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초보자의 미국여행도전기] 메가버스 교통사고와 라스베이거스로 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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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킁킁이 입니다 ㅎㅎㅎ
정말로 오랜만에 글을 올리네요! 저는 8월 11일날 한국에 귀국했는데요 ㅎㅎ
그이후로 정말 너무 정신이 없어서 글을 올리지 못하구 있었네요 ㅜㅜ 흑흑 죄송합니당
오늘부터 다시 남은 여행기를 올려볼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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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친구는 캘리포니아 리버사이드에서 3주간의 어학프로그램을 끝내고
리버사이드 역에서 메가버스를 타고 라스베이거스로 향했습니다!
이 버스가 바로 저희가 탄 메가버스! 2층 버스랍니다~
워낙 저렴한 가격때문에 여행자 분들이 많이 타더라구요!
(메가버스는 가장 처음 예약한 고객이 1달러, 그다음 고객이 2달러 이렇게 가격을 내고 탑승합니다.
저희는 일인당 28불에 예약을 했습니다! 상당히 저렴한 가격이라 미국에서 메가버스의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해요)
왼쪽의 하늘색 셔츠를 입은분이 기사님 이시고, 짐도 맡길 수 있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일인당 캐리어 하나정도 까지 가능했습니다.
1층에는 자리가 별로 없어서 2층으로 올라와 앉았습니다. 1층에는 화장실도 있고, 저는 블로그에서 좌석마다 충전기를 꽂을 수 있는 콘센트가 있다고 들었는데 실제로는 없었습니다.
4시간이 걸리는 여행길이라
잠이 들었었는데요 ㅎㅎㅎ
갑자기! 뒤에서 오토바이가 들이밖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ㅜㅜ 정말 놀랬어요
오토바이 기사가 부상을 당해서, 한참뒤에 경찰이 오고 경찰관이 이 기사를 치료하고,
이지역이 사막이라 '신호탄'을 터드렸는데.... 이 '신호탄'이 불발 되어서 주변에 큰불이 붙었습니다 .....
불은 점점 커지고,,,, 헬기가 오구요...... 정말 정신없었지만.... 사진을 열심히 찍었던......
휴 지금 이렇게 글을 쓰면서도 정말 제가 미국에서 이런일을 당했다는게 ㅋㅋㅋㅋㅋㅋㅋ
황당하네요 ......
불이 점점 커져서 버스를 다른곳으로 이동주차 했습니다.
불 옆을 지나갈때 버스가 녹을듯이 뜨겁더라구요.... 정말 무섭고
눈물이 나고 그랬습니다 ㅜㅜ 엄마 보구싶구 ㅡㅜㅜㅜㅜ
그래도 다행히 아무도 다치지 않았고, 무사히 라스베이거스에 도착할수 있었어요....
물론 길 위해 5시간 40분을 서있었습니다. ㅎㅎ하하하하핳ㅎㅎㅎㅎ 정말 ...어이가 없는 순간 이었습니다.
만약 우리나라 같았으면, 벌써 다른 기사나 다른 버스나 어떤 조치가 취해졌을텐데
역시 미국은 많이 느리더라구요....땅덩어리가 크기도 하구..... 또 토요일이었어가지구 더 오래걸렸던것 같아요....
결국 4시간 걸리는 길을 ㅎㅎㅎㅎ
9시간 40분 만에 라스베이거스에 도착했습니다. 정말 도착해서 너무 힘들어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호텔에서 잠만 잤네요....ㅎㅎㅎㅎ
***메가버스가 상당히 저렴해서 많은 여행자 분들이 타시는데요 ㅎㅎㅎ
저는 음 뭐랄까 그렇게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ㅎㅎㅎ 싸서 좋기는 하지만, 혹시모를 사고가 나면
정말 대책도 없고, 보상도 없고 엉망진창이더라구요.... 물론 대게 안전히 잘 가기는 하지만....
이렇게 저희 처럼 운이 없으면 길위에 5시간 40분을 쌩으로.... 서있을수도 있습니다. ...하.....
이렇게 사막을 달리고 달려~ 도착했습니다 ㅎㅎㅎㅎ
저희는 라스베이거스 스트립에서 살짝 떨어져있지만, 셔틀을 운행하는 Rio 호텔 에서 숙박했습니다. ㅎㅎ
저희가 3달 전에 예약해서 하룻밤에 7만원 정도로 예약을 했는데요, 막상 8월 2일 당일이 되니 하룻밤에
20만원으로 가격이 오르더라구요! 근데 정말 그만큼 좋은 호텔이구!
