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LLAS, TEXAS]
인턴생활에 이어 달라스에 위치한 SMU의 홈커밍을 소개합니다!
인턴와서 가장 그리운건, 바로 학교. 그리구 대학생.
회사 사람들과 지내다보니 점점.... 내 나이는 몇이더라?
달라스는 버스랑 DART가 있긴 하지만 교통이 그렇게 편리하지 아니하여
미국에 많은 도시들과 같이 차가 없으면 그저.... 먼산만 바롸바야 한답니다.
다행히 주말에 홈커밍 데이를 간다는 상사를 따라 쓰~ 윽.
아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텍사스를 대표할 만한 대학으로는 바로바로
University of Texas! 중에서도 UT Austin 과 Texas A&M이 있습니다.
두 학교는 풋볼 라이벌로 텍사스 사람들은 땡스기빙엔 당연히 두학교의 게임을 시청해야 합니다.
털키.... 그런건 게임 다음입니다.
홈커밍을 찾아간 학교는 바로바로 SMU!
Sothern Methodist University로 달라스 중심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사립학교로 학비가 좀 비싸다고 하는데 정말. 예쁜 캠퍼스랭킹에 들었을 정도로 뷰- 티!
학교 프라이드 강한 어머님은 아가에게 SMU 유니폼을 입혔습니다.
귀요미 네살짜리 아가는 뭐만 말하면
"고 에쎔유!!!!!!!!!!!!!!!!"
배고파?
"고 에쎔유!!!!!!!!!!!!!"
(엄마의 교육이 중요합니다........)
홈커밍은 졸업생부터 재학생까지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
생각보다 졸업생이 많아서 정말 놀랐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들까지 에쏌유 유니폼을 입고 졸업하신 학과 텐트로~
모두가 하나되는 축제가 진짜 부러워습니다.
먹을 것도 많구. 퍼레이드도 하구.
밤마다 구몬학습 하는 아가.
는 바로 제 상사의 아가 입니다. 4.5살로 매우 귀요미지요.
저녁엔 구몬을 푸는 아가를 보며........ "크게 될꺼야!"
커뮤니케이션 학과를 졸업한 상사를 따라 전 커뮤니케이션 텐트에 갔더랬죠.
재학생부터 커뮤니케이션 졸업 아줌마 아저씨까지
모두가 노래에 맞춰 춤추고 ~ 넌 뭐하니~ 난 뭐해~
한국에서 온 인턴이라 소개하자
그렇다면 이걸 먹으렴.... 하고 준것은 바로!
젤리샷!
그것은 바로 젤리에 샷을 넣은 젤리 샷이었습니다........
두개를 먹자 여기저기서 춤추고 있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이해가 갑더랍니다.
SMU 를 상징하는 색은 바로 빨강/파랑!
모르고 갔는데 가보니 빨강/파랑 셔츠를 입고왔네........
얼떨결에 홈커밍만 기다린 사람이 되었습니다.
홈커밍에서 베푸들과 상봉한 상사님.
젤리샷을 뒤로하고 점심점심!
졸업생은 10불씩 내면 점심도 주고 일부는 학교에 도네이션 된다는.
이런 아룸-다운 축제.
에서 우리는.... 사람이 너무 많아 아가를 잃어버릴뻔 했습니다.
사라진 아가를 되찾아 집으로 가는길!
정말 이쁜 캠퍼스인것 같아요. 주변에 집들도 비싸다던데 동네도 안전해보이구.
지친 아가와 함께 집으로 가는길.
(풋볼을 보러가고 싶은 아빠와 집에가서 아가를 재우고 싶은 엄마와의 싸움이 있었지만)
전 눈치만 보며 산너머 산을 바라보고......
결국 엄마의 승으로 예쁜 풋볼 스타디움을 뒤로하고 굿바-이.
주말엔 시간이 너무 빨리갑니다. ㅜㅜ
UT Austin 캠퍼스는 더 이쁘구 주변에 예쁜 가게도 많다던데
언제 가볼 수 있을런지
구몬에 지친 아가를 보는 재미로 만족하며
주말도 그렇게.... 굿- 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