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anks Giving Day
11월 4째주 목요일은
미국의 가장큰 행사중하나인
땡스기빙데이 입니다
목금토일 땡스기빙데이 방학을 가지고
친구들은 신나게 집으로 돌아갔어요
이번 방학땐 여행도안가고 친구들집에도 안가고
밀린 과제도 하고 페이퍼도 쓸겸
학교에 꽝 박혀있기로했죠
그래도 땡스기빙데이 당일날은 미국에 와있으니
당연히 그 나라의 문화를 체험해봐야겠죠!
국제학생담당자인 캐롤의 초대로 한 지역교회에
땡스기빙 디너를 먹으러 갔습니당 :)
학교에 남아있던 국제학생들 몇명과 미국학생들몇명
그리고 FACULTY들 몇명과 함께 그들이 차려준 맛난 음식을 먹었어요
땡스기빙데이에는 칠면조 요리가 당연히 으뜸이죠!!
사실 커다란 칠면조 한마리가 떡하니 놓여져있을거라
기대했는데 저의 기대는 물거품이 되었어요 ㅠㅠ
처음에 교회에 도착해서 영화보고 좀 놀다가
음식이 다되자 모두 나오라고 하더군요
동그랗게서서, 감사한 이야기를 한명씩 돌아가면서 했어요
한국의 추석을 생각하며
전 Thank for farmer이라고 했구요!!
다들 여기저기 뭐뭐에 고마운지 이야기하는게 풍습인가보더라구요
좀 신기한 체험이었어요 그래서 thanks giving day인가 하는생각도들구요
맛나게 차려진 음식들보이시나요? 밑에사진 왼쪽에있는게 터키에요
잘라져 있어서 너무나 섭섭했지만
맛은 최고였답니당 그리고 정체모를
미국 전통음식들! 전통이라 할건 없는 미국이지만
어쨌든 진정한 미국음식을 맛본 날이었어요
빠질수없는 '파이'
이걸 다 손수 만들었다고 하더라구요
파이들 속은 다 물렁물렁하고 가득 차있어요
애플파이, 블루베리파이, 펌킨 파이 등등
저렇게 많이 만들어나서 집에 갈땐 하나씩 싸들고갔답니당
왕파이 통채루요 !!
아 그리고 전 땅콩버터를 매우 좋아하느데요,
미국인들도 땅콩버터를 사랑하죠!
저번에 캠핑갔다가 받은 문화적 쇼크를 하나 소개해드리려구요
미국인들이 가장 즐겨사용하는 야채 '샐러리'
대부분의 야채요리에는 샐러리가 들어가요!
근데 이 샐러리를, 생으로 아삭아삭 씹어먹기도하는데
미국인 친구가 야채를.. 피넛버터에 찍어먹고있더라구요
정말 문화적 충격이었는데
그 친구의 특이 취향이아니라 흔히
다들 샐러리를 피넛버터와함께 먹는거더라구요
깜짝놀라서 따라해봤는뎅
피넛버터 메니아인 저에겐 역시나
맛낫어요 ㅋㅋㅋ
배터지게 먹고 재미나게 놀고서는
공짜로 나눠준 티켓을들고 영화관에 영화를 보러갔어요
바로 Breaking Dawn Part 1
트와일라잇, 뉴문, 이클립스의 4탄인 브레이킹던을
잼나게 보고 집에 돌아오니 12시!! 하루를
정말 알차고 신나게 보냈어요
그리고 다음날인 black friday에
일찍일어나기위해 얼릉 잠에들었어요