이번 여행중에 최고로 좋았던 숙소였습니다. ㅎㅎㅎ
저희 방에서 찍은 작은 Rio 호텔의 모습 ㅎㅎㅎ
Rio 호텔은 호텔 건물이 두개에요! 저희가 묶은 곳은 50층이 넘는 높은 건물이구, 또 작은 건물도 있습니다!
5025를 주시길래 50층인가!!!!!!!!!! 하고 놀랬지만 ㅎㅎㅎ
5층이었던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리고 ㅎㅎㅎ 저희 침대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많이 어질러져있네욯ㅎㅎㅎㅎㅎㅎ 근데 정말 저 침대 엄청 편했습니다!!!! 두명이서 잤지만
4명-5명도 잘수있을것 같은 객실이었어요!
엄청 큰 쇼파도 있구요! 우리집 쇼파보다 더큰 쇼파!
아침은 스타벅스 이용권을 무료로 준답니다~ 하루에 일인당 9불을 쓸수있어요~
머핀과 카페라테를 야무지게 얌얌얌
Rio 호텔의 카지노 모습~
저는 카지노를 처음가봤는데 ㅎㅎㅎ 로비와 카지노가 분리되어 있을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더라구요 ㅎㅎ
라스베이거스는 어느호텔이나 들어가자 마자 카지노가 두둥 하고 나와요 ㅎㅎㅎㅎ
그래서 정말 낮인지 밤인지 모르게 도박을 할수있는 ㅎㅎㅎㅎ 겜블러들의 천국이에요
Rio 호텔의 당시 이벤트는 빨간색 람보르기니를 상품으로 주는 이벤트 였습니다 ㅎㅎㅎ
판돈도 무지막지하게 크고 ㅎㅎㅎ 굉장히 진지하게 게임을 해서 저희는 머신만 몇번 해봤네요 ㅎㅎㅎㅎ
몇천대의 머신이 가득한 Rio 호텔 카지노 ㅎㅎㅎㅎ
이렇게 카지노의 접근은 너무나 쉽고, 물론 게임을 하기위해서는 신분과 나이 확인이 필수이긴 하지만
아이들과 함께 여행올 곳은 아닌거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ㅎㅎㅎ 담배연기도 그득하구요 ㅎㅎㅎㅎ
Rio 호텔의 가장 유명한 공연인 치펜데일!
바로 남자 스트립쇼 라구하네요! 저도 보고싶었지만(부끄) 시간이 안돼서 보지 못했네요... 흑흑
메가버스 사고만 나지 않았어도...... 흑흑흑 치펜데일......근육 오빠야들.......ㅜㅜ
Rio 호텔에서 제공하는 무료 셔틀! 요 셔틀을 타고 스트립으로가서 구경하면 된답니다~~ 완전 시원하구 좋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Rio 호텔의 최고 자랑인 수영장!
비록 방수팩속에서 찍어서 화질은 구리지만..... 무려 수영장 풀 4개와 스파3개로 이루어진
어마어마한 크기의 무료! 수영장!!!
정말 이곳은 천국입니당 여러분~~~ 헤엄헤엄
하 정말 시원하고, 평화롭고, 하~ 정말 최고로 좋았어요!
라스베이거스로 허니문도 많이 오던데, 수영장을 보고! 그 이유를 딱 알았습니다!
정말 저도 나중에 신혼여행 라스베이거스로 오고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정말 최고!
열심히 헤엄치는 저의 뒷모습 ㅎㅎㅎㅎㅎㅎ
방수팩이고 사진은 별로 없지만, 정말 수영장이 엄청나게 크답니다!
각각 수영장마다, 클럽풀(DJ가 디제잉중 ㅎㅎㅎ), 비치풀(실제 바다 모래가 밟히는 풀), 스파풀(뜨근뜨근 버블도 나오고 몸을 지질 수 있는데 서양인은 잘 사용을 안하더라구요 ㅎㅎㅎ 저희 동양여자 둘만 이용한 온천 풀 ㅎㅎㅎㅎ) 등등
특색이있고, 정말 너무 좋아요~ 하루종일 놀고싶은 곳이에요~~
또 비치타월을 무제한으로! 제공해줘서 진짜 좋았어요~~~
만약 라스베이거스 여행을 계획중이시라면 Rio 호텔을 정말정말 추천해드려요!
또 Rio 호텔은 붸페가 유명해서 매일 저녁마다 줄서서 입장해서 먹더라구요! 가장 비싼 주말 디너 가격이
35불 정도인데! 다른 호텔에서 놀러와서 먹을 만큼 유명하다구 해요!
저도 먹어보고 올껄 그랬나봐요 ㅜㅜ 못 먹고 와서 후회가 ㅎㅎㅎ
ㅎㅎ 그럼 라스베이거스의 스트립 투어는 다음편에서! 알려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