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초보자의 미국여행도전기] 뉴욕 브라이언 파크 / 치폴레 (멕시칸 그릴)
안녕하세요! 킁킁이입니다 :D
오늘은 뉴욕 브라이언 파크와 브라이언 파크 근처에 위치한 뉴욕의 맛집 치폴레에 대해 소개할께요~
뉴욕 브라이언 파크는 뉴욕 공립도서관과 함께 위치해있구요! 뉴욕의 고층빌딩 숲속 사이
숨겨진 녹색정원 처럼 아주 아름답고 평화롭습니다.
먼저 브라이언 파크를 가는 길에 만난 재미난 가게들을 둘러볼까요~?
이 가게는 PAPER SOURCE라는 종이 가게 입니다~
다양한 질감과 예쁜 종이들과 문구류를 판매하고, 또한 직접 청접장이나 카드를 주문제작하기도 한답니다!
다양한 카드들을 직접 제작하는곳!
신랑 신부의 사진이 들어가있는 청첩장이 아름답지 않나요?
길을 가다가 발견한 NBC스토어~ 미국의 대표적인 방송국이죠!
방송국 기념품 샵에는 NBC프로그램 캐릭터상품, 로고 상품과 미국인이 사랑하는 미니언들을
잔뜩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ㅎㅎ
SNL로고 컵도 보이네요 ^^
NBC로고의 색감에 맞게 제작된 카라티셔츠와 물병, 머그컵들 ㅎㅎ
밖으로 나오니~택시가 참 많아요 ㅎㅎ 뉴욕의 상징인 노란색 택시(Yellow cab)
택시 요금이 상당히 비싸고, 우리나라는 100원씩 올라가는 반면에, 미국 택시는 1마일을 가면 요금이 2-3불 정도 올라가기 때문에
요금이 훅훅 올라가는 것처럼 느껴져요 ㅎㅎ 물론 택시요금에 팁까지 줘야하니까 ㅎㅎ 지하철을 이용하는게 좋아요
걸어 가는 길에 한식당도 보입니다.
뉴욕의 한식당 이름은 대게 '김치' '진생' '수라' 이정도 에요~~~ ㅎㅎㅎ
가격은 한국의 2배 정도 입니다.
열심히 걸어서 도착한 뉴욕 공립도서관 ㅎㅎ
저희는 7시에 도착해서 이미 뉴욕 공립도서관의 문은 닫혔네요 ㅜㅜ 뉴욕을 여행하면서 가장 놀랐던점은
우리나라 강남같은 어마어마하게 높은 건물들이 쭉 이어지다가도, 갑자기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
공원이나 도서관 미술관 박물관 등이 굉장히 많고, 아주 시설이 좋다는 겁니다. 정말 뉴욕이 살기좋고 예술적인 도시인것 맞아요!
물가가 비싸서 그렇지 ㅎㅎㅎㅎㅎ 건물이 아주 크고 아름다워요.
뉴욕 공립도서관 뒤로는 바로 브라이언파크가 이어진다.
브라이언 파크는 미국에서 그렇게 크지않은 규모이지만 ㅎㅎ 사실 한국인인 우리가 보기엔 크다! (미국은 워낙 다 크니까 ㅎㅎㅎ)
빌딩 숲에 둘러싸여, 잔디밭에서 자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브라이언 파크.
잔디 밭 주변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간이 의자들이 어마어마하게 많아서, 누구나 쉽게
브라이언 파크에서 쉬다갈 수 있다.
잔디에 누워있는 사람들, 데이트 하는 연인들, 가족들, 덤블링 하는 사람들, 연극을 연습하는 사람들, 요가하는 사람들, 책 읽는 사람들,
낮잠을 자는 사람들, 도시락을 먹는 사람들 정말 다양하고! 중요한것은 누가 무엇을 하던지 아무도 신경을 쓰지 않는다.
그야 말로 평화로움 그자체. 한국에서는 느낄 수 없는 여유이기에 정말 부러웠다.
