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지구촌 특파원 4기로 활동하게 된 창따이입니다.
저는 미국에서 4년 차 거주하고 있고 미국 펜실베니아주에 거주하고 있어요!
이번 지구촌 특파원을 하면서 미국 생활의 팁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오늘은 미국 의료의 실태에 대해서 적어보려고 해요.
의료 강국이라 믿고 있었던 미국이
4월 29일 오늘로 코로나 확진자가 100만 명이 되었네요..
저는 미국 의료 시스템이 이러한 결과를 초래했다고 생각하는데요.
오늘은 미국 의료의 실태와 이야기들을 대해서 나눠보려고 해요.
1. 미국의 병원비가 비싼 이유
한국에서 살다 오신 여러분들이 미국의 병원 시스템을 겪는다면
정말로 최악이라는 것을 느끼실 겁니다.
왜? 미국은 의료 강국이 아닌가?라고
지적하실 수 있지만, 미국의 의료 비용은 보험이 없으면
정말 천문학적 비용을 내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의료 비용이 비싼 이유는 바로 의료가 자유시장이기 때문입니다.
의료가 자유 시장이기 때문에 아무런 제제가 없고
병원들끼리 서로 간의 가격을 흥정해 계속해서 가격을 올립니다.
두 번째는, 정부가 민간 회사를 건드릴 힘이 없다고 하네요.
자유 시장을 존중해 줘야 하기 때문에
정부가 가격을 올리고 내리고를 특별한 경우가 없다면
할 수 없다고 해요.
세 번째는 소송 사회 때문인데요.
미국은 소송에 나라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소송에 걸렸다고 하면 큰 난리가 나지만
미국에서는 딱히 소송에 걸려도
사람들이 그렇게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아요.
일상이기 때문이죠.
조금 다른 이야기지만, 절도 용의자로 고소장을 받아도
재판 결과가 나오기 전 까진 사람들은
그 사람을 도둑으로 생각하기 않아요.
그래서 딱히 고소장을 받았다고 해도, 편견이 없죠.
원점으로 돌아가서, 사소한 것으로 의료 소송을 당할 수 있기 때문에
병원에 들어가면 가벼운 병이라도 세심한 검사를 진행해요.
감기로 가도 피 뽑고, X-Ray 찍고...
물론 병원 측에서 돈을 벌려는 의도가 있지만
소송에 대비하기 위함도 있다고 해요.
2. 보험의 중요성
그렇기 때문에 보험은 정말로 중요해요.
일본 같은 경우는 모든 국민들이 보험을 들어야 하지만
미국은 딱히... 건강 보험을 시민들에게 요구하지는 않아요.
하지만, 자동차 보험은 무조건 들어야 해요... 웃긴 나라.... 자동차 보험 증명서 안 소지하고 운전하다.. 벌금 폭탄을....
보험을 의무로 하지 않는 대신,
결과는 전부 본인이 책임지는 거죠.
유학생과 그리고 여행객들이 보험을 드는 방법은 세 가지가 있습니다.
1. 여행자 보험
유학생들도 여행자 보험은 드셔야 해요.
학교에서 가서 보험을 들더라고 가는 기간 동안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기 때문이죠.
아시는 여행자 보험이 있다면 드시는 것을 강추합니다.
저도 미국에 가기 전에 보통 환전을 조금 해가는데요.
국민 은행 같은 곳을 가서 환전하면서
여행자 보험을 같이 들어요.
2. 학교 보험
학교 내에서 자체 보험이 있어요.
대부분의 학교들은 학교 시설에 Student Health Center가 있는데요.
학교는 학생들이 최대한 학교 병원을 이용해 줬으면 하는 바람에
학생들에게 의무적으로 학교 보험을 들게 해요.
의무적으로 학교 보험을 드는 경우에는
학비에 자동적으로 포함돼요.
3. 개인 보험
개인 보험인데요!
