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 5 - San Francisco ~♬]
이번 에피소드는!! 다시 샌프란으로 돌아왔습니다!ㅎㅎ
요세미티와 타호 호수를 보고 다시 샌프란으로 돌아와
본격적으로 샌프란의 관광명소들을 이번,
그리고 다음 6번째 에피소드 일부에 나눠서 보여드릴까해요^^
그럼 저번 에피소드 마지막부분에 이어서
지구한바퀴의 PART3 : 서부여행기 이어나가도록 할께요!!
Lake Tahoe에서 해질녘쯤 출발해 샌프란으로 정신없이달려 4시간정도걸려
밤늦게 샌프란으로 들어 올 수 있었습니다!!
샌프란시스코로 들어올때는 나갔을때와 같은 경로,
위 사진에 보이는 Bay bridge로 들어왔는데요
이 Bay bridge는 2층구조로 되어있어
샌프란으로 들어오는 차선은 이 위층
나가는 차선은 아래층을 사용하더라구요!!!!
골든게이트 브릿지처럼 샌프란시스코로 들어올때는 톨비를 지불했답니다.ㅠㅠㅠ
자세히는 기억안나는데 6불? 정도였던거 같아요..ㅠㅠ
Bay bridge에서 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의 야경을 담아봤어요!!
보통 달리는 차안에서.... 게다가 야경을 이렇게 깔끔하게 잡기 힘든데
제 카메라에는 3장을 연속으로 찍은다음에 합쳐서 1장으로 만드는 기능이 있더라고요?
그걸 한번 써봤더니 이렇게 괜찮게 잡히더라구요!!
이 이후로 야경은 맨날 그 기능을 사용하고 있답니다..ㅋㅋㅋ
은근 카메라자랑;;
샌프란시스코에 밤늦게 도착해서 일단 숙소에 짐을풀고
다운타운으로 걸어나왔다가
샌프란시스코에 와보면 한번쯤 꼭 타야한다는 케이블카의 종점을 발견했답니다ㅎㅎㅎ
이 케이블카의 이용료는... 한번타는데 5달러...;;; 라고하네요...
그리 만만한 가격은 아니죠?;;;ㅎㄷㄷ;;
저는 렌트카가 있어서 굳이 탈 필요성을 못느껴 스킵했답니다...
다음날 새벽...
숙소가 유니언스퀘어에 가까워
6시쯤 일어나서 재빨리 다녀와봤습니다.
역시나 너무 이른 시각이라
사람들은 한명도 없더라구요^^;;
이 유니언스퀘어 근처는
샌프란시스코 대표 쇼핑 area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고 해요^^
낮에도 밤에도 항상 쇼퍼들로 붐빈다고 하는데
보시다싶이 저의 사진에는 한명도 없죠?ㅋㅋ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 설정샷 아니면 사람이 없는 깔끔한 사진을 좋아하는터라...
오히려 저에겐 잘 되었던거 같은..ㅋㅋㅋ
이렇게 이른 아침시간에도 케이블카는 운행을 하더라구요...^^
유니언스퀘어 바로 앞에있는 어떤 샵이었는데요....
뭔가 익숙한 모양이 눈에 띄지 않으신가요???ㅎㅎ
바로 그것은..
필라델피아 에피소드에서 보여드렸던
LOVE동상!ㅋㅋㅋ
패러디한게 재밌어서 한번 찍어봣어요...ㅋㅋㅋㅋㅋ
해가 완전히 뜬 후 본격적으로 샌프란 관광을 시작했어요!!
제일 처음으로 간 곳은 Pier 39!!!!
왠지 Pier 39 주변에는 주차할 곳이 없을뿐더러
설령 있다고해도 자리가 없을것이다라는 추측하에
Pier 39과는 많이 떨어진 곳에 주차를하고 다시 올라갔습니다.ㅠㅠ
하지만.ㅠㅠ
PIER 39 근처... 2시간무료에 남아도는 주차공간을 발견하고는
헛웃음만..ㅋㅋㅋㅋㅋ
그렇게 걷고걸어
PIER 39에 도착!!
PIER 23? 이쯤에 주차해서.. 숫자 16쯤이야 금방 나오겠지 했는데..ㅋㅋㅋ
한 1.5km나 떨어져 있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
앞으로 가시게되면 PIER39 근처에 주차하세요^^ㅋㅋㅋㅋㅋ
이 PIER 39는 일단 배가 왔다갔다하는 항구임을 떠나서
쇼핑,레스토랑,거리공연,아쿠아리움 등의 볼거리들이 많은
복합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써 역할을 하는 곳이라
샌프란시스코 관광객들이 반드시 와보는 곳중에 한 군데라고 해요!!
게다가 이 PIER39의 또 하나의 볼거리!!
바로 PIER39안에 자리잡고있는 바다사자들이에요!!
이 바다사자들이 PIER39에 자리를잡은건 1989년 9월쯤부터...
