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 3 - YOSEMITE NATIONAL PARK]
Ep2에서 소개해드린 소살리토를 뒤로하고
요세미티로 출발!!
왼쪽의 소살리토에서 출발해
오른쪽 동그라미쳐있는 요세미티까지는.....
쉬지않고 달려 6시간이 걸렸어요..-_-;;
보통 샌프란시스코에서 4시간이면 간다고 하는데...
저는 하필이면 퇴근시간대에 샌프란시스코를 거쳐가다보니
샌프란시스코 bay 바로 오른쪽에 위치한
Hayward라는 지역까지 2시간정도를 길에서 날렸어요..ㅠㅠ
괜히 샌프란시스코 시내로 들어갔다가 아까운 돈,시간 다 써벼렸었다는.ㅋㅋㅋㅋㅋㅋ
도착했을땐 이미 밤이었어서 요세미티 근처에서 보내고
그 다음날인 아침에 본격적으로 요세미티로!!
우리나라 제주도의 1.5배만한 크기인 요 요세미티 공원은
최저 600여미터에서 시작해 최고로 높은곳이 해발 13000피트...
무려 대략 4km정도라고 합니다!!!!!!!!!! 0_0;;;;;;
우리나라 축구대표팀 전지훈련간다고 가는 장소의 해발이 보통 1.2~1.5km라고 하는데...
4km 정도면..... 헉헉...
숨은.....
...
...
...
...
잘만쉬다 왔어요^^ㅋㅋㅋㅋㅋㅋㅋ
뭐 요세미티에서 운동한것도 아니라서ㅋㅋ 그렇게 큰 차이는 못느꼈습니다...ㅋㅋㅋ
요세미티 공원은 이렇게 큰데....
제대로 된 관광 인프라가 잘 구축된 곳은 이곳
Yosemite valley이 유일하다고 해요.
그만큼 대부분의 지역이 험하거나...
너무 넓어서 어디를 관광지로 개발해야 되는지 모른다거나....
아니면 이 Yosemite Valley의 모습이 가장 아름다워서??ㅋㅋㅋ
라고 개인적으로 추측해봅니다...ㅋㅋㅋㅋㅋㅋㅋ
Yosemite Valley는 요세미티 국립공원을 관광화 시키기위해
길을 닦고, Visitor center, 주차장, 캠핑장등 여러 관광시설물을 설치,
Yosemite village라는 곳을 만들어 많은 관광객들을 유치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곳에는 무려 매년 37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다고 합니다..;; 0_0;;
꽤나 외진곳인데도 정말 사람이 많이 찾는다는데 살짝 놀랐네요...
Yosemite Valley로 가는 도중에 찍은 사진이에요!!
당시에는 요세미티의 모습을 슬슬 보는건가 싶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요세미티지역이 아니더라구요..ㅋㅋㅋ
위 지도에서도 와인색으로 제가 표시한,
제가 Yosemite Valley로 갔던 길은
Yosemite Valley 도착하기전까지 요세미티 땅이 아니었답니다.ㅋㅋㅋ
그래도 멋있는 계곡 모습^^
요세미티는 전반적으로 이런 돌들이 많이 솟아있어
계곡을 형성하고 있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이렇게 솟아있는 돌들은 지금으로부터 약 1000만년전에 융기했다고 합니다..
(간만에 지구과학용어.ㅋㅋㅋㅋ)
요세미티 벨리에 도착하니
이런 폭포가 저를 맞이하고 있었어요^^
폭포가 얼마나 오래되야 돌 색깔이 저렇게 변하는 것일까요??
요세미티 벨리내로 들어와 주차를 하고
본격적으로 하이킹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자연이 잘 보존된 국립공원답게
귀여운 밤비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ㅎㅎㅎ
제일 처음으로 간곳은 Lower yosemite fall !!!
이 윗부분인 Upper yosemite fall 도 있지만 너무 멀어
그쪽은 포기하기로 하고 Lower에 만족하기로 했어요!!ㅋㅋㅋㅋㅋㅋ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이 Lower fall은 보고 간다고해요.ㅋㅋㅋ
왜냐면 쉬우니까....ㅋㅋㅋㅋㅋ
http://www.yosemitehikes.com/hikes.htm
이 사이트에 가보시면 요세미티 하이킹에 대한 정보가 들어있는데
Lower fall 까지 가는 난이도가 바닥을 기는것을 볼 수 있으실겁니다.ㅋㅋㅋㅋ
제가 갔을때는 겨울이라.....