학교 보험이 없는 경우에는
개인 보험을 드셔야 해요.
그리고 어떤 학교들은 선택으로
학교 보험이든 개인 보험 든 듣게 하는데요.
학생들은 조금의 비용을 아끼기 위해
비싼 학교 보험을 들지 않고
개인 보험을 신청해요.
하지만, 저는 학교 보험을 듣는 편이 좋다고 생각해요.
대부분의 학생들은 보험비가 아깝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요.
저 같은 경우도 4년 동안 살면서 병원은 딱 한 번 가봤어요.
감기로 갔는데... 이런 문화일 줄은.... 내 돈... ㅠㅠ
그래서 돈이 아깝다는 생각은 들지만
학교 보험을 들으라는 것엔 이유가 있어요!
3. 비싼 보험(학교 보험)을 듣는 이유
미국은 보험이 다 같은 보험이 아니에요!
미국은 먼저 환자가 병원에 왔을 때 환자의 재정 상태를 먼저 확인합니다.
그런 경우 재정상태가 치료비에 부합하거나
보험이 가입이 되어 있지 않은 경우
의사가 환자의 치료를 받지 않아요.
한국이었으면 질타를 받겠지만
미국에서는 질타를 받지 않아요.
물론 재정 상태에 부합해도 치료를 받는 경우도 많지만
결국 다 빚이거나 다른 병원에 이송돼요
예를 들어서 제가 신청한 보험의 커버 금액이
제가 치료받아야 하는 병원 비용에 맞지 않는다면
치료를 해주지 않고, 다른 병원에 돌다가
죽을 수도 있죠.
하지만 학교 보험을 들면, 학교 내에서 일어나는
대부분의 응급사태 등은 학교 측에서 처리해 주고
비용도 많이 절감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비싼 보험을 들을수록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죠.
4. 웃픈 사례
병원비에 관련해서는 웃픈 사례들이 많아요.
한국에서 보통 감기로 인해 병원에 가면 만 원에 진찰을 받지만, 미국에서 감기 치료를 받으면 16만 원 정도 지불했던 경험이 있는.. 창따이님
맹장 수술을 받았는데, 3000만 원의 비용을 지불한 유학생...
사고를 당했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앰뷸런스에 타고 있어, 지불할 돈이 없다고 다시 되돌아가달라고 요청한 교환학생...
미국의 앰뷸런스는 비용이 비싸, 절대로 타면 안 돼요!!!! 그냥 택시 타고 간다 하거나, 만약 위의 사례처럼 앰뷸런스를 타고 있다면, 돈이 없다고 설명하고 다시 돌아가달라 하세요.
더 있지만 이런 다양한 사례들이 많아요.
5. 대비하기
병원비에 대한 팁은 없지만
일단 보험을 가입하는 것은 필수에요.
두 번째로, 상비약을 많이 챙겨가세요.
천식이 있다면 천식약을
편두통이 있다면 두통약을
기침을 자주 한다면 기침약을
미국에 약은 많이 다르니 약들을 많이 챙겨가세요!
세 번째로, 무리한 운동 피하기
남성분들 주로 축구하다가
농구하다가 자주 탈골되시는데
탈골 치료비도 엄청 비싸요.
네 번째로, 방학 때 건강검진 자주 하기
저 같은 경우에는
건강검진을 1년에 한 번씩 해요.
몸 체크를 잘하고
특히, 치과! 충치 없는지 확인 잘 하세요!
6. 마무리
미국에서 많은 코로나 확진자가 나온 이유는
초기 대응 실패인데요
초기 대응 실패의 가장 큰 이유는
사람들이 병원에 안 가기 때문이에요.
병원비가 많이 들어서 못 가기 때문이죠...
언론에서는 확진자가 100만 명이지만
병원에 안 가는 시민들도 많아 더 확진자가 많을 것이라
예상해요.
비싼 병원비 때문이니...
한국의 저렴하고 대단한 의료 시스템에 감사해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