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뱅의 미국방방곳곳] #19 트로이 대학에서의 일주일
뱅뱅 | 2020.04.18 | 조회 613

안녕하세요 지구촌 특파원 4기 뱅뱅입니다.

오늘은 트로이 대학생활 이야기를 가져와 보았어요.

벌써 활동마감까지 몇주 남지 않았는데 아직 하고싶은 이야기가 많아서

여행이야기와 학교생활 이야기도 같이 전해드리려고 해요!

이 게시판을 보시는 분들 중에서는 교환학생 일상을 궁금해하시는 분들도 계실것 같아

소소한 학교생활도 공유해볼게요 ㅎㅎ



월요일



월요일은 아침 9시 수업이 있는 날입니다.

교환학생이 되어 미국으로 간 후로 기숙사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항상 수업 30분 정도전에 일어나서 대강 준비하고 아침은 거른 채로 수업을 들으러 갑니다.


첫 수업은 Introduction to HSTM이라는 2학년 수업이었어요.

HSTM이란 Hospitality, Sport, Tourism Maagement라는 분과의 이름입니다.

저는 관광경영학과 복수전공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 수업을 들었어요.

전반적으로 고학년 수업을 듣기 위한 resume 작성이나 job interview, 진로 찾기

등을 하고 발표가 많은 수업이랍니다.





쉬는 시간에는 다시 기숙사로 돌아와서 쉬다가

11시에 World literature 수업을 들으러 갑니다.

제 본과는 영문과이기 때문에 세계문학과 영미문학수업을 들었어요!

문학수업들은 읽기 과제가 많습니다....

시험도 에세이 작성 형식으로 보기 때문에 상당히 어려운 편이지만

교수님들이 교환학생인 것을 감안해서 점수를 주시기 때문에

하라는 과제를 열심히 하시면 따라갈 수는 있어요.

다만 어려운 단어들도 많기 떄문에

저는 구글의 spark note(문학 수업떄 유용)를 애용했답니다 ㅎㅎ




수업을 마치고 나면 점심을 먹기 위해

dining hall로 향합니다.



이날은 좀 맛있는 메뉴가 많았네요1

트로이 대학교의 학생식당은 trojan card를 글고 들어올 수 있어요.

밀플랜에 따라 신청한 대로 식당을 사용할 수 있어요!

식당은 뷔페식이며 원하시는 만큼 드시면 됩니다 ㅎㅎ









점심을 먹고 나면 다시 이 길을 따라 올라와서

Fiction and film 수업을 들어요.

이 수업도 영문과의 수업인데 이름 그대로 영화를 보는 수업입니다.

주로 고전을 많이 보았고 영화 하나를 마칠때마다 간단히 에세이를 써서 내는 수업이었어요.

시험도 어렵지 않았고 교수님도 친절하시고

수업시간에 영화도 볼 수 있어서 가장 좋아하던 수업 중 하나입니다 ㅋㅋ



수업을 마치고 나면 대부분의 학생들은 기숙사나 집으로 돌아가거나

학교 도서관으로 향해서 그날의 과제를 합니다.

봄학기에는 많은 이벤트들이 없어서 좀 심심한 편이었고

가을학기에는 그나마 스포츠 행사나 웰컴 행사들이 많아서 재미있었어요!



화요일




화요일 수업은 10시부터였고 이날은 제 시간표 상 2과목 밖에 없어서 널널한 날이에요.

느긋하게 일어나서 Composition 수업을 들어요.

이 수업은 영작문의 기초수업이라고도 할 수 있는 수업인데

트로이뿐만 아니라 다른 학교들도 있는 과목같아요.

미국 대학은 모든 학생들이 필수적으로 들어야 하는 수업들이 있는데

(우리나라의 교필개념) 이 과목이 그 과목이었어요.

교환학생은 필수는 아니지만 영문과 수업으로 인정이 되기 때문에 저도 수강하엿답니다.

1학년 과목이라 어렵지는 않았지만 에세이를 자주 써야해서 좀 귀찮은 과목이었어요.

그리고 이 수업은 가끔 도서관 랩실에서 수업을 하기도 했어요!






1시에는 Leisure in Society라는 관광과목 수업을 들었어요.

특이하게도 이 과목은 교수님이 한국 분이셨어요!!

