 이야기 하면서
정말정말 유명한 마켓을 하나 이야기 안했는데요 ^^;;
그것이 바로 노팅힐 포토벨로마켓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그곳을 싫어하여서.....패스했는데
이곳은 노팅힐 포토벨로마켓에 있는 요거트아이스크림 가게에요
한국에서 레드망고 이후로 처음 본 요거트아이스크림 가게 :)
토핑의 종류는 한국보다 적지만
과일의 그 신선함은 이루말할 수 없습니다 ^.^
게다가 예쁜 언니야가 퍼주는.....
포토벨로마켓도 다른 마켓처럼 먹을 거리가 많이 있어요:)
그 중에 인기최고는 빠에야
영화 '노팅힐'에 나온
휴그랜트의 여행책 서점은 현재 없어졌다고 하는데요ㅠㅠ
진짜인지는 모르겠네요;
저도 못보고 왔거든요
이곳은 런던의 유명 백화점 리버티liberty백화점 입니다!
목조건물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런던에서 유명한 백화점은 리버티백화점이나
오로지 명품만 취급하는 해로드 백화점과 셀프리지가 있습니다~)
명품들이 아주 즐비하다는....
프라다 구두가 바닥에 굴러다니고
마크제이콥스 옷이 그냥 행거에 걸려있고 ^^;;
이곳은 이름만 들어도 달콤한 벤스쿠키
런던 곳곳에서 지점을 발견할 수 있는데요!
저는 영국에서 공부했던 친구들이 벤스쿠키를 극찬해서 엄청 기대했으나!
기대한 대로 첫 맛은 맛있었습니다
하지만 저에겐 너무 달았던..ㅠㅠ
저는 화이트초콜렛오렌지 뭐시기를 좋아해요!
오렌지 향이 은은하게~
제일 인기있는 것은 피넛버터쿠키라고 하네요 :)
이곳은 카나비스트리트라고, 유명 쇼핑거리 중 하나입니다!
옥스포드스트리트가 쇼핑거리의 대명사지만,
이 곳은 그곳보다 사람이 적어서 저는 자주 갔던 곳입니다 ^*^
kingly court라고 자그만한 복합센터(?)에요!
거기서 만난 캔디케이크!
아기자기한 컵케이크로 유명한 곳인데요,
보기만해도 달아서 이가 아픈 느낌이에요
(나이든 것을 또 인증하고 있네요 거참ㅋㅋㅋㅋㅋㅋ)
킹리코트 내부입니다!
독특한 인테리어를 한 옷가게들이 많이 있어요 :)
런던은 정말 패션의 도시!
쇼핑거리로 위의 카나비스트리트와 옥스퍼드스트리트 그리고 리젠트 스트리트
이렇게 세 군데를 꼽을 수 있는데요!
리젠트스트리트의 페라리는 아랍사람들에게 아주 인기최고 ^^;
정말 옷이.....비싸더라구요ㅠㅠ
걷다보니 아베크롬비 종이백을 든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오오! 하면서 찾아헤매서 발견!
들어갔더니 오마나..
클럽분위기에
남자알바생들이 웃통벗고 반겨주는 거있죠
다들 몸 좋은 사람들로 뽑나봐요..ㅋㅋㅋㅋ
미국은 그렇게 싸다던데
영국에서 아베크롬비 츄리닝이 한국돈으로 8만원이 넘더라구요..
그래서 또 패스ㅠㅠ
이곳은 옥스퍼드스트리트에 위치한 나이키매장입니다!
미국 나이키본사가 자랑하는 플래그십 스토어라고 하네요
전 여기 너무 좋아해서 일주일에 두 세번 간 것 같아요..ㅋㅋㅋ
세일기간에는 한국보다 더 싼 가격으로
rare item을 득템 !_!
원하는 대로 디자인해서
나만의 나이키 신발을 살 수도 있지만
돈은 돈대로 들고 시간도 시간대로 든다는!
2주 이상 걸린다고 하더라구요ㅠㅠ
옥스퍼드서커스의 모습이에요!
정면으로 보이는 건물이 나이키! 엄청 크죠잉 ~_~
주말와 저녁만 되면 엄청난 교통체증을 볼 수있어요 ^^;;
이곳은 걸어가다가 우연히 발견한 BBC!