기존 얘네들의 주거지(?)는
샌프란시스코에서 태평양쪽으로 약 50km 정도 떨어진 Seal rock이란 곳이었다고 하는데요
관련 과학자들은 89년 10월 17에 터진 Loma pierta 지진 때문에
이 바다사자들이 이리로 옮겨왔을거라고 추측하고 있다고해요.
잉?
뭔가 이상하지 않으세요?
바다사자들이 옮겨온건 9월, 지진은 10월...
지진 한달전부터 미리 와있다는게 아이러니하지 않나요?ㅋㅋㅋㅋ
정말 지진이 원인이었다면
동물들이 자연재해에 대한 촉이 있다는게 다시한번 증명될 수 있겠네요...
완젼귀요미들...ㅋㅋㅋㅋ
갑자기 얘네들 보니까 어떤 프로그램이 떠오르네요...
예전에 무슨 가수 임재범씨랑 오상진아나운서 외 몇분이서
미국투어하면서 노래만드는 프로그램? 뭐였죠?;;; 기억이;;
그 프로그램 첫번째 에피소드로 이 PIER39이 소개된적이 있죠!!
그때막 임재범씨가 바다사자랑 대화할 수 있다고 "꺼억꺼억~" 소리 내고 그랬던거 같은데..ㅋㅋㅋㅋㅋㅋㅋ
그때 이분이 좀 재미있는 분이시구나...라고 알게되었더랬죠.....;;ㅋㅋ
샌프란시스코 PIER 39에서는 요 사진에 보이는
또 다른 샌프란의 관광명소 알카트라즈가 보이는데요!!
이 알카트라즈까지 가기위해서 운영하는 페리는 이 PIER39이 아닌!!
Pier 33 에서 탑승할 수 있더라구요!!
가격은 Day tour가 무려 28달러.ㅋㅋㅋㅋㅋㅋ
Night tour가 35달러였나 그랬을거에요....ㅋㅋㅋ
저같이 가난뱅이에겐 이정도 쯤은
고민도 없이 그냥 포기가 가능한 가격에 감사했더랬죠..ㅎㅎㅎ
알카트라즈에서 PIER39까지는 대략 한 1.5km 정도?
잔잔한 물에선 왠만해서 헤엄쳐 올 수 있는 거리인듯했는데요
역시 말로만듣던 샌프란시스코 베이의 물살이 장난이 아니더라구요...ㅋㅋㅋ
알카트라즈를 힘겹게 탈출해서 헤엄치다가 힘빠져서 그냥 수장될거같은...-_-;;;
실제로 알카트라즈 섬을 탈출한 죄수 3명중
찾은사람은 단 한사람도 없다고하네요....
정말 죽기살기로 육지까지 헤엄쳐서 신분숨기고 잘 살고있거나..
아니면 다른거겠죠;;;
PIER 39 바로 옆에는 이 Fishermans wharf가 있어요!!!
이 Fishermans wharf에는 주로 먹거리들이 많았는데요!!
거기서 get한 이 음식!ㅋㅋㅋㅋㅋ
항구에 왔으니 또 관련 음식 안먹어보고 갈 순 없으니깐요!!ㅋㅋㅋㅋ
제가 고른 메뉴는 바로 이 Crab 샌드위치!!!!!
클램 차우더랑 살짝 고민하긴 했는데
아무래도 이게 야외에서 먹기 깔끔할 것 같아 요놈으로 선택을 했지요!!
근데 바게트빵이 너무 딱딱해서.ㅠㅠㅠㅋㅋㅋㅋ
먹는데 입천장이 너무 아팟어요.ㅋㅋㅋ 그래도 맛은 굿굿!!
가격도 착해서 8달러정도에 먹을 수 있었답니다..ㅎㅎㅎ
또다른 명소인 Ghirardelli square에 도착!!
한국에도 있는지 모르겠지만
미국사시는분들은 마트에서 한번쯤 봤을법한
초콜렛 브랜드 Ghirardelli 의 초기 사업이 시작된 곳이에요!!
이곳은 1800년대 후반에 이탈리아 출신에 Ghirardelli 라는 성을 분이
초콜렛 공장을 세우려고 이 한 블럭을 다 사들인 곳이라고 하네요...
비록 이 회사의 전신은 1900년도 중반에 다른회사에 팔리게 되었지만
이 공장이었던 곳을 개조해서
레스토랑이나 각종 초코렛제품을 판매하는 곳으로 바뀌었다고 해요..
게다가 이곳은 1982년에 National Historic Place로 지정되어 지금까지 쭉 이어오고 있다고 합니다.
요 찍기 굉장히 어려웠던 사진을 마지막으로ㅠㅠㅠ
(한번 잠수하면 한동안 안나오더라구요;;)
이번 에피소드는 이만~~~
다음에피소드에서 뵈요~^^
END OF EP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