수업은 영어로 진행되지만 교수님이 한국분이라는 것만으로도 안도가 되더라구요 ㅎㅎ

이 수업도 조별과 발표가 있던 수업이었답니다.

하지만 시험도 객관식으로 주로 나오고 영어단어들을 외우는 것은 어려웄지만

암기만 잘 하면 성적이 잘 나올 수 있는 과목이었고

교수님이 학생들에게 extra point를 주시려고 많이 노력하셨어요!




화요일과 목요일에는 coversation partner라는 프로그램에 방과후에 참여하였어요.

미국인 학생 1명과 교환학생들 1-3명이 모여서 팀을 이루어서

매주 1시간씩 언어교류를 하는 프로그램이에요.



저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만난 친구들과 많이 친해져서 같이 downtown도 가고

근교도 여행가고 2학기 떄에도 많이 도움을 받을 수 있었어요 ㅎㅎ






화요일 저녁에는 BCM이라는 교회모임? 이 매주 있어서 종종 갔어요.

그 친구들과 같이 아이스하키도 참여한 적이 있답니다.

교환학생들을 많이 챙겨주려고 해서 좋았어요.

초반에 친구사귈때 이 BCM을 통해 좋은 친구를 많이 사귈 수 있었어요 ㅎㅎ





수요일





우리나라의 문화의 날처럼 트로이 대학교의 마지막주 수요일과

2번쨰 주 수요일 즈음에는 $2 movie night이 있었어요.

특히 학기 마지막 2달러 무비나잇 날에는 1달러로 영화를 볼 수 있었는데

그 덕분에 겨울왕국을 1달러만 내고 볼 수 있었어요 ㅋㅋㅋㅋ

트로이의 학생회라고 할 수 잇는 UAC에서 주최하는 행사인데

영자막도 없다는 단점과 음식 반입이 안된다는 단점이 있지만

3천원도 안되는 돈을 내고 영화를 볼 수 있다는게 큰 장점인 것 같아서 종종 영화보러 갔어요.





또한 매주 수요일 점심은 치킨데이라고 해서

다이닝 홀이 너무 붐비기 때문에 식당대신 TC라고 하는

음식점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가요.

칙플레(치킨버거), Steak n shake버거), Main bowl(중국뷔페식) 등이 있는데

수요일에는 TC마저도 사람이 많기 떄문에 빨리 가야되요 ㅎㅎ



목요일




매주 목요일은 전에도 칼럼을 작성한 적이 있는 isco 라는 동아리 모임이 있는 날이에요.

여러 나라의 교환학생들을 위해 매주 다른 나라의 문화를 배우고 나누는 시간을 가져요.

앨라배마 Night이나 Korean night, k-pop 나잇 등을 하기도 햇어요.

케이팝에 관심있는 친구들도 꽤 있어서 그런지 한국 춤들을 곧잘 따라하더라구요 ㅎㅎ




금요일






불금이라고 특별한 행사가 있지는 않지만


몇개 동아리에서 행사를 주최하거나 풋볼팀이 연습을 하거나


스포츠 경기를 하기도 햇어요.


가끔 경기장을 가면 무료 음식을 나눠주는 행사들도 해서 열심히 참여했답니다.







가을학기에는 만21살이 지나게 되어서 술을 먹을 수 있었어요.


그래서 한국인들끼리 모여서 많이 놀았답니다 ㅋㅋ


다양한 종류의 보드카나 와인을 도전해 보았어요 :)





주말






주말에는 주로 미국인 친구들이나 교환학생 친구들과 근교로 놀러다니거나


Downtown을 가기도 했어요.


하루는 다운타운까지 걸어갔었는데 flee market이 진행중이라서 재밌게 구경하기도 했어요.


평소에는 다운타운에서 특별한 행사가 진행되지는 않지만


종종 마을 축제처럼 콘서트를 열기도 하고 플리마켓이 열기도 하더라구요 ㅎㅎ





오늘은 이렇게 트로이 대학교의 소소한 일주일간의 이야기를 작성해보았어요.


여행이야기와는 다르지만 또 이런 교환학생의 일상을 궁금해 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아서


한번 작성해 보았어요!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궁금하신 사항이 있다면 댓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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