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주말 보내고 계신지요?!
한국에 계신 분들이라면, 개콘 끝나는 노래소리가 참으로 아쉬울 시간이.. 다가오고있어요..하하
오늘은 항저우 여행 에피소드의 마지막 !
바로 "서호西湖“를 소개해드릴께요!!
사실 갔을때, 날도 덥고 많이 피곤하기도 하고 일정 등의 이유로 힘들어서..
사진이 많이 음슴니다ㅠㅠㅠ(对不起 쏘쏘리...합니당 힝;;)
먼저 서호 西湖 란?
중국 저장성 항저우시 서쪽에 있는 호수.
원래는 항저우만[杭州灣]과 연결된 해만(海灣)이었으나
첸당강[錢塘江]에서 흐른 토사(土沙)가 해만을 막아서 석호(潟湖)를 이루었다.
2011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출처 네이버]
사실 가기 전까지만 해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줄은 몰랐는데..(옴마나)
무튼, 정말 크고 넓습니다
이게 정말 호수일까.. 하는 생각이 무한대로 들정도로?
아 서호 구경에 앞서! 항저우에 가면 자전거 여행도 가능하답니다~
외국인이라면 여권 필수 !
여권번호, 이름 등을 간단히 적고 보증금 300元을 내면 1시간동안 이용 가능하답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1시간을 경과하면
2시간째는 1元,3시간째는 2元 이런식으로 추가요금이 들었던것 같아요.
이렇게 자전거정류장에서 대여가능합니다!
반납할 때는 꼭 대여한 곳으로 가야되는건 아니지만,,
대여가 되는 곳은 많은 반면 반납할 수 있는 곳은 적어서ㅠㅠ
(대여할수 있는 곳=반납할수 있는 곳이 아니었다는..)
자전거 반납을 위해 참 힘들었다는 후일담이..(쿨럭;;)
가면 봉사활동 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친절하게 대여/반납하는 과정을 도와주신답니다~
요로코롬 이쁜 빨간색 자전거!
저는 반납할 때 보증금으로 냈던 300元 거슬러 받고,
추가요금 2元인가 3元 냈습니다 !(몹쓸 기억력..)
2-3시간 내내 자전거만 타고 돌아다니진 .. 못했구요 (ㅋㅋ)
중간에 밥 먹느라 세워두고, 마지막 30분은 반납하는 곳 찾아 헤매느라..ㅠㅠ
자전거에 자전거자물쇠가 있어서 잠깐 세워두고 밥먹어도 되고~ 공원 거닐어도 되고~
시스템은 잘 되어있더라구요!
자 이제 서호를 보여드리겠습니다
두구두구
(저 뒤에 보이는 탑은 뇌봉탑 雷峰塔)
서호는 정말~정말! 진짜!! 크고 넓어요...
이곳은 게스트하우스에서 택시아저씨한테 "서호 가주세요" 해서 내린곳,,
서호 가주세요.. 하면 서호는 워낙 넓어서 원하는 곳이 있다면
정확하게 콕 찝어서 얘기해야되요~
"일단 서호 가면 있겠지.."하다가 또 다시 택시 타야되는 수가.. 하하
저는 그래서 자전거를 타고 이동.. ㅎㅎ
살짝 무섭기까지 했답니다
다리 바로 밑으로 찰랑찰랑 물이 넘실대니.. 후덜덜
다른 곳으로 이동해서 배타러 갔습니다!
배타고 가면 삼담인월(三潭印月)이라는 섬에 가는데요.
서호는 계절, 시간, 장소에 따라 보이는 풍경이 다 달라서
서호10경 이라는 것이 있어요!
서호10경중 제9경 삼담인월(三潭印月)
서호의 상징중 하나이며 추석달 구경을 하는 중국 최고의 명승지중 하나이다.
허공에 솟을 보름달과 호수에 비낀 달,인위적으로 생겨난 달빛과 그 빛이 호숫물에 비끼게 될때쯤 무려
33개의 달을 볼수 있다는 전설적인 곳이다.
저는 낮에 가서 33개의 달은 못보고 왔네요ㅠㅠ
그리고 삼담인월에선 정말 많은 인파와 더운 날씨로 인해..
사진이..없..다는...(뚜이부치..흑흑)
요것은 서호를 뒤로하고 돌아가는 길에 찍은 샷!
저 뒤에는 음악물쇼(?)라고 해야되나요,
이것은 서호에 일부인데, 조금이나마 더 넓고 큰 서호를 못보여드려서 아쉽네요 ㅠㅠ
무튼 이렇게 해서 항저우 여행 에피소드를 마치겠습니다~
다음편도 기대해주세요!
우리 모두 월요일 활기차게 시작해요!!
再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