미국 사람들은 신기하게 돗자리라는것을 잘 이용하지 않는다. 거의 그냥 잔디에 바로 드러눕고,
굳이 뭔가를 깔자면 담요를 깐다. 이런 자연인들!
사실 미국은 우리나라보다 훨씬 습하지가 않아서 벌레가 별로 없다. 그래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이곳 잔디는 물기가 별로 없다.
그냥 푹신한 느낌? 느낌이 좋다.
단, 주말에는 잔디를 쉬게하는것 같았다. 평일에만 잔디밭에 누워있을 수 있는 것 같았다. ㅎㅎㅎ
이렇게 빽빽한 빌딩사이로 이렇게 아름다운 공원이 있다는게 ㅎㅎㅎㅎ
참 공원에 앉아있으면서도 믿어지지가 않는곳이다.
잠시 드러누워있다보니 ㅎㅎ 이렇게 어두워졌다.
브라이언 파크는 가로등이 몇개 없고, 맞은편 빌딩 옥상에서 빔(?) 같은걸 쏘아준다.
그래서 굉장히 밝고 밤에도 아름답다.
근처 치폴레에서 음식을 사와서 먹기루 했다!
브라이언 파크 오른쪽에 바로 치폴레 매장이 있고, 브라이언 파크안에는 치폴레를 먹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
치폴레는 멕시칸음식점인데 서브웨이처럼 고기, 브리또, 야채, 라이스, 소스 , 음료 등을 원하는데로 주문할 수 있다.
대게 메뉴는 브리또, 보울, 타코, 샐러드등으로 음식이 담겨있는 방식을 먼저 선택한다.
우리는 보울로 주문했다. 그 다음으로는 고기를 고르고, 그다음으로는 안에 들어갈 각종 야채와 라이스를 고를 수 있다.
우리는 가장 인기가 좋다는 스테이크와 브라운라이스 양상추 그리고 콩 과 치즈 등등을 주문했다!
이렇게 보울이나 브리또 안에 들어가는 다양한 재료들
즉석에서 뚝딱 만들어 준다!
테이크 아웃한 스테이크 보울! 가격은 11불 정도 나왔다 ㅎㅎㅎ(음료는 라지사이즈!)
치폴레가 양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둘이서 하나 먹으면 딱 적당하다! ㅎㅎ
브라이언 파크에서 뉴요커 처럼 먹어볼까나~ 훗훗
미국의 거의 모든 음식점에서는 음료 셀프바에
라임이나 레몬이 있어서 취향대로 넣어먹을 수 있다. ㅎㅎ 우리나라에서는 좀 처럼 먹기 힘든 생 라임과 레몬
스프라이트에 하나 넣어먹으면 향이 은은하니~ 색다른 음료 마시는 기분이다 ^^
이렇게 현미+타코소스+스테이크+치즈+양상추등이 올라가있는 우리의 치폴레 보울!
비빔밥처럼 잘 섞어서 먹어주면 된당 ^^ 정말 맛있다 ㅎㅎㅎㅎㅎ
멕시칸 음식을 잘 먹지 못하는 사람들고 보울로 시키면 비빔밥 같다고 하면서 잘들 먹는다 ㅎㅎㅎ 마이쩡!
이후에 샌트럴 파크도 방문했었는데 샌트럴 파크는 정말 느무느무 커서 ㅎㅎ(자전거로 2시간 정도 봐도 다 못본다는ㅎㅎㅎ)
나는 브라이언 파크가 좀더 내 취향에 맞았다 ㅎㅎ
근처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에 샌드위치 하나들고 와서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 책도보고 한다고 하는데 ㅎㅎ
뉴욕에서 가장 부러운 장소였다. 이렇게 여유롭고 평화로운곳이 도심 중심에 있다는건
정말! 부러엉!! 뉴요커!!
(일주일 이상 있으면, 뉴욕병 걸릴것 같다.) 아름다운 도시 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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