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에요 !
여기는 4월 30일인데
한국은 5월 1일이겠군요 !
시간을 거슬러서 사는 기분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가 듣는 수업 얘기를 잠깐 하려구요.
저는 지금 18 학점을 듣고 있는데
4학점짜리 3과목 - 비지니스 컴퓨터, ESL, Applied Calculus 1.
3학점짜리 2과목 - 심리학원론, 사회학원론
이렇게 듣고 있어요.
제가 처음에 수업 시작할 때 걱정했던 건
물론 수업을 못따라 갈까도 걱정이었지만
그것보다도
여기에 들어가서 과제를 해라
저기에 들어가서 무슨 확인을 해라
등등
이상한 사항(?)들이 저를 좀 곤란하게 했었어요.
한국에 있었을 때는, 사이버 캠퍼스라고 교수님이
수업자료를 올려주시거나
학생들이 과제를 제출하는 게 있었어요.
한국의 사이버 캠퍼스랑 비슷하다고 보시면 되는데
부차적인 학습 사이트는 더 많은 것 같아요
1. SAM
-컴퓨터 과목의 학습 사이트에요 !
매 주 한 챕터마다 과제가 있어요 3개씩 !
과제 3개와 퀴즈1개가 짝을 이루어서 저를 괴롭힙니다. ㅠㅠ
3개의 과제는
트레이닝, 이그젬, 프로젝트 이렇게 되는데요
이 사이트에서 트레이닝을 밑의 사진과 같이 받아요.
처음에 이렇게 이렇게 해라 ~하고 보여주고
그 다음에 직접 연습해봐 !
그리고 Apply를 해서 시험을 보죠.
문제가 많을 땐 50문제도 넘을 때가 있고,
적을 땐 9문제 정도 될때도 있어요.
지금 마이크로 소프트의 엑세스와 엑셀, 그리고 HTML을 공부했는데
지금 엑세스 마지막 부분이에요.
거의 멘탈 붕괴이전이라는.....그래도 엑셀보다는 나은거 같아요
엑셀 뒷부분은 Introductory 인데도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ㅠ.ㅠ
똑같은 창으로 exam도 봐야 되는데
트레이닝 창이랑 디자인도 색깔도 똑같지만
3번의 기회안에 문제를 원하는 디렉션대로 풀어내야 한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그런데 좀 웃긴건,
파일을 열 때
더블클릭을 해서는 안되고
한번 클릭 한 뒤 open버튼을 클릭해야 된다는 거에요.
한 문제를 푸는데 여러 방향이 있는데
sam은 그 방향들 보다는 setting 되어 있는 방향대로 풀어야 점수를 주는
가끔 빡!치게 하는 그런 학습사이트죠.
(그런데 여러 방향을 다 OK해주면
시스템 구축하는데 돈이 더 많이 들거라는 생각이 ㄷㄷㄷ )
제가 위에서 말씀드린 project는
과제를 만들어서 저 사이트에 제출하는건데요 ~
문제가 10개 주어지면
10개를 엑셀을 이용하거나 여튼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만들어요 !
그런 다음에 제출을 하는 건데
이렇게 채점도 해준답니다.
12번문제 인가 틀린게 보이시죠 ?
저러면 다시 고쳐서 제출하면 되요
기회도 역시 3번 !!
2. Webassign
-이건 제가 어플라이드 컬큘러스 1 학습 사이트에요.
이 과목은 총 4번의 미드텀과 1번의 기말시험이 있고
숙제가 총 12개, 퀴즈는 10개정도 있었어요.
응용수학 과목이라고 보시면 되는데
많이 어렵진 않은데
저한테는 어려워요 -_-...
지금 미적분을 배우고 있어요.
자연로그도 여기 와서 처음 배웠다는...ㅠ.ㅠ
저렇게 문제 창에 답을 치면 맞히면 초록색깔 체크 표시가 뜨고
틀리면 빨간색 체크표시가 떠요.
로그같은 걸 입력해야될 경우에는 클릭하면 옆에
이런 창이 뜨는데
가끔 이런 걸로 아 이문제는 로그를 써야되는구나 하고 대충 어림짐작을 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watch it이라고 동영상으로 숫자만 다른 문제를 풀어주기도 하구요.
6번까지 기회가 있는데, 7번째 틀리면 아예 답을 입력을 못하게 되요.
그래서 watch it 버튼 옆에 있는 practice another version 버튼을 클릭해서
숫자만 다른 문제를 먼저 풀어보고 답을 입력하는게 더 안전하다는...
그런데 이렇게 하다보면 시간이 걸려서
공부가 저절로 되는 거 같아요... ㅠ.ㅠ
퀴즈 같은 경우 디자인도 똑같은 창이 뜨기는하는데
기회는 단 1번 뿐 !
다른 학생 분들도 이런 걸 많이 쓰는 거 같아요
미시 경제같은 건 시간이 엄청 많이 걸리겠죠 ?
이미 아실수도 있지만
저런 사이트에 들어가려면 따로 이용권을 사거나
아니면
이용권이 붙어 있는 책을 사야해요.
수학 같은 경우 저 사이트를 이용하는데 한국돈으로 거의 5만원 돈을 낸거 같구요
컴퓨터는 책 3권이랑 저 사이트 이용권이랑 합쳐서 16만원인가 넘게 주고 샀던거같아요.
한국에서는 5만원도 안 되는 돈으로 살 수 있는 책들인데
여기는 책값이 워낙 비싸서 ㅠㅠ
다음 학기에 저도 경제 수업을 듣게 되는데
벌써 부터 후덜덜 합니다 ㅠ.ㅠ
책을 아무래도 인터넷으로 사야될 거같아요 6권이라서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