윗부분에서 얼었는지 제대로된 폭포수를 볼 수 없었어요..ㅠㅠㅠㅠ
하염없이 돌들만 쳐다보다 다른곳으로......ㅠㅠ
Lower fall에서 왔던길을 다시 돌아
Mirror view라는 곳으로 향했어요!!
Mirror view 라고 해서 무슨 큰 호수에 비추는
요세미티 대자연의 모습이 일품이지 않을까? 해서 갔더니
이건 뭐.ㅋㅋㅋ 물은 찾아볼수도 없었지 뭐에요..ㅋㅋㅋㅋㅋ
그래도 여기서 Yosemite valley 내 가장 높은 지점인 Half dome을
아래서 보는거에 만족했답니다...ㅎㅎㅎ
주차장으로 이동하는 도중에 한 컷!
다시 차에 올라
Yosemite 밸리를 한눈에 볼 수 있다는
Glacier point로 가보기로 했어요.!!!!!
하이킹으로도 갈 수 있지만....
차길이 뚫린곳은 이왕이면 문명의 혜택을 받기로...ㅋㅋㅋㅋㅋ
이 요세미티 국립공원은 비록 캘리포니아 땅에 있지만
앞서 말씀드렸듯이 고도가 매우 높아서
겨울에도 눈이오고 얼음이 얼 정도로 온도가 매우 낮은데요
그래서 보통 겨울에는 Glacier point 까지 가는 길을 통제한다고 해요.
Glacier point까지 가는길은 비록 찻길이지만
오르막 내리막 구불구불대는 길이 많아
눈이 내리는 겨울이 되면 통제를 할 수 밖에 없다고 하네요.
하지만!!!!
제가 갔던 시즌에는 예외적으로 눈이 안내렸던 시즌이라
길이 매우 깨끗하다고 오픈을 해놓아 갈 수 있었지 몹니까!! ㅎ_ㅎ
럭키럭키~ㅎㅎㅎㅎ
Glacier point 까지 올라가는 곳 중간중간에 경치가 너무 좋아
몇번씩 멈췄다 사진찍고 갔었는데요..ㅎㅎㅎㅎ
해수면에서 2km 올라왔다고
구름이 이렇게 달리보이는건가요?ㅋㅋㅋㅋㅋ
여러 사진을 계속 보시면서 아시겠지만
이날은 각양각색의 아름다운 구름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답니다^^
Glacier point에는 친절하게도
어디가 무슨 point고 고도가 몇, 그리고 자세한 설명을 적어놓은 안내판과
그 뒤로 보이는 스펙타클한 자연의 모습이 펼쳐져 있었어요..
가운데 정면에 보이는 반 짤린 돌덩어리가 바로
앞서 Mirror view 지역에서 찍은 사진에 나온 Half dome이랍니다^^
역시 아래와 위에서 본 그림은 느낌이 완전 다르다는...
지도에는 짤려서 안보이지만....
Glacier point 까지 가는데는.....
위에 조그만한 글씨로 써져있는 Yosemite village로부터
한참을 삥~~~~ 돌아갔어야만 했어요.ㅠㅠㅠㅠ
바로 길이 뚤려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었을까요.ㅋㅋㅋㅋ
그래도 그 한참동안 돌고돌아
찾아간 보람을 느낄 수 있었던건 바로!!
이런 멋진 장면들을 볼 수 있어서 였어요!!ㅋㅋㅋ
해질녘쯤 도착해서...
아름다운 선셋에 비춰지는
요세미티 계곡의 전체적인 모습들.....
크~
아직도 기억에 생생합니다.....ㅠ
완전 제 페이보릿!ㅋㅋㅋ
사진제목을 핑크빗 요세미티라고 짓고싶네요.ㅎㅎㅎ
왠지 초행길에다 길도 험하고해서 내려가는데 어려움이 있을까봐
Glacier point에서 해가 완전히 질때까지 지켜보진 않았어요..
그래도 결국은 금방 해가 떨어져 밤길을 달려야만 했지만요.ㅋㅋㅋㅋㅋㅋㅋㅋ
지구한바퀴의 PART3 : 서부여행기는 다음편에서도 계속됩니다.
END OF EP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