건물이 의외로 소소해요
우리나라 방송국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
BBC 안 써있었으면 몰랐을 거에요ㅠㅠ
이곳은 테이트모던 갤러리입니다!
이곳 역시 공짜이고 유명한 갤러리지만
제 체질 상 현대미술이 맞지 않아
한번밖에 안 갔어요.;;
대신 그 앞 밀레니엄브릿지는 수도없이 건넜다는ㅋㅋ
다리 위에 갈매기 한 마리!
템즈강은 한강과 다르게 밀물/썰물이 있다고 합니다~
이곳은 테이트브리튼 갤러리입니다!
원래는 내셔널 갤러리의 소장품 중 영국작품들만 따로 뽑아서
전시하는 곳이었다고 하네요
1995년에 내셔널갤러리에서 분관을 했고
2000년에 테이트모던 갤러리가 생기면서
현대미술작품은 테이트모던으로 옮겨갔다고 합니다
이곳은 런던정경대입니다!
정치외교나 법을 공부하는 사람들에겐 완전 꿈의 학교!
홀본지역 지나가다가 입학설명회?같은 거 하는데
저 혼자 괜시리 심장이 떨리더라구요ㅠㅠ
이곳은 빌리엘리어트 뮤지컬 극장이에요!
런던에 오면 꼭 봐야하는 것 중 하나가 뮤지컬인데요
유명한 걸로는 빌리엘리어트나 오페라의 유령, 맘마미아, 라이온킹, 위키드가 있어요!
다들 작품마다 각각의 극장이 따로 있다는 사실!
좌석의 가격은 천차만별이에요~
비싼 건 90파운드도 넘구요!
저는 당일 취소된 티켓 사서 37파운드에 적절한 자리에서 봤답니다!
보는 동안 사진촬영 절대 금지구요~
저는 이미 영화로 빌리엘리어트를 접했는데요!
영어로 진행되는 뮤지컬이다보니 이해못할 까봐
봤던 작품 골랐어요..ㅋㅋㅋㅋㅋ
제 친구들은 오페라의 유령 보러 갔다가 숙면을 취하고 왔다고 합니다 ^^;;
빌리엘리어트는 탭댄스가 하이라이트이기 떄문에
맨 앞보다는 1층이나 2층에서 보는 걸 추천해요
영국의 우체국이에요!
우리나라처럼 빨간색이 상징색깔인가봐요~
우리나라와 다른점은 여기서 환전할 수 있다는!
그리고 우표가 스티커에요!
요즘 한국 우표도 그런가요?ㅋㅋㅋㅋㅋㅋ
런던 시내를 다니다보면 이렇게 자전거를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일 단위나 주, 달, 연단위로 끊을 수 있는 유료 자전거!
자전거 있는 곳에는 꼭 지도로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서
런던 시내에서 길 잃을 위험은 없답니다
대낮에도 사람들이 펍에 앉아 맥주한잔씩 즐깁니다~
이 모습은 유럽 공통인 것 같아요!
우리나라에서 대낮부터 술 먹으면 뭔가 한량같은데
이곳사람들은 뭔가 여유있어 보이는 삶...
축구를 사랑하는 나라답게 스포츠중계도 빠지지않고 하고 있어요!
영국에서 술을 파는 곳은
off licensed 와 (fully) licensed로 나뉩니다!
off licensed는 일반적인 슈퍼로서,
술을 팔기만 하고 그곳에서는 못 먹구요!
fully licensed는 bar나 pub이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
앉아서 술을 마실 수 있는 곳이에요~
친구가 런던으로 여행와서
친구데리고 야경구경 시켜주다가
다리를 건너는 도중에 발견한 노점상들!
한강 다리 위에는 그래도 노점상 없지 않나요 ?_?
머리핀 파는 사람, 뱀으로 쇼하는 사람, 군것질거리 파는 사람 등등 있더라구요~
어느 날씨 좋은 날, 저희 집 앞입니다 ^*^
빨간 전화박스......... 그립네요T^T
오늘로서 런던의 이야기는 마무리됩니다
더 많은 이야기를 해드리지 못해 아쉬워요ㅠㅠ
두달동안 깨알같이 보고 돌아다녔는데도 말이죠ㅠㅠ
다음 이야기는 저의 프랑스교환학생 생활로 돌아오고 싶었으나.....
다른 곳의 이야기입니다!
자, 런던 이후 린린의 행선지는 어디일까요?_?
기대해주세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